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아침에 일어났는데 몸이 좀 안 좋았다. 전날 너무 많이 돌아다녀서 그런가, 체력이 바닥난 느낌이었다. 숙소에서 좀 쉬고 있는데 친구들이 떡을 사와줬다. 고마운 친구들 덕분에 에너지를 좀 충전할 수 있었다.


컨디션이 조금 회복되고 나서 신천지 거리로 나갔다. 이곳은 상하이에서 꼭 가봐야 한다는 곳 중 하나라더니, 정말 분위기가 좋았다.

유명하다는 아마수작에서 밀크티를 하나 사 마셨다. 달달한 밀크티가 몸을 녹여주는 것 같았다.




신천지에서 좀 쉬다가 점심을 먹으러 예상하이라는 식당으로 향했다. 여기 음식이 진짜 맛있었다. 상하이 로컬 음식의 진수를 느낄 수 있었달까.

식사 후에는 카발란 매장에 들렀다. 대만의 유명한 위스키 브랜드인데, 상하이에 매장이 있다는 걸 알고 가봤다.



직원분들이 정말 친절하게 여러 가지 위스키를 테이스팅할 수 있게 해주셨다. 마음에 드는 제품이 있으면 호텔로 배송도 해주신다고 하니 정말 편했다.


이번 여행에서 꼭 가보고 싶었던 곳, 대한민국 임시정부 유적지를 방문했다. 역시 의미 있는 장소라 그런지 사람들이 많았다. 내부는 사진 촬영이 금지되어 있어서 눈과 마음으로만 담아왔다. 우리 역사의 흔적을 직접 볼 수 있어서 뭉클했다.


유적지를 나와서는 옛날 프랑스에서 지었다는 맨션 건물을 보러 갔다. 유럽풍의 건축물이 상하이 한복판에 있으니 신기했다. 역시 인생샷 명소인지 많은 사람들이 사진을 찍고 있었다. 우리도 몇 장 남기고 왔다.



숙소로 돌아와 잠깐 쉬었다가 저녁을 먹으러 나갔다. 이번엔 마라롱샤! 택시를 타고 가서 먹었는데, 맛은 있었지만 먹는 것에 비해 수율이 좋지 않았다. 가성비는 글쎄...?




저녁을 먹고는 예원으로 향했다. 예원은 상하이의 전통 정원인데, 밤에 가니 야경이 정말 예뻤다. 사진 찍을 포인트가 너무 많아서 친구들과 신나게 인증샷을 남겼다. 조명이 잘 되어 있어서 밤에 가길 정말 잘했다는 생각이 들었다.

예원 주변을 구경하다가 유명하다는 남상만두를 먹어봤다. 빨아먹는 만두라고 해서 호기심에 도전했는데, 맛은... 음, 그냥 그랬다. 한 번쯤 경험해볼 만하지만 굳이 찾아가서 먹을 정도는 아닌 것 같다.



마지막으로 하마상점에 들러서 주전부리와 기념품을 샀다. 상하이의 둘째 날 밤을 알차게 보내고 숙소로 돌아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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