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상의 편린 (84) 썸네일형 리스트형 일상의 편린/직장생활 2024년 정기 기능사 4회 (실기) - 전자캐드기능사 합격후기 합격하거나 불합격하거나, 둘 중 하나인 시험이었다. 당연한 말이지만, 애매한 점수로 합격을 하기는 어려운 시험이라는 이야기다. 익히 준비하는 사람들은 많이 들었듯이 개복치처럼 실격요소가 너무 많아서 나 또한 실격으로 불합격되었다가 4회 실기로 합격하게 되었다. 사실 어디에서 감점이 되었는지도 감이 잘 오지 않는다. 기능사 시험이라고 난이도가 그리 높지 않다고는 한다지만 그렇다고 많은 사람들이 응시하는 시험도 아니고, 일반인들은 접하기 쉽지 않은 CAD 프로그램을 이용해서 시험을 치다 보니 독학으로 준비하기에는 쉽지 않은 부분이 있었다. 직무 상 설계업무를 한다지만 PCB 설계는 아니기에 뭐... 어느정도 연관은 있지만 나 또한 직접적으로 접하는 부분은 아니었다. 그래도 어찌 되었든 전자업계에 몸을 담았다.. 일상의 편린 LG 모니터 32UN880KR 메인보드 수리하기(실패) 잘 쓰던 모니터의 USB-C타입 입출력포트가 떨어져서 직접 수리해 보기로 나섰다. 메인보드를 구매하려고는 했는데 약 20여만 원에 달하는 생각보다 너무 비싼 가격에 그 가격이면 내가 수리해도 되지 않나?라는 생각이 들었다.모니터를 분해하기까지는 쉽게 분리할 줄 알았는데 꽤나 품이 들었다.패널은 BOE 패널을 쓰고 있었다. 장렬하게 사망한 USB-C포트. 납땜 패드가 너무 자그마한 사이즈여서 쉽게 납땜이 되지 않았다. 나름 깨끗하게 붙여보려고 계속 반복하다 보니 더 더러워졌다. 아니 애시당초 왜이렇게 불안전하게 납땜을 해둔 것일까?ㅠㅠ 우찌우찌 붙혀서 실리콘까지 깔끔하게 마감처리했었지만 결국은 USB-C포트는 사용이 불가했다. 어떻게 뭐 HDMI 선으로라도 잘 사용해 보는 수밖에... 일상의 편린 헌혈 은장을 받다. 개인적인 목표가 있다. 그중에 하나는 헌혈 금장받기이다. 단순하게 생각하자면 내가 갖고 있는 것을 그리 어렵지 않게 나누는 것인데 크게 거부감을 가질 일인가 싶었다. 원래 단순하게 생각하면 단순하고, 복잡하게 생각하면 한없이 복잡해지는 것. 이왕이면 헌혈을 하면서 기념도 해주는, 아주 부담 없는 숫자인 50회까지는 하자라는 생각을 했었고 오늘은 그 중간정도인 30회를 기념하는 은장을 받는 헌혈이었다. 새롭게 생긴 뒤 자주 가는 헌혈의 집 강남역 센터. 강남센터도 있고 강남역 센터도 있다. 최근 생겼기 때문에 깔끔하고 또 이런저런 볼일을 보면서 오기 좋아서 자주 오게 된다. 30회 기념 헌혈. 보통 혈소판혈장 헌혈을 주로 하지만 그냥 되는대로 하는 편이다. 헌혈을 나름 했다고 어느덧 팔뚝에 자그마한 흉터가.. 일상의 편린 바닷물 먹은 아이폰 XS 수리하기(w/ 알리부품) 즐거운 사이판 여행을 마치고 남은 것은 바닷물 먹은 내 폰이었다. 화면에 전원은 들어온다만 거기까지. 계속 도움을 필요로 한다는 화면이 계속 보였고 인터넷 검색을 통해서 메인보드 문제가 의심된다는 사실을 확인하게 되었다. 결국 사설 AS업체를 이용하게되었고, 뜯고보니 상황은 더 심각했다. 메인보드쪽에 소금기가 잔뜩 남아있었다. 바닷물이 들어간 것을 알고서도 계속 무리하게 켜볼려고 했었으니 상황은 더 악화되었을 것이다. 문제가 있는 쪽은 디스플레이쪽과 스피커쪽이었고, 디스플레이 모듈만 교체해주는 것으로 전원을 키는것에는 문제가 없었다. 사설업체AS를 통해서 최대한 씻어주고, 업체에서 갖고 있는 진한 세로선 불량을 갖고 있는 아이폰X 용 패널을 연결한 채로 받아왔다. 그나마 데이터는 날라가지 않은것이 다행.. 일상의 편린 엄마 환갑 준비하기 어느덧 엄마가 환갑을 맞이하셨다. 시간이 언제 이렇게 빨리 갔는지 모르겠다. 날이 날이니 만큼 조금 신경 써서 준비해 보자고 형과 이벤트를 준비하게 되었다. 인터넷을 검색하니 뭐 이것저것 많이 있었는데, 그중에서 케이크에서 용돈이 나오는 그림이 재밌어서 한번 시도해 보았다. 용돈 준비하기 형이 준비해 온 용돈포장키트. 케이크에 넣자면 아무래도 크림 때문에 엉망진창이 될 테니 비닐봉지로 용돈을 감싸서 연결하는 키트가 있었다. 하나씩 포장해 주기. 길어지는 만큼 지갑은 비어가지만 마음은 뿌듯. 생각보다 일자로 깔끔하게 연결하는 것이 쉽지 않았다.(길어질수록 균일하게 동그랗게 말고 부피가 커져서, 케이크에 잘 들어가도록 깔끔하게 포장해야 한다.) 해체되기만을 기다리는 케이크. 무자비하게 파헤치고 다시 딸기들을.. 