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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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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19 오스트리아AUSTRIA 빈 1. : 어딘지 모르게 고급졌던 도시 작열하는 노을빛이 너무 아름다웠다.빈은 그동안 다녔던 동유럽보다는 조금 더 고급진 느낌이라고 해야 할까. 이런 전동 킥보드가 많이 배치되어 있어서 다리가 아프거나 먼 거리를 다닐 때 유용하게 쓰고 다녔다.호프부르크 왕궁숙소에 짐을 넣어두고 오스트리아의 3대 카페 중 하나라는 카페 센트럴에 왔다.입구부터 맞이해 주는 마네킹 아저씨. 유명한 작가인 패터 알텐베르크라고 한다. 자기 집 주소를 카페 주소로 할 만큼 카페 단골손님이었다고 한다.자리를 안내받아 주문을 해보자늦은 시간 대여서 그런지 식사를 하는 사람은 많지 않고 커피를 시켜두고 이야기를 나누는 사람이 대다수였다.나도 디저트를 하나 시켜보았다. 커피도 크리미하고 맛있었고 초콜릿도 찐하니 맛있었다.피아노 치는 아저씨.다른 디저트들도 다 너무 맛있어 보였..
여행/'19 오스트리아AUSTRIA 할슈타트 2. : 할슈타트 둘러보기(with 소금광산 들어가보기) 숙소의 아침 조식. 매우 깔끔하고 좋았다. 해가 진 저녁에는 아무것도 안 보였었는데 배 타고 할슈타트로 갈 준비를 하니 백조가 어슬렁 거린다. 사람을 별로 안 무서워한다.조금 타고나니 할슈타트에 도착귀여운 강아지 주의문(이겠지?)소금광산을 구경하기 위해 푸니쿨라를 타러 왔다. 유독 안개가 자욱한 날이었다.푸니쿨라의 속도가 나름 빨랐다.푸니쿨라에내려서 소금광산 까지는 또 걸어서 올라가야 한다.가는 길 곳곳에 있는 유적지들.이것도 뭐 기념 의미가 있었던 것 같은데 기억이 안 난다.투어를 시작할 때 옷을 바꿔 입게끔 빌려준다.포토존이 있다. 나는 혼자라 그냥 셀카로 찍었다.광산에 대한 이것저것 설명들어갈 수 없는 입구인 줄 알았는데, 옷을 갈아입고 만난 투어 가이드와 함께 들어간다. 그냥 일반인 마음대로 들어..
여행/'19 오스트리아AUSTRIA 할슈타트 1. : 풍경좋은 평화로웠던 마을, 오버트라운 체스키부터 할슈타트로 가는 길. 풍경이 이뻤다.할슈타트에 도착했다.체스키보다는 훨씬 활기차고 사람이 많았다.숙소가 호수 건너 오버트라운 쪽에 있었기 때문에 일단 캐리어를 끌고 마을을 둘러 다녀보았다.사람들이 모이는 마르크트 광장https://maps.app.goo.gl/QVopSrqsz2qFmj4LA?g_st=com.google.maps.preview.copy 마르크트 광장 · Hallstatt www.google.com 산중턱에 있는 성당호수가에는 거위들이 자연스럽게 있는 마을계속 캐리어를 끌고 다닐 수는 없어서 더 늦기 전에 숙소가 있는 오버트라운으로 버스를 타고 갔다. 오기 전까지는 잘 몰랐는데 다행히 정기적으로 다니는 버스가 있어서 잘 타고 다녔다.숙소 앞에 있는 철길. 멀지 않은 곳에 기차역이 ..
여행/'19 체코CZECH 체스키 1. : 나홀로 체스키 하루 여행 버스에 타자마자 주문받은 코코아. 무료 서비스였고 맛있었다. 다들 많이 이용한다는 레지오젯 버스였는데, 가격대비 서비스도 좋고 버스도 깔끔해서 편히 왔다.해가 뉘엿뉘엿 지는 시간에 도착한 체스키도착한 버스 정류장에서 본 체스키의 모습은 너무 아름다웠다.열심히 숙소에 왔더니 나밖에 없네. 나름 사람들 만나서 이야기도 나누려고 게스트하우스를 예약한 건데 이것 나름대로도 좋다.숙소에 짐을 정리하고 밤이지만 저녁도 먹을 겸 한번 돌아다녀보았다.사람은 많지 않았지만 조명도 운치 있게 잘 되어있다.돌아다니다가 들어간 식당. 구글 리뷰상에서 한국인들이 많이 찾는 파파스 리빙.일단 맥주부터 한잔 시켜본다.파스타 하나 시켜 먹은 건데 짰다. 맥주랑 너무 잘 어울렸다. 물론 맥주를 다 먹고는 남기긴 했지만…내일 둘러볼 성..
여행/'19 체코CZECH 프라하 4. : 마지막날, 패트린 타워에서 풍경보기 체크아웃을 하는 날.한번 둘러보고 각자 갈길을 가야 하기 때문에 프라하 역에 짐을 맡겨두고 페트린타워로 향했다.지하철을 타고 도착한 Ujezd역.이미 꽤 많은 사람들이 있었다.푸니쿨라 표를 샀다.푸니쿨라 모습 생각보다 빠르다. 빼꼼히 나온 패트린 타워 모습 전망은 나쁘지 않다.프라하 성 모습. 날씨가 너무 좋아서 풍경도 멋졌다.사방으로 한번 눈에 남겨본다.내려와서 보니 귀여운 기념품 머그컵을 판매하고 있었다.  특히 갖고 싶었던 귀여운 동물이 그려진 머그컵.이곳의 마그넷 디자인이 심플하면서도 위트 있어서 하나 샀다.그리 멀지 않은 곳이 있었던 스트라호프 수도원 양조장가게의 모습심플한 테이블세팅. 오래된 듯한 은? 주석? 아이템이 분위기에 잘 맞았다.낮부터 맥주 한잔 들이켜준다. 맛있다.내부 모습이런 병맥..
