숙소에서 멀지 않은 곳에 리조트가 있었다. 우리의 숙소는 에어비앤비였기 때문에 미리 예약해 놓은 투어들이 픽업서비스를 오기까지에는 애매하였고, 우리가 리조트로 직접 가서 픽업차량을 기다렸다. 리조트는 너무 비싸…
리조트를 구경하면서 좀 기다리고 나니까 픽업차량이 와서 데리고 갔다.
여행의 첫 번째 순서는 그로토 스노클링. 사이판에 오면 다들 오는 곳인 듯했다.
내려가기 전 동굴의 모습. 잘 보이지는 않지만 내부에 사람이 있는지 소리들이 울려서 들렸다.
가이드의 안내를 받아서 내려가보니 이미 많은 사람들이 와서 스노클링을 즐기는 중이었다. 첫 번째 투어 팀이 마치고 떠나는 준비를 하는 했다.
동굴 내 바다 색상. 색깔이 미쳤다.
제일 먼저 떠밀려서 입수했다.
깊이는 10m 정도로 꽤 깊었지만 파도도 없이 잔잔하고 물이 맑아서 안쪽까지 볼 수 있어서 돌아다니기 재밌었다.
동굴 내부에서 바라보는 바깥 모습.
입수하면 바다 바깥쪽으로 나가는 구멍으로부터 빛이 들어와서 이렇게 보였다. 심해 공포증(?)을 불러일으키는 괜히 쫄아서 저쪽으로는 가지 못했다.(못 가도록 막기도 했다.)
그로토 스노클링을 마치고 바베큐파티도 잘 먹고 난 뒤에 다시 숙소로 돌아와서 휴식을 가졌다. 숙소에서 바라보는 전경. 저 멀리 마나가하 섬도 보인다.
두 번째 투어를 가기 위해 다시 리조트를 찾아와서 리조트 내부에 있는 기념품 샵인 아이러브 사이판도 한번 돌아보았다.
옷과 모자 등 입을 것을 포함해 먹고 마실 것 등등 이것저것 잡다하게 모든 것을 팔고 있었다.
우리나라에서 잘 보지 못했던 잭다니엘 음료. 나중에 하나씩 사 먹어보았다. 딱 생각하는 그 맛.
리조트 내부에 있는 아이러브 사이판 가게였는데, 중앙거리인 가라판에 있는 본점과 같은 가격이라고 안내하고 있었다. 실제로 가격차이는 안나는 듯했다.
평화로운 리조트 분위기. 잘 꾸며두었다.
우리 숙소도 나쁘지 않았는데, 나중에는 리조트를 묵어야겠다~라고 생각이 들었다.
두 번째 간 투어는 선셋 크루즈. 픽업차량을 통해서 항구로 가서 배를 탄다.
출발할 때. 해가 슬슬 지려고 하면서 구름도 꽤 꼈다.
주변에 스콜형식의 비가 내리는 곳이 많았는데, 그래서 그런지 무지개를 많이 볼 수 있었다.
한 명씩 주는 바베큐 음식. 맛은 그냥 그랬다.
비가 내리는 구름과 그 안의 무지개.
해가 본격적으로 지기 시작하면서 붉은 노을빛이 운치를 더해주었다.
원래 선셋 투어를 하면서 노래를 불러주는 제리아저씨가 유명하다고 하는데, 아프다고 다른 아저씨가 와서 노래를 불렀다. 그냥 적당히 분위기 띄워주면서 한국노래도 이것저것 많이 불러주시는 듯하다 ㅋㅋㅋ 호응해 주시는 분들도 있지만 거진 80%는 본인 사진 찍거나 운치를 즐기는데 바쁘다.
해가 아주 지기 전에 다시 항구로 돌아온다.
각자 타고 온 투어차량을 타고 각자의 숙소로 돌아간다.
리조트로 돌아오니 더 이쁜 밤하늘. 잠깐 구경하다가 다시 숙소로 돌아갔다. 이것저것 투어를 즐기느라 바빴던 2일 차도 끝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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