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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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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23 사이판SAIPAN 사이판 6. : 기념품 들고 귀국하기 아쉬움을 뒤로하고 귀국하는 날.다음에 또 오는 날이 있겠지.체크인을 빠르게 해서 그런지 상대적으로 더 넓은 좌석이었던 지상구 좌석을 받을 수 있었다. 안전에 대한 안내를 받고 서명을 한 뒤 나름 더 편하게 왔다.면세한도를 채우기 위해 위스키 두병과 이것저것 사 왔다. 바나나 칩은 괜찮았고 초콜릿도 흔한 거였지만 맛있었다. 유용하게 쓰는 SPF 100짜리 바나나 스포츠 선크림은 가장 잘 사 왔다고 생각하는 것 중에 하나. 끈적임도 없고 발림성도 좋다. 냄새도 없고 발라도 가벼운 느낌이라 다음에 가면 조금 더 사 올 생각이다. 사이판에서 자주 볼 수 있었던 플루메리아 꽃이 인상 깊었어서 마그넷도 하나 사 왔다. 사이판 여행 끝~
여행/'23 사이판SAIPAN 사이판 5. : 남부 돌아다니다가 동쪽 여행하기 오늘도 맑은 숙소 앞 전경. 풍경은 정말 예술이다.가라판 시내에 있는 유명한 카페인 Cha 카페. 거의 뭐 사이판의 스타벅스라고 할 수 있다.메뉴도 여러 가지 있다. 가격은 그렇게 친절하진 않다.커피 포대자루로 벽면을 꾸며놓은 모습. 단순한 인테리어인데 이뻐 보인다.내부보다 바깥이 훨씬 밝아서 바깥에서 보면 오늘 쉬는 가게 같다.아침대용으로 주문한 커피와 빵. 맛은 평범했다.카페 내부는 꽤 넓었다. 아침시간대여서 사람이 많진 않았지만 오후시간대라면 꽉 차려나 싶다.사이판 래더비치로 가는 길. 상대적으로 많이 찾는 해변가는 아니어서 한산했다.(사실 어딜 가는 사람이 많지는 않았다.)사이판 공항 근처도 살짝 둘러보았다. 마치 윈도우 바탕화면 같은 느낌.특별히 할 것은 없어서 투어상품을 이용해서 동쪽을 여행할..
여행/'23 사이판SAIPAN 사이판 4. : 렌터카로 북부 돌아다니기 아침을 먹으러 도심에서 살짝 떨어진 남쪽에 위치한 브런치 카페를 찾아갔다. 직원들도 너무 친절하고 음식도 맛있었다.사진을 찍어달라고 요청하니 정말 열정적으로 사진도 찍어주었다.사진을 여러 개 추가하고 싶지만 핸드폰이 맛이 가서 간간히 아이패드로 찍은 사진밖에 없다.렌터카를 가지고 사이판 북부의 전망대를 포함해 이곳저곳 돌아다녔다.우리의 두 번째 숙소. 다 좋았는데…심지어 풍경도 좋았는데… 마당에 바퀴벌레가 많아서, 숙소를 들어갈 때마다 작전을 펼치는 것 마냥 카운트다운을 세고 급하게 들어갔었다.그래도 숙소에서는 편하게 침착맨 방송 틀어놓고 다음 여행을 정리했다. 백색소음처럼 틀어놓는 침착맨.우리의 발이 되어주었던 두 번째 렌터카. 쨍한 푸른빛이 사이판과 잘 어울려서 좋았다.
