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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DH /목표 2025년 회고록 : 새로운 시작을 준비하는 한 해의 기록 📝 2025년이 저물어간다. 올해는 내 인생에서 가장 큰 변화들이 몰려온 한 해였다. 결혼 준비, 집 마련, 커리어 성장, 자기계발까지... 정신없이 달려왔고 밀도 높은 한 해였던 것 같다. 동시다발적으로 진행하면서 정신없었던 것 같지만 되돌아보면 또 무엇을 얼마큼 성장시켰는지도 의문이 들기도 한다. 결혼 준비, 우리만의 결혼식을 만들어가다결혼을 결심하고 본격적으로 준비를 시작했다. 상견례도 있었다. 양가 부모님이 처음 만나는 자리라 긴장됐지만, 다행히 분위기가 좋았다. 식사를 하면서 결혼 일정과 준비 사항들을 논의했다. 두 가정이 하나로 합쳐진다는 게 실감 났다.웨딩홀 계약은 생각보다 일찍 마쳤다. 인기 있는 날짜는 금방 예약이 차버린다고 해서 서둘러 알아봤다. 여러 곳을 둘러보고 비교한 끝에 마음에 드는..
일상의 연장/청약당첨기 [🏠청약당첨기] 5. 사전점검 후기, 내 인생 최대의 투자를 확인하다 미리 예약두었던 사전점검 날이 다가왔다. 내 인생에서 가장 비싼 물건, 집을 처음으로 확인하는 날이었다. 보통 사람들은 이날을 엄청 설레하며 기다린다고 하던데, 나는 솔직히 그렇게까지 설레지는 않았다. 사실 바로 입주가 어려운 상황이라 실감이 잘 안 났다. 계약금 내고 중도금 내고, 서류 작업하고... 그 과정이 길고 복잡했지만 막상 집을 본다는 실감은 없었다.아마 바로 이사 갈 수 있는 상황이었다면 달랐을 것 같다. 짐을 싸고, 인테리어를 고민하고, 가구 배치를 상상하면서 설레는 마음이 들었을 텐데. 당장 들어갈 수도 없는 집을 본다는 게 조금은 공허하게 느껴졌다. 그래도 예약된 시간에 맞춰 현장으로 향했다. 현장에 도착했다. 주차장에 차를 대고 건물을 올려다보니 감회가 새로웠다. 이 건물 중 내 집이..
여행/'25 일본JAPAN 삿포로 4. : 마지막 날의 아쉬움 눈을 뜨자마자 대욕장으로 향했다. 어제와 오늘 여탕과 남탕이 바뀌었다고 했다. 어제 못 가본 쪽을 구경할 수 있는 기회였다. 아침 일찍부터 목욕을 하니 개운했다. 온천물에 몸을 담그며 잠을 깨다가 아침에 라운지에 있는 애플파이와 티로 애피타이져 느낌으로 먹었다. 아침 식사는 뷔페식이었다. 맛이 그렇게 튀어나게 특출난 건 아니었다. 하지만 정갈한 공간에서 창밖으로 눈 오는 풍경을 보면서 먹으니 그 자체로 좋았다. 하얀 눈이 소복이 쌓인 정원을 바라보며 식사를 하는 여유로움이 일품이었다. 아침을 먹고 나서 간식으로 더 먹을 건 특별히 없었다. 그래도 빵 몇 개와 라떼 한 잔을 더 털어넣었다. 료칸의 마지막 시간을 최대한 누리고 싶었다. 체크아웃을 하고 짐을 맡겨뒀다. 버스가 올 때까지 시간이 좀 있어서 주변..
여행/'25 일본JAPAN 삿포로 3. : 료칸에서 맞은 예상치 못한 순간 아침에 눈을 떴다. 숙소를 떠나야 할 시간이었다. 이틀 동안 묵었던 숙소가 너무 좋았다. 작지만 알차고, 깔끔하고, 위치도 좋았다. 떠나기 아까웠다. 짐을 싸면서 아쉬움이 밀려왔다. 밖을 보니 눈이 내리기 시작했다. 여행 와서 눈을 못 봤는데 드디어 눈이 왔다. 하얀 눈송이가 하늘에서 떨어지는 걸 보니 기분이 좋았다. 역시 겨울 홋카이도는 눈이 있어야 제맛이다. 점심은 이르게 먹기로 했다. 이라는 라멘집으로 갔다. 대기 시간이 한 시간 정도 있었다. 추운 날씨에 밖에서 기다리는 게 고역이었지만, 맛집이라면 기다릴 가치가 있다고 생각했다. 드디어 차례가 와서 들어갔다. 라멘에 달걀을 추가해서 먹었다. 예전에 먹었을 때 맛이 잘 기억나지 않았는데, 이번에 먹어보니 확실히 맛있었다. 짠맛이 좀 있긴 했지만, ..
여행/'25 일본JAPAN 삿포로 2. : 렌트카와 함께한 하루 호텔 조식도 유명한 호텔이긴 했지만 그래도 맛집을 찾아가서 먹고 싶었다. 아침 일찍 니조 시장의 오이소에 가서 아침을 먹었다. 8시쯤 도착했는데 줄을 거의 30~40분 기다렸던 것 같다. 나름 그래도 일찍 나왔으니까 괜찮다 싶었는데 이렇게 기다릴 줄이야. 역시 유명한 집은 다 이유가 있다. 카이센동을 주문했다. 신선한 해산물이 가득 올라간 덮밥이었다. 맛있긴 한데, 그 가격 주고 사 먹을 정도는 아니었다는 게 솔직한 심정이다. 그래도 한국에서 이 정도 퀄리티를 사 먹으면 얼마나 나올까 생각하니 그나마 가성비는 있었다. 여행지에서 먹는 거니까 프리미엄이 붙는 거라고 위안을 삼았다. 밥을 먹고 나니 렌트카를 예정 시간보다 거의 한 시간 이상 초과해서 빌렸다. 렌트카 사무실까지 가는 길이 생각보다 멀었다. ..
