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상의 연장/결혼준비기 (12) 썸네일형 리스트형 일상의 연장/결혼준비기 [👰🏻♀️🤵🏻결혼준비기] 12. 원하는 매물 찾고, 연락하고, 계약하기 : 당산역 근처 전세 구하기 결혼 준비와 동시에 신혼집을 구하는 과정은 결코 만만하지 않았다. 처음에는 출퇴근 동선을 고려해 가양역 인근을 중심으로 알아봤지만, 점점 현실적인 부분들을 반영하다 보니 검색 범위를 더 넓혀 보기로 했다. 그렇게 손품을 팔기 시작한 곳이 바로 당산역 근처였다.네이버 부동산으로 손품 팔기 시작부동산 앱을 켜고 조건에 맞는 매물들을 하나하나 살펴봤다. 금액, 평수, 방향, 역세권 여부, 주변 인프라까지… 생각보다 조건에 맞는 매물은 많았지만, 정작 실제로 볼 수 있는 매물은 손에 꼽을 정도였다.눈에 띄는 매물이 있으면 중개업소에 직접 연락을 했다. 물어본 내용은 주로 아래와 같았다.매물 실제 존재 여부원하는 날짜에 입주 조율이 가능한지전세보증보험 가입이 가능한지그런데 현실은 달랐다. 연락을 해도 이미 계약된.. 일상의 연장/결혼준비기 [👰🏻♀️🤵🏻결혼준비기] 11. 남자 스튜디오 예복 대여하기 : 마르코제노 이용 후기 본식 예복은 비교적 쉽게 결정했지만, 그다음으로 맞닥뜨린 문제는 스튜디오 촬영용 예복이었다. 스튜디오 촬영을 할 때 여러 벌의 의상이 필요하다는 건 알고 있었지만, 막상 준비하려고 하니 생각보다 선택지가 다양했고, 그만큼 고민도 많았다. 예복, 추가 구매할까? 대여할까?첫 번째 고민은 바로 이거였다.'기성복을 한 두벌 더 살까, 아니면 대여할까?'결혼을 앞두고 드는 비용이 워낙 많다 보니, 어떤 항목에서 아끼고, 어떤 부분에 투자할지 항상 계산하게 된다. 예복도 마찬가지였다. 기성복을 새로 더 구매하면 사진에서야 더 고급스럽게 나올 수 있겠지만, 본식용으로 하나 맞춘 정장이 맘에 들었고, 그 외 추가로 더 구매하는 것은 사치인 듯하였다. 결혼 이후에는 입을 일이 거의 없기도 했다.요즘은 웬만한 퀄리티는.. 일상의 연장/결혼준비기 [👰🏻♀️🤵🏻결혼준비기] 10. 혼주 헤어메이크업 정하기 결혼 준비가 나름 갖춰지면서, 이제는 양가 부모님을 위한 준비도 하나씩 마무리해야 할 시점이 되었다. 정해야지 싶었는데, 마침 웨딩플래너님께서도 슬슬 정해야 한다고 알림을 주어서 선택하게 되었다. 신랑신부 본인의 드레스나 메이크업은 비교적 수월하게 결정할 수 있었지만, 혼주 메이크업은 생각보다 더 많은 고민이 필요했다.생각보다 막막했던 혼주 헤메정하기처음엔 ‘적당한 곳에서 하면 되겠지’라는 생각이었지만, 막상 부모님 메이크업을 정하려고 하니 전혀 감이 오지 않았다.부모님이 어떤 스타일을 선호하시는지도 모르겠고, 양가가 같은 샵을 이용할지, 각자 따로 예약할지, 직접 방문할지, 출장으로 받을지도 정해야 했다.특히 혼잡한 분위기에서 준비하는 걸 부담스러워하실 수 있으니, 단독룸이 있는지 여부도 중요한 포인트.. 일상의 연장/결혼준비기 [👰🏻♀️🤵🏻결혼준비기] 9. 미리 집을 구했어도 집을 알아보자 운이 좋게도 나는 집을 먼저 구하게 되었다. 하지만 당장 미리 살 수 있는 집은 아니었고 여러 사정상 입주할 수 있는 시기가 약간 엇나가있어서 전셋집을 구해야 하는 상황이었다. 