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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23 사이판SAIPAN

사이판3. : 마나가하섬 돌아다니고 참치회 먹으러 가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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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마뱀 : ㅎㅇ

세면대를 뒤로하고 샤워대에서 이를 닦았다. 저녁마다 돌아오면 이 친구 잘 있나 한번 뒤져보는 게 일이었다.

오늘은 마나가하 섬으로 가는 날이었다. 미리 투어 배편을 구해두어서 나름 편하게 갔다.


스노클링 포인트에 도착해서 스노클링 중. 물이 정말 맑았다.

배에서 나눠 준 소시지 부스러미로 물고기 소환 중. 너무 떼거지로 몰려들어서 순식간에 먹이가 사라진다.

산호초 근처마다 물고기들이 떼로 다니는 것을 볼 수 있다.


거진 삼십 분 정도 둘러보고는 다시 배를 타고 마나가하 섬으로 입도했다.

점심시간밥 먹을 시간대여서 마나가하 섬 내부에 있는 매점에서 라면이랑 음료를 시켜 먹었다. 워낙 한국인들이 많이 오는 관광지이다 보니 한식메뉴도 많고 한글 메뉴판도 잘 마련되어 있다.


사이판 섬 한가운데서 라면 먹기. 딸기셰이크는 딱 네스퀵 맛이다.

밥 먹고 해변가에서 계속 스노클링을 하면서 놀았다.

자유시간으로 얕은 수위의 바닷가에서 스노클링을 하면서 놀다가 패러세일링을 하러 갔다.

스노클링을 하면서 놀다가 핸드폰 방수팩에 물이 들어가서 여기서부터 남은 사진은 핸드폰이 죽기 직전의 사진들이다… ㅠ


태평양 한가운데 맑은 하늘. 핸드폰에 물이 들어갔어도 기분이 좋았다.


패러세일링을 다 즐기고 마나가하 섬에서 나가기 위해 기다리다가 찍은 사진.

다음에 또 올게~

그렇게 늦은 시간대가 아니었는데 점심시간이 지났다고 매점도 다 문을 닫았다.

다시 숙소로 돌아와서 다들 또 한 번씩은 먹는다는 참치회와 랍스터를 먹으러 구글지도에 후기가 많이 있는 한식당을 찾아갔다.

한식당 찾아가는 길. 그 유명하다는 사이판의 푸른 지붕 맥도널드도 보았다. 다음에 한번 가보는 것으로.


너무 맛있었던 라임주스를 곁들인 소주. 물놀이를 하고 와서 그런지 소주가 술술 넘어갔다.

사진이 점점 뿌예지는 것이 소금기에 핸드폰이 점점 맛을 가고 있었다.

쫄깃쫄깃한 참치회. 익히 알고 있던 참치회의 모습과는 달라서 진짜 참치회인지는 잘 모르겠지만 정말 맛있었다.

참치회와 더불어 크림소스 넉넉히 발린 랍스터도 같이 먹었다. 배가 불러서 더 많이 먹지 못한 것이 아쉬울 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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