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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의 연장/결혼준비기

[👰🏻‍♀️🤵🏻결혼준비기] 20. 청첩장 만들기(w/ 비즈하우스 & 데어무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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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혼 준비를 하면서 가장 고민했던 것 중 하나가 바로 청첩장이었다. 어디에서 만들까 이곳저곳 알아보다가 비즈하우스에서 만들기로 결정했다. 직접 디자인을 꾸밀 수 있다는 점이 가장 마음에 들었다. 남들과 똑같은 틀에 박힌 청첩장보다는 우리만의 개성을 담고 싶었다.

 

일단 종이 샘플을 먼저 주문해서 확인해봤다. 온라인으로 보는 것과 직접 손으로 만져보는 건 완전히 달랐다. 두께감, 질감, 색감까지 실물로 확인하니 확실히 선택하기 수월했다.

https://www.bizhows.com/ko/v/option?mock=9900_200_9910

 

청첩장 샘플팩

용지 선택이 어렵다면? 용지를 직접 만져 보고 결정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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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이를 고를 때 고민이 좀 있었다. 고급스러운 두꺼운 종이도 좋았지만, 현실적으로 생각해봤다. 많은 분들이 청첩장을 받아보실 텐데, 한 번 보고 보관하거나 버리실 가능성이 높다. 그래서 처음에는 적당히 저렴한 종이로 골랐다. 실용적인 선택이었다고 생각했다.

 

다음은 스튜디오 사진을 고르는 일이었다. 스튜디오에서 찍은 사진들이 다 예뻐서 고르기가 정말 어려웠다. 이것도 좋고 저것도 좋고... 결정 장애가 올 지경이었다.

 

고민 끝에 예시로 2개 시안을 먼저 주문해서 받아봤다. 실물로 보면 확실히 감이 오지 않을까 싶었다. 시안이 도착하고 양가 부모님께 보여드렸다.

부모님들의 반응은 조금 의외였다. 뭔가 좀 아쉽다는 의견이 있으셨다. 그리고 디자인을 굳이 2개나 뽑을 필요는 없을 것 같다는 이야기도 나왔다. 처음에는 앞면과 뒷면을 다르게 할까 싶었는데, 통일감 있게 하나로 가는 게 낫겠다는 결론이 나왔다.

부모님 의견, 우리 의견, 그리고 친구들 의견까지 이것저것 모아모았다. 사진도 다시 고르고, 문구도 수정하고, 레이아웃도 조정했다. 이런저런 의견들을 반영해서 최종 시안을 만들었다.

최종 시안으로 주문을 넣었다. 직접 디자인한 거라 그런지 애정이 더 가는 것 같았다. 우리가 고민하고 선택한 사진, 우리가 고른 글씨체, 우리가 배치한 레이아웃. 하나하나가 다 의미 있게 느껴졌다.

청첩장이 도착했을 때는 뿌듯했다. 온라인으로 보던 시안이 실물로 나오니 감회가 새로웠다. 생각보다 더 예뻤다. 

 

https://www.theirmood.com/

 

데어무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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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 청첩장은 데어무드에서 만들었다. 요즘은 업체도 많고 쉽게 만들 수 있는 툴도 많아서 정말 저렴하게 만들 수 있었다. 원래는 코딩해서 직접 만들어볼까도 생각했다. 시간 투자하면 못 할 것도 없을 것 같았다.

하지만 가격을 보고 생각이 바뀌었다. 워낙 가격 메리트가 있어서 그냥 돈 주고 만들기로 했다. 시간 대비 효율을 따지니 직접 만드는 게 오히려 비효율적이었다. 결혼 준비하면서 신경 쓸 게 한두 가지가 아닌데, 모바일 청첩장까지 직접 만들 여유는 없었다.

데어무드에서 템플릿을 고르고, 사진을 업로드하고, 정보를 입력했다. 생각보다 간단했다. 지도도 자동으로 연동되고, 카카오톡으로 공유하기도 쉬웠다.

 

청첩장 만들기, 처음엔 막연하게 어려울 것 같았는데 막상 해보니 재미있었다. 물론 고민도 많았고 시간도 꽤 들었다. 하지만 우리 손으로 직접 만든 청첩장이라는 게 의미 있었다.

종이 청첩장도 만족스럽고, 모바일 청첩장도 깔끔하게 잘 나왔다. 받아보신 분들도 예쁘다고 연락 주시는 분들이 많았다. 비용도 생각보다 합리적으로 들었다.

결혼 준비 과정 중에서 청첩장 만들기가 가장 즐거웠던 것 같다. 우리 결혼식을 알리는 첫 번째 단계니까, 그만큼 신경도 많이 썼고 애정도 많이 갔다. 만족스러운 결과물이 나와서 다행이다.

청첩장을 보내면서 설렌다. 우리의 특별한 날에 소중한 분들을 초대한다는 게 실감난다. 청첩장 하나하나에 우리의 마음을 담아서 보냈다. 많은 분들이 와주셨으면 좋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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