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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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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대한민국ROK 서울 구로 : 콘서트 : 2024 찰리푸스 내한공연 잘 알고는 있지만 자주는 듣지 않았던 찰리푸스의 내한공연 소식을 듣고, 그러려니 하였다. 그러다 친구가 티켓팅한다길래, 나도 한번 해볼까 싶었는데 덜컥 나만 티켓팅에 성공하였다.  콘서트 당일인 12월 7일이 단순히 콘서트가 가장 메인이었던 날이었는데, 덜컥 시국이 시국인 만큼 윤석열 대통령의 탄핵소추안이 표결되는 날이었다. 혼란스러운 시국상에 콘서트나 보러 가도 되나 싶긴 했는데, 그래도 이미 예매해 놓은 것을 어떻게 물릴 수는 없으니 잘 다녀오기로 했다.여자친구와 신길역에서 만나서, 고척돔이 있는 구일역으로 지하철을 타고 가려고 했는데, 고요한 신길역이 이렇게나 활기(?)차고 혼잡한 역일 줄 몰랐다. 탄핵 집회를 참가하려는 수많은 인파와 지하철 파업의 영향 때문인지 지하철도 저 멀리 종로 5가에서 오..
여행/대한민국ROK 서울 서초 : 전시회 : 불멸의 화가 반고흐 전시회 밤사이에 말도 안 되는 일이 일어났다. 당장 다음날부터 휴가였는데 다시 출근을 해야 하는 건지 무슨 일이 일어난 건지 싶었다. 전시회를 보러 가려고 티켓도 사두었는데 계엄해제도 되었으니 가도 되겠지? 싶어서 동요하지 않고 그냥 갔다.미리 얼리버드 티켓으로 사두었던 반고흐 전시회. 엄마랑 같이 보러 왔다.오랜만에 예술적 허영심을 채울 수 있었던 시간이었다. 사진은 찍을 수 없어서 굿즈로 대체하였다.굳이 오디오 가이드를 하지 않아도 한 네이버 카페에서 전시 설명을 너무 잘해두어서 참고하면서 보았는데 만족스러워 아래 링크로 달아둔다.요즘에는 이런 금속 배지도 이쁘게 잘 나오는 것 같다.하나하나 곱씹으면서 보아서 한 번쯤 사보고 싶었던 전시도록. 전시를 다 보고 나서는 오랜만에 방문한 예술에 전당을 살짝 둘러보..
여행/'24 베트남VIETNAM 베트남 6. : 반쎄오 먹고 하이퐁 고 털기, 그리고 이것저것 퇴근길마다 보았던 석양 자주 먹었던 숙소 앞 태국음식. 추천을 받아서 자주 사 먹었는데 팟타이 맛있었다. 바로 앞 마을 돌아다니면서 산책했다. 저녁 명상을 즐기는 그룹도 있었다. 돌아오면서 아이스크림도 하나 사 먹었다. 배가 부른데도 불구하고 중국에서도 안 사 먹었던 거 맛 한번 보자 싶어서 하나 사 먹었다. 아직 숙련자인지 아이스크림 쌓아줄 때 제대로 못 쌓아서 꼬다리가 팍 꺾일 때 종업원도 웃고 나도 웃고 그랬다. 크리스마스가 다가오면서 크리스마스 트리를 설치해 두었다. 벌써 1년이 다 갔다.  이전에 못 먹었던 반쎄오를 먹으러 갔다. 이번엔 마감시간대에 겨우 간 게 아니라 저녁시간 맞추어 갔다. 다소 앉기 적응 안 되는 의자 사이즈. 앉아서 먹다 보니 적응이 된다. 맛있게 잘 먹었다. 3명이서 먹었..
