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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의 연장/결혼준비기 [👰🏻‍♀️🤵🏻결혼준비기] 8. 본식 DVD, 김태웅 웨딩필름으로 쉽게 확정하다.(+ 추가 할인받는 법) 본식 스냅 업체를 알아보면서 동시에 DVD업체를 알아보았다. 조건은 본식스냅과 비슷한 조건이었는데, 조금 더 여유로운 조건이었다.본식 DVD 업체 선정 기준너무 광각이 아닐 것현장음이 적당하게 들어갈 것시네마틱의 억지 감성이 아닐 것세피아나 따뜻한 색감이 아닐 것인공적이거나 인위적인 색감이 아닐 것 (자연스러운 색감일 것)50만 원 정도의 견적 본식 DVD 업체 탐색 과정예식장과 제휴되어 있는 DVD 업체들의 견적이 꽤 비싸서, 단순 기록용으로 DVD 업체를 찾던 우리로서는 50만 원대 안쪽의 업체를 찾기 시작했다. 신기하게 본식 DVD업체는 견적을 살펴보는 게 더 원활했는데, 홈페이지에 잘 나와있었다. 다른 웨딩상품대비 하는 사람이 많지 않아서 좀 더 다 까놓고 소비자 친화적인 느낌으로 한다는 느낌이 ..
일상의 연장/결혼준비기 [👰🏻‍♀️🤵🏻결혼준비기] 7. 본식 스냅 고민 끝! 현만섭 스냅 선택한 이유 결혼식장 예약 후, 본식 스냅과 DVD 선택 시작결혼식장을 구하고 나니 일단 가장 큰 산(?)을 넘긴 기분이다. 본식스냅과 본식 DVD 업체를 구하는 것도 빠르면 빠를수록(뭐, 다 빠르면 빠를수록 좋대?) 좋다고 하니 결혼식장을 구하고 알아보긴 알아봐야겠는데, 본식날짜와 시간이 애매해서 잠시 보류상태로 두었다가, 그래도 빨리 구해야지 싶어서 예식장 계약 후 약 3주 정도 지나고 나서 알아보기 시작했다.사실 예식장을 정하기 전부터 생각해 본 곳이 없지는 않았었지만, 선택의 기준은 무조건 '정해놓은 예산에 들어오는가?'였다. 사실 예산이 그렇게 많지도 않았기에 가성비 높은 곳 위주로만 생각해 두었었다. 하지만 막상 예식장을 선택하고 나니 눈에 차지 않았다. 더군다나 소노펠리체가 동선이 조금 신기하고 웨딩홀도..
일상의 연장/결혼준비기 [👰🏻‍♀️🤵🏻결혼준비기] 6. 동화고옥 서울점에서 상견례를 하다. 예식장을 잡으면서 상견례 시기를 잡았다. 보통 상견례를 먼저 진행한 후 예식장을 잡는 경우가 많지만, 여러 가지 일정이 얽혀 있었던 관계로 우리는 예식장 계약을 진행하면서 자연스럽게 상견례 날짜도 정하게 되었다. 양가 부모님께 의견을 여쭙고, 부모님께서 가장 편한 시간대에 상견례를 진행할 수 있도록 일정을 조율했다. 상견례 장소 선정 과정양가의 위치를 고려하여 이동하기 편한 서울역에서 진행하기로 결정했다. 부모님께서 서로 처음 마주하는 자리였기에 긴장되는 마음도 있었지만, 좋은 자리에서 좋은 분위기로 만남을 가지는 것이 중요했다.여자친구가 여러 후보지를 비교하며 고른 곳은 서울역의 동화고옥>이었다. 결론적으로 매우 좋은 선택이었다. 서울역이라는 교통의 요지에 위치해 있어 양가 모두 이동하기 편리했고, 음..
