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 (320) 썸네일형 리스트형 여행/'24 스페인SPAIN 바르셀로나 3. : 비오는 날 몬세라트와 시체스 일일투어 밤사이 비가 왔다. 2주 동안의 여행기간 중에 비가 내린 건 이날뿐이었다. 아침에 나왔을 때는 비가 내리지 않아서 뭔가 더 상쾌한 느낌이었다. 가이드투어를 이용해서 버스를 타고 몬세라트로 가는 길. 투어는 인디고투어를 이용하였고 가이드님은 하늘 가이드님이었다. 어려? 보이셔서 다 어떻게 인솔하시고 가이드하실까 싶었는데 매우 프로셨다. 9개월 차라고 하셨는데 1년도 안된 경력이라기엔 가이드 이동 내내 이것저것 이야기 꺼내시는 모습이나 가이드하시는 자세가 자연스럽고 만족스러웠다. https://experiences.myrealtrip.com/products/3417847?mylink_id=159954&utm_source=mktpartner 몬세라트 시체스 스냅 투어 (평점 4.9 / + 가우디 할인중).. 여행/'24 스페인SPAIN 바르셀로나 2. : 가우디의 걸작을 따라, 카탈루냐 음악의 선율 속으로 아침 일찍 가우디투어를 가는 날, 그라시아 거리에 있던 티파니. 특별한 이유는 없지만, 그 순간의 분위기에 이끌려 한 컷 남겼다. 이용했던 투어는 아래 투어. 내가 선택한 코스는 까사 바트요 내부를 개장 전에 미리 둘러보고, 까사 밀라 외부와 구엘 공원, 사그라다 파밀리아 외부까지 여유롭게 탐방하는 일정이었다. 오전 8시에 출발해 오후 2시쯤 끝났으니 약 6시간 동안 바르셀로나의 상징적인 건축물들을 모두 섭렵한 셈이다. 우리를 이끌어주신 김우희 가이드님은 하나하나 세심하게 설명해 주셨고, 덤으로 열정적인 사진사 역할도 톡톡히 해 주셨다. 가이드와 함께한 여행이라 이전에 방문했던 바르셀로나 여행때와는 다르게 좀 더 편한 여행이 되었다.https://www.myrealtrip.com/offers/6249 바.. 여행/'24 스페인SPAIN 바르셀로나 1. : 두 번째 스페인 여행, 남부의 매력을 만나다. 올해 추석연휴기간을 이용해서 2주 동안 여행을 가기로 했다. 여자친구의 긴 안식월 휴가동안 함께 스페인 여행을 떠나기로 했다. 스페인으로 선정된 영향은 여자친구의 영향이 크다. 여자친구가 늘 가고 싶어 하였던 가우디의 사그라다파밀리아가 있는 바르셀로나를 포함해서 스페인 남부여행을 떠나기로 했다. 휴가 기간 자체는 엄청나진 않지만 그래도 나름 긴 휴가를 허락해 준 회사에게도 감사한 마음이다. 면세구역으로 나오면 늘 찍는 공항샷. 가뿐하게 짐을 맡기고 홀가분한 마음으로 돌아다니는 느낌이라 좋다. 비행기 안에서는 특별히 할 것이 없어서 미리 저장해 둔 유튜브 영상 보고 자고 그랬다. 도중에 한 스도쿠. 쉽지 않았다. 내리기 전 준 두 번째 기내식. 적당히 매콤한 양념에 익어서 꼬들꼬들한 면이 기가 막혔다. 인.. 여행/대한민국ROK 서울 강남 : K-디스플레이 전시회 광복절, 코엑스에서 디스플레이 전시회를 한다고 해서 친구들과 구경을 갔다. TFT 소자에 대한 간략한 설명. 