여행/'25 일본JAPAN 삿포로 1. : 상하이 다녀온 지 한 달도 안 돼서 또 떠난 여행 상하이를 다녀온 지 한 달도 채 안 됐는데 또 해외로 나갔다. 뭐, 누가 뭐래도 공항 가는 길은 늘 즐겁다. 집에서 나가는 순간부터 벌써 여행이 시작된 기분이랄까. 공항에 도착해서 출국 수속을 받는데 옆 줄에 남자 아이돌 그룹이 있었다. 팬들이 꽤 있는 걸 보니 유명한 그룹인 것 같은데, 나는 아이돌을 잘 몰라서 누군지 전혀 감이 안 왔다. 나중에 누군지 찾아볼까 하다가 그냥 관뒀다. 재밌는 건 이번에 사용한 게이트가 지난번 상하이 갈 때 썼던 출입구 바로 맞은편이었다는 점이다. 한 달 만에 같은 공항, 반대편 게이트. 그런데 일본 여행을 떠나려는 날, 환율이 10원이나 올라버렸다. 진짜 어이없었다. 공항에 도착해서 공항버스로 시내까지 이동했다. 생각보다 호텔까지 오는 데 꽤 걸렸지만, 그래도 나름 편..
문화/관람 영화 : 주토피아2 Zootopia 2 2025 개요 애니메이션미국108분개봉 2025.11.26.
일상의 연장/결혼준비기 [👰🏻‍♀️🤵🏻결혼준비기] 20. 청첩장 만들기(w/ 비즈하우스 & 데어무드) 결혼 준비를 하면서 가장 고민했던 것 중 하나가 바로 청첩장이었다. 어디에서 만들까 이곳저곳 알아보다가 비즈하우스에서 만들기로 결정했다. 직접 디자인을 꾸밀 수 있다는 점이 가장 마음에 들었다. 남들과 똑같은 틀에 박힌 청첩장보다는 우리만의 개성을 담고 싶었다. 일단 종이 샘플을 먼저 주문해서 확인해봤다. 온라인으로 보는 것과 직접 손으로 만져보는 건 완전히 달랐다. 두께감, 질감, 색감까지 실물로 확인하니 확실히 선택하기 수월했다.https://www.bizhows.com/ko/v/option?mock=9900_200_9910 청첩장 샘플팩용지 선택이 어렵다면? 용지를 직접 만져 보고 결정하세요!www.bizhows.com 종이를 고를 때 고민이 좀 있었다. 고급스러운 두꺼운 종이도 좋았지만, 현실적으..
여행/대한민국ROK 서울 성동구 : 성수 닭곰탕 맛집 <계월곰탕> 최근 회사 교육을 성수에서 받게 됐다. 마침 여자친구와 기념일이 겹쳐서, 교육 끝나고 성수에서 함께 시간을 보내기로 했다. 요즘 핫한 동네 성수에서 기념일을 보내보게 되었다. 이미 성수 디올은 크리스마스였다. 저녁 식사 장소로 고른 곳은 계월곰탕. 성수에서 소문난 닭곰탕 맛집이라고 해서 가봤다. 첫 입을 떠보는 순간 담백하니 정말 맛있었다. 간도 너무 짜지 않고 딱 적절했다. 요즘 음식들이 자극적인 맛이 많은데, 이렇게 담백하고 깔끔한 맛이 오히려 더 좋았다. 국물이 진하면서도 부담스럽지 않아서 계속 떠먹게 되더라. 기념일이니까 좀 특별하게 먹어보자 싶어서 닭수육도 주문했다. 닭수육이 특별하게 엄청 맛있는지는 솔직히 잘 모르겠다. 하지만 부드럽긴 했다. 함께 나온 백김치가 상쾌한 느낌이어서 닭수육과 함께..
여행/'25 중국CHINA 상하이 4. : 티엔즈팡에서의 마지막 쇼핑 드디어 마지막 날 아침이 밝았다. 아쉽지만 떠나야 할 시간이다. 숙소에서 체크아웃하고 짐을 맡긴 후, 마지막 식사를 위해 미슐랭 가이드에 소개된 샤오롱바오 맛집으로 향했다. 미슐랭이라는 타이틀에 기대가 컸는데, 샤오롱바오 맛은 솔직히 평범한 편이었다. 하지만 튀김이 진짜 맛있었다. 예상치 못한 반전이었다. 배를 채우고 택시를 타고 티엔즈팡으로 향했다. 상하이의 골목 예술과 쇼핑을 동시에 즐길 수 있는 곳이라 마지막 날 코스로 딱이었다. 티엔즈팡을 돌아다니며 토끼 모양 사탕도 사고, 이상한 나라의 앨리스 컨셉 찻집에 들러 차도 한 잔 마셨다. 분위기 있는 찻집에서 여행의 여운을 즐기며 나름 기념품 쇼핑도 알차게 했다. 친구들, 가족들 줄 선물도 챙기고 나니 뿌듯했다. 숙소로 돌아가 맡겨둔 짐을 찾고 공항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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