여행/'23 사이판SAIPAN 사이판3. : 마나가하섬 돌아다니고 참치회 먹으러 가기 도마뱀 : ㅎㅇ세면대를 뒤로하고 샤워대에서 이를 닦았다. 저녁마다 돌아오면 이 친구 잘 있나 한번 뒤져보는 게 일이었다.오늘은 마나가하 섬으로 가는 날이었다. 미리 투어 배편을 구해두어서 나름 편하게 갔다.스노클링 포인트에 도착해서 스노클링 중. 물이 정말 맑았다.배에서 나눠 준 소시지 부스러미로 물고기 소환 중. 너무 떼거지로 몰려들어서 순식간에 먹이가 사라진다.산호초 근처마다 물고기들이 떼로 다니는 것을 볼 수 있다.거진 삼십 분 정도 둘러보고는 다시 배를 타고 마나가하 섬으로 입도했다.점심시간밥 먹을 시간대여서 마나가하 섬 내부에 있는 매점에서 라면이랑 음료를 시켜 먹었다. 워낙 한국인들이 많이 오는 관광지이다 보니 한식메뉴도 많고 한글 메뉴판도 잘 마련되어 있다.사이판 섬 한가운데서 라면 먹기. ..
여행/'23 사이판SAIPAN 사이판 2. : 사이판에서 남들 하는거 다 하기(그로토 스노쿨링과 선셋 크루즈) 숙소에서 멀지 않은 곳에 리조트가 있었다. 우리의 숙소는 에어비앤비였기 때문에 미리 예약해 놓은 투어들이 픽업서비스를 오기까지에는 애매하였고, 우리가 리조트로 직접 가서 픽업차량을 기다렸다. 리조트는 너무 비싸…리조트를 구경하면서 좀 기다리고 나니까 픽업차량이 와서 데리고 갔다. 여행의 첫 번째 순서는 그로토 스노클링. 사이판에 오면 다들 오는 곳인 듯했다. 내려가기 전 동굴의 모습. 잘 보이지는 않지만 내부에 사람이 있는지 소리들이 울려서 들렸다.가이드의 안내를 받아서 내려가보니 이미 많은 사람들이 와서 스노클링을 즐기는 중이었다. 첫 번째 투어 팀이 마치고 떠나는 준비를 하는 했다.동굴 내 바다 색상. 색깔이 미쳤다.제일 먼저 떠밀려서 입수했다.깊이는 10m 정도로 꽤 깊었지만 파도도 없이 잔잔하고 ..
여행/'23 사이판SAIPAN 사이판 1. : 도착 첫 날. 사이판 동네 적응하기 오랜만에 인천공항에 왔다. 약 1년 전부터 끊어놓은 사이판 여행을 떠났다. 타고 갈 비행기. 사이판 까지 가는 제주항공이다. 출발하는 날 날씨는 우중충했지만 비는 안 오니까 별 생각은 없었다.사이판에 거의 다 도착했다. 푸르른 바다랑 푸르른 육지가 대조된다. 평화로운 사이판의 분위기. 공항은 비교적 한산하고 조그맣다. 미국령이라고 미국 국기도 매달려 있었다. 북마리아나 제도의 수도이다. 괌이랑 가까워서 괌이 북마리아나 제도의 가장 큰 섬이 아닌가 생각하기 쉬운데, 괌은 북마리아나 제도가 아닌 별개의 행정구역이다. 자그마한 규모의 공항. 날씨가 습하지도 않고 따 적당했다. 공항 바로 앞에 있는 미리 예약한 렌터카 업체에서, 앞으로 타고 다닐 렌터카를 빌렸다. 숙소를 에어비앤비로 빌렸기 때문에 한번 빌리다..
여행/대한민국ROK 서울 송파 : 서울재즈페스티벌 2023 어느덧 매년 연례행사처럼 가게 되는 봄 페스티벌. 뷰민라를 갈지 서재페를 갈지 둘 중에 고민하다가 출연진을 보고 고르게 된다. 올해는 MIKA가 오는 것을 보고 티켓값이 얼마이든(작년 165,000원에서 올해는 또 올라서 187,000원이었다!) '이건 무조건이다!'라는 생각에 서재페로 선택하게 되었다. MIKA가 1일 차인 금요일에 와서 나는 휴가를 내고 여자친구는 반차를 내어서 제일 첫 무대들은 보지는 못했다. 아무래도 첫 무대부터 다 챙겨보려면 힘들긴 하다.보고 싶었던 무대가 많았기 때문에 타임테이블을 가져다가 하나씩 어떻게 움직일지 동선을 체크해 본다. 봄페스티벌을 맞이하듯 날씨도 너무 좋았다.  5월의 마지막 주말, 햇살이 꽤 셌다. 앞의 공연을 끝마치고 팬들과 사진을 찍는 미나 오카베. 라는 ..