최소 1년 정도 일단 살 수 있는 곳을 구해야 했다. 위치는 강남에서 근무하는 여자친구의 2호선이나 9호선이 있는 곳, 혹은 버스로 출근이 가능한 곳. 그리고 내가 근무하는 회사의 통근셔틀이 운영되는 곳이어야 했다. 자연스럽게 위치는 좁혀졌고 가양, 신길, 당산 근처 쪽으로 정해지기 시작했다. 일단 동네는 정해졌으니 예산을 둘째치고 한번 둘러보기로 했다.청약할 때나 정해져 있는 집 임장을 다녀보았지 그 외에 동네를 보고, 그 근처의 예산에 맞춰진 집을 보고 하는 것은 어색했다. 어떤 방식으로 돌아보는지도 잘 몰라서 일단 그 동네를.. 일상의 연장/결혼준비기 [👰🏻♀️🤵🏻결혼준비기] 8. 본식 DVD, 김태웅 웨딩필름으로 쉽게 확정하다.(+ 추가 할인받는 법) 본식 스냅 업체를 알아보면서 동시에 DVD업체를 알아보았다. 조건은 본식스냅과 비슷한 조건이었는데, 조금 더 여유로운 조건이었다.본식 DVD 업체 선정 기준너무 광각이 아닐 것현장음이 적당하게 들어갈 것시네마틱의 억지 감성이 아닐 것세피아나 따뜻한 색감이 아닐 것인공적이거나 인위적인 색감이 아닐 것 (자연스러운 색감일 것)50만 원 정도의 견적 본식 DVD 업체 탐색 과정예식장과 제휴되어 있는 DVD 업체들의 견적이 꽤 비싸서, 단순 기록용으로 DVD 업체를 찾던 우리로서는 50만 원대 안쪽의 업체를 찾기 시작했다. 신기하게 본식 DVD업체는 견적을 살펴보는 게 더 원활했는데, 홈페이지에 잘 나와있었다. 다른 웨딩상품대비 하는 사람이 많지 않아서 좀 더 다 까놓고 소비자 친화적인 느낌으로 한다는 느낌이 .. 일상의 연장/결혼준비기 [👰🏻♀️🤵🏻결혼준비기] 7. 본식 스냅 고민 끝! 현만섭 스냅 선택한 이유 결혼식장 예약 후, 본식 스냅과 DVD 선택 시작결혼식장을 구하고 나니 일단 가장 큰 산(?)을 넘긴 기분이다. 본식스냅과 본식 DVD 업체를 구하는 것도 빠르면 빠를수록(뭐, 다 빠르면 빠를수록 좋대?) 좋다고 하니 결혼식장을 구하고 알아보긴 알아봐야겠는데, 본식날짜와 시간이 애매해서 잠시 보류상태로 두었다가, 그래도 빨리 구해야지 싶어서 예식장 계약 후 약 3주 정도 지나고 나서 알아보기 시작했다.사실 예식장을 정하기 전부터 생각해 본 곳이 없지는 않았었지만, 선택의 기준은 무조건 '정해놓은 예산에 들어오는가?'였다. 사실 예산이 그렇게 많지도 않았기에 가성비 높은 곳 위주로만 생각해 두었었다. 하지만 막상 예식장을 선택하고 나니 눈에 차지 않았다. 더군다나 소노펠리체가 동선이 조금 신기하고 웨딩홀도.. 일상의 연장/결혼준비기 [👰🏻♀️🤵🏻결혼준비기] 6. 동화고옥 서울점에서 상견례를 하다. 예식장을 잡으면서 상견례 시기를 잡았다. 보통 상견례를 먼저 진행한 후 예식장을 잡는 경우가 많지만, 여러 가지 일정이 얽혀 있었던 관계로 우리는 예식장 계약을 진행하면서 자연스럽게 상견례 날짜도 정하게 되었다. 양가 부모님께 의견을 여쭙고, 부모님께서 가장 편한 시간대에 상견례를 진행할 수 있도록 일정을 조율했다. 상견례 장소 선정 과정양가의 위치를 고려하여 이동하기 편한 서울역에서 진행하기로 결정했다. 