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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25 중국CHINA

상하이 4. : 티엔즈팡에서의 마지막 쇼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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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디어 마지막 날 아침이 밝았다. 아쉽지만 떠나야 할 시간이다.

 

숙소에서 체크아웃하고 짐을 맡긴 후, 마지막 식사를 위해 미슐랭 가이드에 소개된 샤오롱바오 맛집으로 향했다. 미슐랭이라는 타이틀에 기대가 컸는데, 샤오롱바오 맛은 솔직히 평범한 편이었다.

 

하지만 튀김이 진짜 맛있었다. 예상치 못한 반전이었다.

 


배를 채우고 택시를 타고 티엔즈팡으로 향했다. 상하이의 골목 예술과 쇼핑을 동시에 즐길 수 있는 곳이라 마지막 날 코스로 딱이었다.

 

티엔즈팡을 돌아다니며 토끼 모양 사탕도 사고, 이상한 나라의 앨리스 컨셉 찻집에 들러 차도 한 잔 마셨다. 분위기 있는 찻집에서 여행의 여운을 즐기며 나름 기념품 쇼핑도 알차게 했다. 친구들, 가족들 줄 선물도 챙기고 나니 뿌듯했다.

 

숙소로 돌아가 맡겨둔 짐을 찾고 공항으로 향했다. 상하이 공항은 넓었다.

 

마지막 점심으로 블루프로그 햄버거를 먹기로 했다. 그런데 여기서 작은 해프닝이 발생했다. 세트에 감자튀김이 포함되어 있는지 몰라서 감자튀김을 하나씩 더 추가로 시켜버렸다. 나중에 세트가 나오면서 감자튀김이 같이 나와서 우리 테이블에 감자튀김이 산더미처럼 쌓였다. "이게 맞나...?" 싶었지만 웃으면서 맛있게 먹었다. 이것도 추억이지 뭐.

 

탑승 시간이 다가왔다. 비행기에 오르며 창밖을 바라보니 상하이의 스카이라인이 보였다. 너무 재밌어서 아쉬웠다. 짧은 여행이었지만 정말 알차게 즐긴 것 같다.

대학 동기들과 함께한 상하이 여행. 맛있는 음식, 화려한 야경, 디즈니에서의 추억, 그리고 친구들과의 소소한 순간들까지. 모든 게 완벽했다.

다음에 또 오고 싶다, 상하이. 再见!

마지막은 귀여운 검역탐지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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