여행/대한민국ROK 서울 종로 : 청와대와 북촌, 서울현대미술관 이건희컬렉션 특별전 이중섭 둘러보기 오랜만에 데이트 겸 서울 강북에 왔다. 이전에 송현공원이 생기고 나서 얼마 안 되고 왔었는데 오랜만이다. 강북에는 개방된 청와대도 구경하고 이건희 컬렉션이 열리고 있는 국립현대미술관에 들리기 위해서 왔다. 춘추관. 대통령의 기자회견 장소와 언론 취재본부로 사용되던 곳이다. 로비에서부터 간단한 단상이 있다. 뉴스에서 많이 보던 장소 대브리핑룸. 천장은 방패연스타일로 꾸며져 있다. 처음 오는 곳이니만큼 지도사진을 찍어두고 다녔다.  방문을 환영하는 소개말. 청와대를 개방하기 이전부터 있었던 것 같은 느낌이다. 굳이 청와대를 두고 새로운 곳으로 이동해야 했나 라는 생각은 들긴 하지만서도 뭐.. 이렇게 돌아다녀보니 좋긴 좋다. 춘추관을 나와서 본격적으로 둘러보기로 했다. 침류각. 원래 대통령 관저 부근에 있었다..
여행/대한민국ROK 경기 과천 : 새해 첫 해맞이. 관악산 국기봉 등산 관악산이 경기도 과천을 기준으로 잡히는 것은 글을 쓰면서 알게 되었다. 2023 계묘년을 맞이하여 새해 첫 해돋이를 보기 위하여 집 앞 산인 관악산 국기봉까지 오르기로 하였다. 여행을 다니면서 가끔 명산이 있으면 들려서 가긴 했지만, 내가 내 의지를 가지고 갑자기 산을 타자라고 한 것은 실로 오랜만이었기 때문에 내 자신이 놀라웠다. 그만큼 새로운 한 해를 조금 마음을 다잡고 새로운 마음으로 시작하고 싶은 마음이 컸던 탓이다. 루트는 집 앞부터 시작해서 오르는 것으로 잡았다. 어렸을 적부터 매번 갔던 루트니까 길을 잃을 염려도 없다. 새벽 6시 반에 산을 오르기 시작해서 대략 7시정도 되었을 때, 절반정도 온 듯하였다. 정말 빠른 속도로 오르기 시작했기 때문에 국기봉까지 오르는 시간은 1시간이 채 안 걸렸..
여행/대한민국ROK 전북 전주 : 뻔하지만 반가운 당일치기 전주여행 군산여행에 이어서 차로 이동하기 좋고 놀러가기 좋은 곳이 어디일까 찾아보다가 전북 전주로 이동하였다. 차로 약 한시간 반정도의 거리이다. 오랜만에 찾아간 곳은 칼국수 맛집이라고 소문난 베테랑. 전주 한옥마을 한 가운데에 있다. 군대 전역 후 대학생 때 오고 오랜만에 왔으니 약 6여년만에 왔는 것인데 꽤나 많은 것이 바뀌어져있었다. 원래 주차장이 없었던 것으로 기억하는데 주차장도 생겼다. 마감이 가까운 늦은 저녁 시간대여서 정문은 닫혀 있었고 옆에 샛길로 들어갈 수 있었다. 늦은 시간이었지만 다행히 칼국수를 주문할 수 있었고, 주문하고 얼마 지나지 않아 칼국수가 나왔다. 이전에도 고민했던 것이지만, 칼국수와 쫄면 중에 무엇을 먹을까 하다가 그래도 날씨 추운 겨울이니까 칼국수를 선택하였다. 개인적으로 칼국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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