여행/'24 베트남VIETNAM 베트남 5. : 하이퐁 이온몰 구경하기. 피자맛집 4P's Pizza 하이퐁에는 두 가지 큰 쇼핑몰이 있다. 하이퐁 고와 하이퐁 이온몰이다. 하이퐁 고는 우리나라로 치면 약간 홈플러스 같은 느낌이고, 이온몰은 외관만 보면 거의 공항급인데 내부는 홈플러스, 이마트, 롯데마트가 다 합쳐진 살짝 고급진 외관의 쇼핑몰이라고 보면 된다. 숙소로부터 조금 거리가 떨어진 곳에 있어서 한 번도 못 가보았다가, 그래도 복귀하기 전에 한 번은 가보자 싶어서 가보았다. 그랩을 타고 가는 길 가는 길에 본 달팽이. 너도 힘내랏 생각보다 거대한 외관에 놀라고 내부에 뭐 별게 없는 것에 또 한 번 놀라고. 일단 저녁배를 채우러 4P's 피자에 갔다. 이곳은 꼭 가보라는 추천이 많아서 굳이 찾아갔다. 가격대는 조금 있는 편이었지만 한국과 비교하면 싸다. 나는 어렸을 때 생일이 되면 VIPS에 갔었는..
여행/'24 베트남VIETNAM 베트남 4. : 주말 깟바섬 1박2일 여행 조식은 평범했다. 늦게 일어나서 한 접시만 먹으면 어쩌려나 싶었는데, 딱 한 접시 먹으면 충분한 맛이었다. 배가 별로 고프지도 않았다. 그래도 깔끔해서 이용하기에 좋았던 호텔이었다.  건물 밖으로 나오니 있었던 길 닭 한 마리. https://www.klook.com/ko/activity/33289-halong-bay-premium-cruise-private-tour/?from_source=email&from_medium=system_email&from_campaign=TTD_pretrip2_booking_confirmation_base투어상품은 미리 예약해 갔다.  정해진 시간에 나오니 투어를 안내해 주는 가이드가 와서 호텔들을 돌아다니며 픽업을 했다. 약간 피리 부는 사나이 느낌으로 바로 옆건물인 호..
여행/'24 베트남VIETNAM 베트남 3. : 주말 깟바섬 1박2일 여행 여유로운 주말, 늘 시간에 쫓겨 잘 못 먹었던 조식을 먹으며 주말을 여유롭게 보냈다.  처음으로 호텔 내 있는 스파도 이용하였다. 비싸긴 했지만 비싼 값을 하였다.   하롱베이와 깟바섬 중에서 어디를 갈지 한참을 고민하다가 오후가 되어서야 깟바섬에 가기로 결정했다. 하롱베이가 조금 더 멀기도 멀고 가는 대중교통편도 없는 듯했기 때문이다.  하이퐁에서 깟바섬에 가는 방법은 3가지가 있는 듯했다. 1. 케이블카를 타고 가는 방법 2. 버스를 타고 항구까지 간 뒤 페리를 타고, 깟바섬에서 버스를 타고 시내까지 가는 방법, 3. 처음부터 페리를 타고 깟바섬까지 가는 방법 깟바섬을 가기로 결정하면서부터 가는 방법을 제대로 찾아보았기 때문에 어떻게 가는지 잘 모르는 상황에 가까웠으나 그냥 '잘 안되면 다시 돌아오지..
여행/'24 베트남VIETNAM 베트남 2. : 퇴근 뒤 하이퐁 돌아다니기 퇴근하고 나서 회사사람들과 저녁을 먹거나 회식을 하게 되어서 돌아다닐 시간이 없었다. 숙소에만 있는 것이 무언가 아깝다는 생각을 하게 되어서 퇴근뒤에 하이퐁을 한번 돌아다녀보기로 했다. 물론 처음 온 것은 아니지만 그래도... 1년 사이에 무언가 바뀐 것이 있을까 싶은 생각에 구경을 했다. 하이퐁 반쎄오 맛집이라고 해서 에 나왔다고 하는데, 나는 신서유기 베트남 편을 본 적이 없는데 언제나 왔는가 싶다. 찾아보니 길거리에 가면서 사 먹었던 장면이 나왔었다. 이미 너무 늦게 가서 정리를 다하고 끝났다고 한다. 오후 9시까지 하는 곳이라는데, 8시 30분을 넘겨서 혹시나 싶었지만 역시나였다.https://maps.app.goo.gl/2Y9RkSt6QJmn1Wz9A Bánh Xèo Bình Định · Lô ..
