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상의 편린/연구실생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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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구실 휴가
2017.08.14 01:12 by 김도훈
7월 31일부터 8월 7일까지 일주일 간 연구실은 휴가였다. 사실 연구실 휴가라고 하기에도 민망한 것이 출퇴근 시간은 있었지만 굉장히 자유롭고 본인의 의사를 존중해 하며 연구분위기를 조성해주는 아주 멋진 연구실이라 휴가를 받기에도 다소 민망하였다. 굉장히 만족하면서 공부하고 있었기 때문에 그다지 휴가를 가고싶다는 생각을 하지는 않았었다. 어쨌든 학생시절을 잘 즐겨야 한다는 말씀과 주어진 휴가를 소모하라는 조교님의 명령(?)아닌 명령으로 휴가를 가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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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구실에서의 기초 공부
2017.07.05 01:23 by 김도훈
연구실에서는 학부생인 우리들을 위해서 앞으로 있을 연구들에 대한 기본적인 과정들을 소개하고 학습하는 시간이 있었다. 잘 몰랐던 분야였지만 흥미로웠고, 어려웠던 시간이었다. 결국엔 우리 사는 세상은 양자역학으로 이루어져있고, 이 양자역학이란 것은 굉장히 체계적인 듯 싶으면서도 또 아리몽송한 분야이다. 이 분야를 컴퓨터를 이용해서 계산을 하고, 적절한 반응방식과 분자구조를 찾아내는것이 이번 연구의 목적이다. 내가 감히 잘 건들일 수 있을까 싶으면서도 '한번 해보고싶다.' 라는 목표의식도 든다. 화학과 전자공학을 전공하는 학생으로써 앞으로 수많은 실패와 난관에 부딪히겠지... 지금 개발하고 있는 사물함신청서비스는 방학끝나기 전까지 완성을 하기로 계획하였다. 이번 방학은 내가 이 연구실에서 적응을 하며(사실 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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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구실 첫 출근
2017.07.05 01:17 by 김도훈
양자역학 속의 양자화학은, 물질파, 즉 물질성과 파동성을 가지고 있는 아주 작은 입자들이 고전역학으로는 설명되지 않은 현상들을 연구한다. 이게 무슨말인가 싶다. 간단히 말하면 우리가 일상생활속에서 보고 듣고 느끼는 모든 것들은 물질적으로 만질 수 있고 형상이 정해져있다. 모든 물질들은 뉴턴의 고전물리학의 법칙 F=ma 의 공식에 의해 설명이 되고 이를 통해서 모든 것들을 설명하고 규명하며 과학적인 궁금증들을 풀어올 수 있었다. 하지만 이 물질들을 이루는 분자들. 그리고 그 분자를 이루는 원자의 입장으로 살펴보자면, 이 F=ma가 들어맞지를 않는다. 원자가 벽을 뚫기도 하고 어디에 위치해 있는지 도통 알수도 없다. 이 설명할 수 없는 여러가지 성질들을 다시금 설명하고자 양자역학이 만들어졌다. 그리고 양자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