일상의 편린 2025년 상시기능사 4회 (필기) - 한식조리기능사, 양식조리기능사 합격 후기 올해 목표 중에 하나가 한식조리기능사, 양식조리기능사를 취득하는 것이었다. 앞으로 취미겸 생활겸 요리할 일이 많아질 것 같기도 했고, 예전부터 조리기능사를 모두 취득하는 것이 멋있어 보여서 개인적인 목표이기도 했다. 시간이 엄두가 안 나서 도전을 안 하고 있었는데, '더 이상 미루지 말고 이제는 슬슬 시작해 보자.'라는 생각이 들어서 준비하게 되었다.  시험을 접수하려고 보니 대부분 평일시간대이고, 주말시간대에 접수하는 일정이 많지는 않은 것 같아서(아니면 없거나?) 할일없이 휴가를 쓰는 날에 시험을 보고자 접수를 하였고 바로 2주 뒤에 시험을 보게 되었다. 2주간의 시간이 남아있긴 했지만 할 일이 많아서 실제로 준비할만한 시간은 시험 당일(...) 밖에 없었다.그래도 왠지 모를 자신감이 있었고(그간의 ..
여행/대한민국ROK 서울 영등포 : 야키토리 훈. 정갈하지만 조금 아쉬운... 뮤지컬을 보고 난 후 여자친구와 함께 야키토리 오마카세를 즐기러 갔다. 여자친구가 찾아준 덕분에 예약을 해두었는데, 영등포역에서 걸어서 갈 수 있는 문래에 위치하여 좋았고 공연의 여운을 간직한 채, 정갈한 요리를 하나씩 음미하는 오랜만에 데이트도 좋을 것 같았다.오마카세인 훈마카세로 먹었고, 숯불에 구운 꼬치 요리를 오마카세 스타일로 제공하는 곳이었다. 기본적으로 셰프가 순서대로 요리를 내어주고, 식재료의 풍미를 최대한 살린 구성이었다. 오토시는 양배추에 참기름, 맛소금과 함께 미역줄기 같은 해조류를 올려주었는데 단순하지만 생각보다 맛있었다. 양배추 본연의 맛을 잘 느끼게끔 하면서도 간단하니 집에서 쉽게 만들어 먹을 수 있을 것 같았다. 제일 처음 나왔던 꼬치는 닭가슴살. 퍽퍽하지 않고 부드러운 느낌이었..
일상의 연장/결혼준비기 [👰🏻‍♀️🤵🏻결혼준비기] 5. 소노펠리체 웨딩홀 계약기: 상담 예약부터 방문 후기까지 결혼 날짜는 예비부부가 정하는 것이 아니다결혼할 날짜는 부부가 고르는 것이 아니라 예식장이 점지해 준다는 말이 있다. 우리도 결혼을 하기로는 생각해 두었지만 정확한 날짜를 정해두지는 않았기에, 대략적인 시기만 염두에 두고 준비를 진행하고 있었다. 식장 선택도 많은 고민이 필요했지만, 우선은 대략적인 예산을 설정한 후 인터넷을 통해 정보를 찾아보기 시작했다. 하지만 웨딩홀 견적을 알아보는 과정이 생각보다 쉽지 않았다. 식장 방문을 필수로 해야했고, 블로그로 후기를 남긴 사람들의 글에 다 댓글을 남겨야 했다. 그래서 열심히 남겼다 ^^... 예식장 선택의 첫걸음, 예산과 조건 정하기식장은 우리가 주로 생활하는 서울권으로 한정하여 조사했다. 웨딩홀의 대략적인 시세를 확인한 후에는, 위치, 식간격, 단독홀 여부..
문화/관람 뮤지컬 : 베르테르 여자친구 덕분의 뮤지컬 베르테르를 보았다. 괴테의 소설 를 원작으로 한 작품으로, 한국에서 만들어진 창작 뮤지컬인데 벌써 25주년이 되었다고 한다. 사실 스토리중심보다는 쇼 형식의 노래 좋고 무대 좋은 뮤지컬을 좋아하는 나로서는 고전 소설을 원작으로 한, 아기자기한 무대로 꾸며져 있는, 또 어찌 보면 우울한 느낌의 뮤지컬은 내 취향은 아니었다. 양요섭을 좋아하는 여자친구 덕분의 보게 되었다. 건물 바깥부터 장식하고 있는 양요섭 포스터. 오늘의 출연진. 훗날이라도 기억할 수 있도록 사진으로 남겨놓는다. 실상 가장 보고싶었던 출연진은 엄기준과 전미도 배우님였지만, 인기가 워낙 많거니와 양요섭과 류인아 배우님의 공연도 좋았다.  커튼콜 때 객석을 둘러보니, 절반 정도가 양요섭의 팬으로 보였다. 커튼콜에서 배우..