부모님께서 서로 처음 마주하는 자리였기에 긴장되는 마음도 있었지만, 좋은 자리에서 좋은 분위기로 만남을 가지는 것이 중요했다.여자친구가 여러 후보지를 비교하며 고른 곳은 서울역의 동화고옥>이었다. 결론적으로 매우 좋은 선택이었다. 서울역이라는 교통의 요지에 위치해 있어 양가 모두 이동하기 편리했고, 음.. 일상의 연장/결혼준비기 [👰🏻♀️🤵🏻결혼준비기] 5. 소노펠리체 웨딩홀 계약기: 상담 예약부터 방문 후기까지 결혼 날짜는 예비부부가 정하는 것이 아니다결혼할 날짜는 부부가 고르는 것이 아니라 예식장이 점지해 준다는 말이 있다. 우리도 결혼을 하기로는 생각해 두었지만 정확한 날짜를 정해두지는 않았기에, 대략적인 시기만 염두에 두고 준비를 진행하고 있었다. 식장 선택도 많은 고민이 필요했지만, 우선은 대략적인 예산을 설정한 후 인터넷을 통해 정보를 찾아보기 시작했다. 하지만 웨딩홀 견적을 알아보는 과정이 생각보다 쉽지 않았다. 식장 방문을 필수로 해야했고, 블로그로 후기를 남긴 사람들의 글에 다 댓글을 남겨야 했다. 그래서 열심히 남겼다 ^^... 예식장 선택의 첫걸음, 예산과 조건 정하기식장은 우리가 주로 생활하는 서울권으로 한정하여 조사했다. 웨딩홀의 대략적인 시세를 확인한 후에는, 위치, 식간격, 단독홀 여부.. 일상의 연장/결혼준비기 [👰🏻♀️🤵🏻결혼준비기] 4. 코이누르에서 웨딩밴드를 맞추다. 결혼을 준비하는 것 중에 의외로 일찍 준비해야 하는 것 중 하나가 웨딩밴드를 준비하는 것이었다. 스튜디오 촬영 때 반지를 소품 삼아 촬영하기 때문이란다. 우리 커플은 커플링을 하지 않았기 때문에 웨딩밴드가 처음 반지였다. 앞으로 계속 끼고 다닐 것이기 때문에 누구든 그렇겠지만 무엇보다도 제일 맘에 드는 것을 고르는 것을 목표였다. 반지에 대한 고민나는 반지를 낀 적이 없다. 불편하고 거추장스럽고 관리해야 하고 그런 것들이 부담스러웠다. 그렇다고 해서 아주 반지를 안 하겠다 마음먹은 것은 아니었다. 내가 반지에 대한 욕심이 별로 없으니 여자친구가 하고 싶은 그대로 하면 되겠다 싶었다. 여자친구가 이곳저곳 알아보더니 인스타그램으로 본 곳 중 가장 맘에 드는 곳 브랜드가 생겼다며 를 선택하였다. 나도 근래 들.. 일상의 연장/결혼준비기 [👰🏻♀️🤵🏻결혼준비기] 3. 루니포르메에서 예복을 맞추다. 중간중간에 이것저것 많이 있었는데, 그중 하나 본격적으로 정한 것이 예복이었다. 나는 내가 별로 신경을 안 쓰는 줄 알았는데 생각보다 신경을 많이 쓰고 있었고, 하나하나 고르다 보니까 개인적으로 맘에 들었던 곳에서 상담을 받아보고 싶었다.맞춤예복을 할까 기성복을 할까 대여를 할까 풀패키지를 할까 고민이 많았다. 이것저것 따져보다가, 기준을 세워보기로 했다. 예복 선택 기준 정하기 생각한 예산에 맞았으면 좋겠다.(100만 원 내외) 사실 적은 예산은 아니었기 때문에 잘 찾으면 원하는 것을 대부분 할 수 있을 것 같았다.이것저것 여러 홍보글이 아닌 아는 사람만 아는(?) 느낌의 유명한 곳에서 하고 싶었다.정장을 거의 입을 일이 없었다. 그래도 결혼식 이후에 안 남는 것은 하고 싶지 않았다.하나 특별하게 맞추.. 이전 1 2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