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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의 연장/결혼준비기

[👰🏻‍♀️🤵🏻결혼준비기] 15. 라크마 스튜디오 이우호 작가님 웨딩촬영 후기 & 애브뉴준오 메이크업(w/ 규연 실장님&성경 실장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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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혼 준비 과정에서 가장 비중이 큰 부분은 웨딩촬영이다. 웨딩촬영 하려고 메이크업도 선택하고 촬영용 드레스와 예복에 헤어, 촬영용 소품까지 골라야 하기 때문이다. 준비하다 보니 이게 꼭 필요한 부분인가 싶긴 했지만 또 준비하는 과정에서의 재미가 있다. 언제 이렇게 작정하고 사진을 찍어볼까 싶어서 재미있게 준비했다. 아무래도 평생 간직할 사진이기에, 인위적이지 않고 자연스러우면서도 편안한 색감이 사진을 원했다. 애초에 웨딩플래너님과 함께 스드메를 선택할 때 여러 스튜디오의 포트폴리오를 비교한 끝에 라크마 스튜디오를 선택하게 되었고, 작가님은 따로 지정하지 않았다. 어련히 알아서 다 잘 찍어주시지 않을까 하는 생각이 있었다.

 

계약을 해두었고 어느덧 시간이 흘러서 잊은적은 없지만 언제 촬영을 하겠냐 싶었는데 벌써 시간이 다가왔다. 플래너님도 그렇고 스튜디오나 메이크업샵에서도 잊지 않도록 안내문자가 왔다. 보내주신 안내문자를 참고해서 준비물이나 필요한 것들을 준비하느라 조금 바빴다. 

 

촬영 당일 아침, 아침 일찍 미리 준비해둔 쏘카 차를 타고 애브뉴준오를 방문했다. 출근시간 즈음 메이크업을 받으러 가는 길이 상당히 어색했다.

메이크업에 무언가 큰 기대를 하고 가지는 않았지만 한번 받아보는 경험은 재미있을 것 같았는데, 도착하자마자 옷을 갈아입고 정해진 일정과 순서에 맞추어 알아서 불러주시고 메이크업을 해주셨다. 과하지 않고 자연스럽게 해달라고 말씀드렸고, 크게 어렵지는 않은 듯이 자연스럽게 메이크업을 해주셨다. 나는 메이크업 먼저, 그리고 머리를 만져주셨다. 헤어를 다 하고 난 뒤 한번 더 메이크업을 다듬어주는 시간이 있는데 그때 헤어도 같이 만져주셨다. 헤어는 촬영이 끝나고 하루가 끝날 때까지 잘 고정되어 있었다. 

 

웨딩 메이크업을 전문으로 하다보니까 약간 공장식으로 운영되는 느낌도 있었는데, 차례차례 신랑신부 들어와서 메이크업받고, 헤어 받고 나가고 그런 느낌이었다. 도중에 촬영에 도움을 주실 이모님도 와서 인사를 나누고 그랬다. 기다림은 있었지만 언제 이런 호사를 누려보겠냐 싶어서 큰 불편함 없이 재미있게 잘 받았다.

 

신랑신부의 메이크업이 다 끝나면 이렇게 한 공간에 넣어두고 사진 찍으라고 시간을 준다 ㅋㅋㅋㅋ 모든 준비를 마친 후 이모님이 갖고 와주신 부케와 드레스, 그리고 여러 준비물들을 챙기고 함께 스튜디오로 이동했는데, 이미 기분이 많이 업되었던 것 같다.

참고로 부케는 플래너님께서 여러가지 시안을 보내주셔서, 참고해서 부케를 준비해달라고 요청을 드렸다.

 

애브뉴준오에서 메이크업과 헤어를 마친 후 빌린 차를 타고 라크마스튜디오로 향했다. 15분도 안 걸리는 거리라 이동하는 건 편했는데, 주차장에 도착하자마자 작가님과 보조작가님이 나와서 주차부터 도와주셔서 살짝 놀랐다. 이런 대접은 처음이라 어색하면서도 기분이 좋았다.

짐을 푸는 곳은 지하 1층 촬영 대기실이었는데, 다른 후기에서 봤던 것처럼 공간이 넉넉하고 편안했다. 다른 팀도 같은 공간을 사용했지만 마주칠 일은 거의 없어서 우리끼리 편하게 준비할 수 있었다. 따로 작가님을 지정하지 않았었는데, 우리와 함께 할 작가님은 이우호 작가님이었다. 간단히 인사를 나누고 준비해 간 시안을 보여드리며 원하는 느낌과 구도에 대해 이야기를 나눴다.

1층으로 올라가니 바로 촬영이 시작됐다. 작가님이 긴장을 푸는 법부터 어떤 식으로 자세를 잡아야 하는지까지 하나하나 리드해주셔서 처음엔 어색했지만 점점 익숙해졌다. 준비해 간 시안은 거의 다 촬영했는데, 촬영하면서 느낀 건 시안이 정말 중요하다는 거였다. 원하는 구도나 자세, 분위기 같은 걸 미리 준비해 가면 작가님이 그대로 찍어주시니까 꼭 챙겨가는 게 좋을 것 같다.

 

소품은 옷을 여러 벌 준비했고 컨페티랑 풍선도 챙겼는데 모두 잘 활용했다. 플래너님이 준비해주신 부케 외에도 백색 장미 조화를 따로 가져갔는데, 사진으로 보니까 생각보다 훨씬 잘 나와서 만족스러웠다. 물론 스튜디오에도 조화가 많아서 따로 안 챙겨도 충분할 것 같긴 했다.

촬영 중간중간 신부 헤어 변형은 사브레살롱에서 해주셨는데 정말 친절하고 꼼꼼하게 해주셔서 도움을 많이 받았다. 스튜디오 촬영 필수 옵션이라는 말이 괜히 나온 게 아니더라. 플래너님도 중간에 오셔서 헤어 변형 선생님과 함께 사진이랑 영상을 많이 남겨주셨는데, 같은 업계라 그런지 다들 친한 사이 같았고 합도 잘 맞았다. 빈말이라도 옆에서 계속 예쁘다고 응원해 주시니까 기분 좋게 촬영할 수 있었다. 보조작가님은 웨딩 반지도 따로 가져가셔서 예쁘게 디테일 사진까지 남겨주셨다.

오후 1시부터 시작한 촬영은 스튜디오 1층, 2층과 야외를 오가며 진행됐고 정해진 시간인 7시에 딱 마쳤다. 개인적으로는 더 할 수 있을 것 같았지만, 막상 이 정도 찍고 나니 충분하다는 생각이 들었다. 그래도 재미있어서 시간이 정말 빨리 간 느낌이었다.

 

촬영을 마치고 도와주러 오신 이모님을 모셔다드린 후 집으로 돌아와서 점심으로 시킨 김밥과 만두에 라면을 끓여 먹었다. 메이크업을 지우기 전에 동네 네 컷 사진에 들러서 사진 한 장 더 찍었는데, 예쁘게 꾸민 상태로 찍으니까 확실히 추억용으로 남기기 좋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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