직접 개발에 참여한 익숙한 디스플레이가 전시되고 있어서 반가운 마음에 같이 한번 기념삼아 찍어두었다. 아무래도 전시회가 가장 큰 규모는 LG디스플레이와 삼성디스플레이었는데, 서울반도체도 나름 규모를 가지고 전시회를 하고 있었다. https://www.coex.co.kr/exhibitions/2024-%ED%95%9C%EA%B5%AD%EB%94%94%EC%8A%A4%ED%94%8C%EB%A0%88%EC%9D%B4%EC%82%B0%EC%97%85%EC%A0%84%EC%8B%9C%ED%9A%8C/ 2024 한국디스플레이산업 전시회K-Display 2024 Korea Display Exhibition.. 여행/대한민국ROK 서울 마포 : 홍대 데이트 코스로 좋은 4233 마음센터 홍대에 놀만한 곳이 무엇이 있을까 검색하던 찰나에 4233 마음센터라는 곳이 지도에 떠서 이것이 무엇인가 싶어서 보았다. 예약이 거의 3달치는 미리 예약되어있어서 더욱 호기심이 당겼다. 일단 예약 가능한 날짜로 잡아 두었다가 가게 되었다.찾아보니 체험형 성격검사를 할 수 있는 곳이라고 하는데, 사람과 사람사이의 관계에 대해서 이해하는 시간을 가질 수 있는 공간이라고 한다. 크게 9가지의 체험 중 나에게 중요한 가치관 7개를 골라서 검사를 하는 공간. 알록달록 이쁘게 꾸며 놓아서 대부분 이곳에서 사진을 많이 찍는 듯 하다. 이런 저런 성격검사를 하면서 나에대해서, 서로에 대해서 알아가는 시간을 가져볼 수 있도록 꾸며져 있다. 비대면식이지만 질문지를 통해서 체험하면서 하나씩 진행한다는게 색다른 점이었던 것.. 여행/대한민국ROK 강원 강릉 : 다시 찾아온 강릉 저녁 즈음 강릉에 도착해서 이마트에서 주전부리를 좀 사고, 다음날 아침부터 강릉을 돌아다니기로 했다. 본격적으로 강릉을 돌아다니기 전 추천받은 김밥집에서 밥을 먹었다. 명란이 하나 그대로 들어가있는 김밥의 감칠맛이 정말 맛있었다. 추천하는 맛집 인정.https://naver.me/xgNSRpS4 네이버 지도월화의 부엌map.naver.com 김밥을 하나 먹고 커피를 마시러 고래책방에 왔다. 책방인데 빵도 팔고 커피도 판다. 나름 규모가 있는 책방이다. 강릉이 메인 테마인지, 고래가 메인 테마인지 모르겠지만 어찌되었든 지역 특색이 있는 서점은 맞는 것 같다. 대규모 서점에서는 못느끼는 소소한 정감같은것이 묻어나온다. 커피를 마시며 3층까지 책방을 한바퀴 둘러보면서 구경하였다. https://naver... 여행/대한민국ROK 서울 서대문 : ㅈㅂㅈ 평일소공연이 취소되다.(그리고 보상공연!) https://www.youtube.com/watch?v=HeTQnGq-xxY갑자기 유튜브 알고리즘에 새 영상이 올라왔다. 회식송이라고 하더니만 알고보니 콘서트를 취소하는 것을 알리는 영상이었다. 원래 5월 1일 콘서트를 예매해두었는데, 목상태가 좋지 않아서 콘서트를 취소한다고 한다. 범준이형 콘서트는 그동안 랜덤으로 추첨해서 당첨자만 콘서트를 갈 수 있었던 시스템이어서 어렵게 잡은 표였는데 아쉬움이 컸었다 ㅠ 그런데 티켓을 환불해주고는 무료로 공연을 하겠다고 한다. 아 이러면 이야기가 달라지지. 