여행/'24 베트남VIETNAM 베트남 1. : 1년만에 다시 떠난 출장 거의 1년 만에 베트남 출장을 갔다. 인천공항을 방문한 지 그리 오랜 시간이 지난 것 같지 않은데 인천공항에서 출국을 기다리는 사람들이 많아졌다. 이게 연말이라서 그런지 아니면 무슨 특별한 이유가 있어서 그런 건지 모르겠다. 최근에 인천공항 뭐 확장했다고 하던데 그것의 영향인가... 아니 확장했다는데 왜 사람이 더 많지... 이러면서 급하게 스마트패스를 설치해서 들어갔다. 들어가는 속도가 쪼금 더 나았다. 베트남 상공위로 도착했다. 한국보다 더 복잡해 보이는 산맥느낌. 오랜만에 방문한 베트남 공항. 그땐 저녁이었는데 낮에 보니 또 낯설다. 늘 그렇듯이 도착해서 근처에 있는 빈마트에서 주전부리 장을 보고 졸리비에서 닭다리 두 개를 사 먹었다. 호텔에만 있기에는 심심해서 반까오 거리에서 마사지도 한번 받았다..
여행/대한민국ROK 서울 마포 : 서울 월드컵 경기장 2024 넥슨 아이콘 매치 고등학교 시절에는 해버지 박지성 경기를 챙겨보았기 때문에 축구를 꽤 보았었다가 대학생, 졸업 이후 직장인이 되면서 축구를 그렇게까지는 챙겨보지 않게 되었다. 중요한 경기들만 좀 챙겨보다가 말다 하는 그런 정도였는데, 어느 날 넥슨에서 아이콘 축구경기를 한다는 것을 알았다. 무엇인지 잘 몰랐다가 갑자기 알고리즘에 슛포러브가 뜨면서 옛날 내가 축구를 보던 때에 유명했던 선수들이 나와서 축구경기를 한다는 것을 알게 되었다. 이미 표는 매진인 상태였지만 그래도 취소표가 나오는 것을 보다가 어느 날 인터파크티켓에 들어가 보니 딱 마침 취소표가 연석 3자리가 나와있어서, 바로 매표해서 친구들과 갔다. 서울 상암 월드컵 경기장을 찾아간 것도 굉장히 오랜만이었다. 예전에 2002 한일월드컵이 열리기 100일 전 기념행..
여행/'24 스페인SPAIN 마드리드 4. : 24-25 챔피언스리그 열기를 느끼다.(레알마드리드 VS 슈투트가르트) 고등학생~대학생까지는 축구경기를 자주 봤다. K리그보다는 해외축구 위주로 보았다. 주로 프리미어리그랑 챔스경기였다. 결승전이나 박지성이 나오는 주요 경기들은 거진 챙겨보았다. 아무래도 이름난 경기들 위주로 보는 스타일이었다. 라인업, 선수 이력까지는 잘 몰라도 매주 잘 챙겨보았으니 어쨌든 팬이라면 팬이라고 생각한다.그러다가 취업을 하고 안보길 몇 년인데, 막상 마드리드까지 오니 해외축구는 봐야 하지 않을까 싶어서, 마드리드 입성과 동시에 축구표를 찾아보기 시작했다. 어디서 살지 잘 알아보지도 않고 그냥 레알마드리드 사이트에서 티켓 사는 곳으로 바로 갔다. 블로그를 찾아보면 대리구매가 많다느니 구매하기 어렵다느니 말이 많긴 했는데, 마침 2일 뒤 베르나베우에서 열리는 챔피언스리그 매치데이 1 경기인 레알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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