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험물 산업기사를 합격했다. 62점으로 가까스로 합격했다. 필기는 20년도 2회 차에 합격했어서 합격하는데 꽤나 걸렸다. 다른 하고싶은 것들을 이것도 건드려보고 저것도 건드려보고 하는 와중에 시험기간이 다가오면 조금씩 공부하다 보니 오히려 자격증을 취득하는 것에 있어서 더 오래 걸린 듯하다. 반성해야 할 부분이다. 실제적으로 시험을 위해서 준비한 시간은 이틀씩 세 번이니(실기를 필기를 합격한 이후 계속 떨어졌다.) 대략적으로 일주일 정도 했다고 생각하면 될 듯하다.
필기시험 준비는 크게 어렵지 않았다. 기출문제만 열심히 풀면 된다. 실기시험도 마찬가지로 기출문제만 열심히 풀면 되긴 하는데... 생각보다 그 범위가 넓고 세부적인 디테일이 관건이었다.
별다른 교재를 구매하지는 않았고 인터넷에 많이 공유되어있는 자료들을 사용했다. 자료들은 아래 링크에서 참고했다.
제1류~6류 위험물들의 명칭과 세부적인 특징, 그리고 각 종류의 위험물마다 어떤 물질들이 포함되어있는지를 암기한다. 그리고 각 위험물마다의 지정수량이나 급수도 암기해야 한다. 이런 부분에서 좀 많이 안일했다고 생각한다. 아래에도 언급되겠지만 법률적인 부분에 대해서는 크게 준비하지 않고 위험물만 잘 알고 가자~라는 생각으로 준비했지만, 낮은 점수에서 알 수 있듯이 이 부분이 100% 확실 치 않았다.
각 위험물 류별 품목을 암기하는 것에 있어서는 유튜브에 강사님이 알려주시는 꿀팁을 참고했는데, 머리속에 맴돌듯이 외우면 자연스럽게 기억하게 된다.
https://www.youtube.com/watch?v=TfoyyvGLSZY
특히나 제4류 위험물에 대해서는 암기할 것이 특히 많았기 때문에 (수용성, 비수용성 등...) 앞글자만 따서 외우는 식으로라도 외울 수 있도록 해야 한다.
아무리 준비를 세부적으로 하지 않는다 하더라도 자주 나오는 부분에 대해서 암기할 것은 최소한 암기하고 가야 한다.
다들 쉬운 자격증이라고 해서 시험 전에만 가볍게 생각하고 준비하다보니 오히려 취득하는데 오래 걸렸다. 뭐든 적당~하게 준비하면 결국 적당~한 결과만 얻게된다. 어영부영 하지 않고 제대로 준비하면 많은 사람들이 후기를 남기는 대로 취득하는데 큰 어려움은 없을 듯 하다.
https://coderlife.tistory.com/6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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