난 이제 비운의 취소 콘서트 팬이 아닌 가수와 기억에 남을 공연취소 경험을 공유한, VIP 무료 관객이 된거다. 5월1일이 노동절이었기 때문에 휴일이었는데, 변경된 6월 6일은 현충일이어서 공휴일이었다. 일찍이.. 여행/대한민국ROK 서울 종로 : 북촌 한옥마을 나들이. 퓨전한식 진작카키와 버터베이스 뵈르뵈르 아이스크림 비가 많이 오는 날. 블루보틀 카페에 앉아서 커피 한잔. 송현공원은 유채꽃이 한창이다. 날씨만 좋았더라면 더 좋았을 텐데. 이렇게 탁 터놓은 것은 잘한 것 같다. 저녁을 어디로 먹으러 갈까 하다가 한식 퓨전요리 전문점 진작 카키를 갔다. 떡갈비와 단호박을 시켰다. 메뉴이름이 단호박인 요리. 정확히는 뇨끼인데 바삭한 단호박칩과 단호박 퓌레로 달달한 맛이었다. 가격대는 좀 있는 편이지만 서울 한복판인 것을 생각하면 괜찮은 듯하다. 종업원 분들은 아직 미숙한지 전문적이지 않은 아르바이트생 느낌이 났다. 그래도 뭐 전문 레스토랑에 온 것은 아니니까.https://naver.me/GALROWdG 네이버 지도진작 카키map.naver.com 바로 근처에 있는 뵈르뵈르 아이스크림 가게에 갔다. 북촌 쪽에 뵈르뵈르.. 여행/대한민국ROK 서울 송파 : 어쩌면 최악의, 뷰티풀민트라이프 2024 매해 봄마다 페스티벌을 한 곳씩 가고 있는데, 올해는 뷰티풀 민트라이프를 갈 수밖에 없었다. 아는 사람은 안다는 소란-데이브레이크-십센치 연속 콤보를 하루 공연으로 볼 수 있다는 사실 때문에 많은 사람들이 똑같은 생각을 가지고 참가했을 것 같다. 도착하고 나니 이미 많은 사람들이 무대를 즐기고 있었다. 너드 커넥션의 공연. 잘 모르지만 유튜브 플레이리스트를 틀면 자주 듣던 노래들이다. 다음 무대인 죠지의 공연. 보긴 보았는데, 소란의 공연을 보기 위해서 내가 좋아하는 곡 '오랜만에'를 듣지 못하고 나갔다.중간에 사진을 많이 찍지는 못하였지만, 비가 쏟아지는 바람에, 그리고 실내 공연인데다가 헤드라이너 무대를 장식할 수 있는 밴드인 소란의 공연을 보러 많은 사람들이 몰려서 입장을 못하는 사태가 발생했다. .. 여행/대한민국ROK 경기 파주 : 벚꽃 나들이 겸 총선 사전투표하기 햇볕이 좋은 날, 총선 사전투표를 하러 나왔다. 계속 파주에 일정이 있었기 때문에 데이트도 할 겸 사전투표도 파주에서 하기로 했다. 점심은 먹고 나와서 주변에 어디 갈만한 카페가 없을까 해서 찾아보았다. 여자친구가 찾은 곳은 독립출판물 책방 오혜. 야당역 근처에 있는 서점이다. 커피도 한잔 시켜 먹을 수 있으니 서점 형 카페라고 보는 것이 맞겠다. 다만 북카페는 아닌, 모든 책은 판매하는 새책이라고 알림이 되어있고 샘플이라고 태그가 붙여져 있는 책만 읽을 수 있다. 그래도 샘플로 읽을 수 있는 책 종류도 꽤 많다. (어차피 커피마실 동안 책 한 권 제대로 다 못 읽는다.) 잔잔한 분위기에 햇살도 좋고 커피도 좋고 종이 넘어가는 소리도 좋으니 기분이 좋았다. 사진을 많이 못 찍어서 아쉽지만 다시금 한번 .. 이전 1 2 3 4 5 6 ··· 32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