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구실에서는 학부생인 우리들을 위해서 앞으로 있을 연구들에 대한 기본적인 과정들을 소개하고 학습하는 시간이 있었다. 잘 몰랐던 분야였지만 흥미로웠고, 어려웠던 시간이었다.
결국엔 우리 사는 세상은 양자역학으로 이루어져있고, 이 양자역학이란 것은 굉장히 체계적인 듯 싶으면서도 또 아리몽송한 분야이다. 이 분야를 컴퓨터를 이용해서 계산을 하고, 적절한 반응방식과 분자구조를 찾아내는것이 이번 연구의 목적이다.
내가 감히 잘 건들일 수 있을까 싶으면서도 '한번 해보고싶다.' 라는 목표의식도 든다. 화학과 전자공학을 전공하는 학생으로써 앞으로 수많은 실패와 난관에 부딪히겠지... 지금 개발하고 있는 사물함신청서비스는 방학끝나기 전까지 완성을 하기로 계획하였다.
이번 방학은 내가 이 연구실에서 적응을 하며(사실 조교님이나 출퇴근시간이나 환경이 너무 편해서 적을할 거리가 있을까 싶다.) 힘들겠지만 될 수 있으면 연구 실적을 내면 좋겠다. 아니라면 최소한 나의 학부시절의 재산과 추억이 될 논문의 데이터를 얻어내는 방법과, 연구하는 방법을 배워갈 수 있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 새로운 아이디어 새로운 만남과 조언, 기술들을 얻고, 추가적으로는 사물함신청서비스를 완성하는 시간이 될 것 같다. 모쪼록, 많은 것을 배우는 멋진 시간이 되었으면 좋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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