일상의 편린 애플워치 업리퍼 받은 후기(Apple Watch S6 -> S7) 애플워치 6 44M를 사용 중이었다. 불의(?)의 사고를 당하고 애플워치 글라스가 갈려서 배터리도 많이 닳았겠다, 애플케어 기간도 거의 끝나가서 리퍼를 받으러 교대 위니아 에이드를 방문했다. 교대 위니아에이드는 롯데 하이마트와 같은 건물에 4층을 쓰고 있고 역 바로 앞이기 때문에 가까워서 편할 때 바로바로 방문할 수 있었다. 리퍼를 알아보는 와중에 검색을 해보니 업리퍼라는 것이 있다는 것을 알게 되었다. 리퍼받은 경험이 처음은 아닌데 생각해 보면 예전 아이폰이 한국에 처음 나왔던 3GS이후로 처음리퍼받는 것이긴 했다. 업리퍼란 리퍼제품으로 바꿀 재고가 없다 보니 그 뒤에 나온 제품의 재고로 교체를 해주는 식인데, 마침 애플워치 6 제품의 재고가 별로 없다는 소식을 듣게 되었다.설레는 마음을 가지고 리퍼 .. 일상의 편린 서울 강남 : 눈에미소안과의원 수술 후기(스마일 라식 후기) 수술하게 된 계기 한번 크게 다치고 나서 안경이 없어서 아무것도 못하는 내 모습이 답답해서 눈수술을 하기로 결정하였다. 평소에 안경을 쓰고 다님으로써 불편한 점을 느낀 적은 없지만 긴급한 시기일 때 아무것도 못하게 되니, 당장 불편함은 없더라도 언젠가 할 수술 지금 하는 게 낫겠다 싶어서 바로 예약을 했다. 시력교정술의 종류에는 라식, 라섹, 렌즈삽입술도 있고 거기에 더 세분화하여 원데이라섹, 스마일라식 등 별의별 명칭을 붙인 수술방법들이 있는데, 스마일 라식은 스마일라식은 펨토초 레이저를 이용해 각막표면 안쪽의 실질을 깎아 굴절이상을 교정하는 수술이라고 한다. 스마일이라는 용어 자체가 약어로, Smile:Small Incision Lenticule Extraction 기존의 라식/라섹과 달리 각막절편을.. 일상의 편린/직장생활 2022년 연말이 지나간다. 어느덧 벌써 연말이다. 새삼스럽지만 시간이 참 빨리 간다. 어느덧 나의 시간개념은 대학생활 기준이 아니라 입사일 기준으로 돌아가고 있었다. 19년도에 입사했으니 연도로만 따지면 4년 차 직장인이 되어있다. 아직 부족한 일처리와 얕은 지식의 끝을 잡고 하루하루 커리어를 쌓아가는 내가, 20대에 생각했던 30대의 모습이라고 생각되지도 않고, 어른이라고 생각되지도 않는다. 그런 내가 내 앞가림을 해야 한다니 아직까지 자신이 없다. 그저 시간만 흐르고 있는 게 겁나기도 하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오늘 길거리를 지나면서 들은 캐롤에 괜히 설레어 기분 좋게 하루를 보냈다. 일상의 편린/직장생활 2022년 정기 산업기사 1회 (실기) - 위험물산업기사 합격후기 위험물 산업기사를 합격했다. 62점으로 가까스로 합격했다. 필기는 20년도 2회 차에 합격했어서 합격하는데 꽤나 걸렸다. 다른 하고 싶은 것들을 이것도 건드려보고 저것도 건드려보고 하는 와중에 시험기간이 다가오면 조금씩 공부하다 보니 오히려 자격증을 취득하는 것에 있어서 더 오래 걸린 듯하다. 반성해야 할 부분이다. 실제적으로 시험을 위해서 준비한 시간은 이틀씩 세 번이니(실기를 필기를 합격한 이후 계속 떨어졌다.) 대략적으로 일주일 정도 했다고 생각하면 될 듯하다. 필기시험 준비는 크게 어렵지 않았다. 기출문제만 열심히 풀면 된다. 실기시험도 마찬가지로 기출문제만 열심히 풀면 되긴 하는데... 생각보다 그 범위가 넓고 세부적인 디테일이 관건이었다. 별다른 교재를 구매하지는 않았고 인터넷에 많이 공유되어.. 일상의 편린/직장생활 나는 안걸리고 지나갈 줄 알았던 코로나 확진과 회복기 회사를 퇴근하고 주말이 시작인 밤이었다. 전날에는 오랜만에 회식이 있었다. 코로나가 점차 풀리고 있는 와중이라 별일 없을 줄 알았다. 살짝 피곤한 느낌은 있었지만 벚꽃도 이쁘고 날씨도 좋아서 하룻밤 자고 일어나면 괜찮겠거니 싶었다. 하룻밤 자고 일어나도 뻐근한 감이 가시질 않길래 간이검사를 했다. 검사 후 10여분이 지나가도 별 차이가 없길래 아닌가 보다~ 했는데, 3시간이 지난 키트에서는 또 오른쪽처럼 이상하게 나와있었다. 별 탈 없겠지 싶어서 또 하루 집에서 쉬면서 지나갔다. 그리고 확진. 확진을 받은 뒤 증상이 점점 심해져서 몸살도 세졌다. 목도 다 나가고 침 삼키기 어려울 정도로 목에 염증도 심해져서 꽤 고되었다. 주된 증상은 목 아픔이었고, 하루 이틀 뒤에는 가벼운 어지럼증이나 몸살감기 정도만 .. 이전 1 2 3 4 ··· 9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