일상의 연장/결혼준비기 [👰🏻‍♀️🤵🏻결혼준비기] 4. 코이누르에서 웨딩밴드를 맞추다. 웨딩밴드 준비, 예상보다 빠르게 진행해야 하는 이유결혼을 준비하는 것 중에 의외로 일찍 준비해야 하는 것 중 하나가 웨딩밴드를 준비하는 것이었다. 스튜디오 촬영 때 반지를 소품 삼아 촬영하기 때문이란다. 우리 커플은 커플링을 하지 않았기 때문에 웨딩밴드가 처음 반지였다. 앞으로 계속 끼고 다닐 것이기 때문에 누구든 그렇겠지만 무엇보다도 제일 맘에 드는 것을 고르는 것을 목표였다. 반지에 대한 고민, 첫 반지를 선택하는 과정나는 반지를 낀 적이 없다. 불편하고 거추장스럽고 관리해야 하고 그런 것들이 부담스러웠다. 그렇다고 해서 아주 반지를 안 하겠다 마음먹은 것은 아니었다. 내가 반지에 대한 욕심이 별로 없으니 여자친구가 하고 싶은 그대로 하면 되겠다 싶었다. 여자친구가 이곳저곳 알아보더니 인스타그램으로 ..
문화/독서 독서 : 코스모스 저자 칼 세이건출판 사이언스북스발행 2010.01.20.1장. 코스모스의 바닷가에서우주는 광대하며, 인간은 그 일부일 뿐이다. 과학은 자연의 질서를 이해하는 강력한 도구로, 신화와 전설을 대체하며 우주에 대한 지식을 확장시켜 왔다. 칼 세이건은 코스모스를 질서와 조화의 세계로 정의하며, 인류가 우주 속에서 어떤 위치를 차지하는지 탐구한다. 태양계는 은하계의 작은 일부이며, 우리 은하는 또 다른 수많은 은하들 중 하나에 불과하다. 과학적 탐구는 우주를 이해하는 과정이며, 이를 통해 인간은 자연과 스스로에 대해 깊이 이해할 수 있다. 우리는 원자와 별의 잔해로 이루어져 있으며, 따라서 우주와 불가분의 관계를 맺고 있다. 과학적 방법론은 끊임없는 질문과 검증을 통해 발전하며, 이를 통해 우리는 우주적 시야를 ..
일상의 연장/결혼준비기 [👰🏻‍♀️🤵🏻결혼준비기] 3. 루니포르메에서 예복을 맞추다. 중간중간에 이것저것 많이 있었는데, 그중 하나 본격적으로 정한 것이 예복이었다. 나는 내가 별로 신경을 안 쓰는 줄 알았는데 생각보다 신경을 많이 쓰고 있었고, 하나하나 고르다 보니까 개인적으로 맘에 들었던 곳에서 상담을 받아보고 싶었다.예복 결정, 예상보다 깊어진 고민맞춤예복을 할까 기성복을 할까 대여를 할까 풀패키지를 할까 고민이 많았다. 이것저것 따져보다가, 기준을 세워보기로 했다. 예복 선택 기준 정하기 생각한 예산에 맞았으면 좋겠다.(100만 원 내외) 사실 적은 예산은 아니었기 때문에 잘 찾으면 원하는 것을 대부분 할 수 있을 것 같았다.이것저것 여러 홍보글이 아닌 아는 사람만 아는(?) 느낌의 유명한 곳에서 하고 싶었다.정장을 거의 입을 일이 없었다. 그래도 결혼식 이후에 안 남는 것은 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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