여행/'19 체코CZECH 프라하 3. : 난생처음 스카이다이빙을 하다. 스카이다이빙을 하는 날이다. 체코가 물가가 싼 편이라 스카이다이빙도 저렴한 편이다. 이전에 스위스에서는  스카이다이빙이 약 80만 원 수준이어서 하지 못했는데 이곳 체코에서는 20만 원 수준이다.  아침 일찍 모임장소로 가서 기다리다 보면 픽업차량이 와서 스카이다이빙 장소까지 데려다주신다. 차량을 타고 약 한 시간 거리이다. 스카이다이빙 말고도 다른 여러 가지 액티비티를 할 수 있는 곳인가 보다. 여러가지 안내를 받고 바로 스카이다이빙을 했다. 생각보다는 그리 무섭지 않았다. 오히려 번지점프가 더 가슴떨리는정도? 스카이다이빙까지 잘 마치고 나서 찍은 기념사진. 스카이다이빙 이착륙 장소가 탁 트이고 푸르른 초원이었다. 잠깐 같이 온 사람들을 기다리면서 축구공을 가지고 놀았다.  다시 돌아와서 점심을 먹으러..
여행/'19 체코CZECH 프라하 2. : 구시가지 돌아다니기(까를교, 프라하성, 구시가지) 숙소는 플로렌츠 지역에 있었다. 아침에 일어나니 창문 너머로 성당 시계를 햇살이 비추고 있었다. 준비를 하고 나와 다시 돌아온 구시가지광장의 프라하 천문시계. 1410년에 만들어졌다고 한다. 매 정각에는 인형 펍포먼스가 있어서 볼 수 있다. 별 특별하진 않지만 매번 볼 수 있는 것은 아니기에 인형이 나올 시간이 되면 사람들이 많이 몰린다. 천문시계를 오르는 길. 엘리베이터가 설치되어 있어서 편하게 오르내릴 수 있다. 전망대에서 보는 프라하의 모습. 이른 아침시간이라서 그런지 사람들이 많지 않다. 그리고 프라하의 유명한 간식 중 하나라는 굴뚝빵! 곳곳에 굴뚝방을 파는 가게들이 있어서 아무 데나 들어가서 먹으면 된다. 맛은 다 비슷비슷한 것 같다. 아이스크림도 맛있고 뜨르들로 빵도 맛있다. 기본 뜨르들로 빵..
여행/'19 체코CZECH 프라하 1. : 입사 후 첫 여름휴가, 동유럽으로 떠나다. 인천공항 제2공항~ 오랜만이다. 공항은 올 때마다 늘 좋은 기분으로 설레게 된다. 제2공항에 있는 피아노. 이번 여행길에 오르기 전에도 어김없이 한번 쳐주었다. 이전에 미국으로 출국하기 전에 쳤을 때는 인천공항 SNS에 오르기도 해서 느낌이 새롭다. 관종느낌이지만 그래도 여행 가기 전에 한 번씩 꼭 만나서 여행의 좋은 시작으로 치게 되는 것 같다.https://www.instagram.com/p/BnBV1c7joFT/  비행기에 타자마자 맥주 한 캔을 시켰다. 맥주 한잔과 책을 읽다가 졸리면 자고 그러면 어느샌가 목적지에 도착해 있다. 직항기는 아니어서 러시아에 잠시 내리게 되었다. 마더로씨아의 공항 안에 있었던 버거킹. 부르게르킨그 라고 읽어야 하나. 공항 안에는 비행기를 기다리는 사람들로 북적북적하다..
여행/대한민국ROK 경기 의왕 : 청운누룽지백숙 2호점 백숙을 먹으러 청운누룽지백숙 2호점에 왔다. 백운호수에 위치해 있다. 본점은 따로 있고 본점이 잘되다 보니 2호점도 1호점에서 멀지 않은곳에 생겼다. 백숙을 먹을때마다 자주오는 단골집인데, 1호점과 2호점의 맛의 차이는 없다. 오히려 2호점이 최근에 생겨서 더 깔끔하고 편한 느낌이다. 백운호수라는 위치가 차가 있어야 가기 편하기 때문에 어떻게 대중교통을 타고 가기는 조금 무리가 있다. 누룽지백숙은 오리, 닭 중 선택할 수 있다. 닭백숙은 40,000원, 오리백숙은 45,000원이다. 오리백숙을 별로 좋아하지 않아서, 매번 올때마다 닭으로 시켜먹는다. 한 마리당 3명이 먹으면 좋을 양이다. 겉절이 김치가 백숙과 잘어울리고, 백숙과 함께 나오는 누룽지가 특히 맛있는데 국자로 눌러주면 부드럽게 갈라지면서 죽과..
여행/대한민국ROK 서울 강남 : 농민백암순대 본점 친구 추천으로 친구와 함께 농민백암순대를 먹으러 갔다. 선릉에서 그렇게 유명하다고 하는데 사실 나는 처음들어서 잘 몰랐다가 이번기회에 알게되었다. 점심시간에 가서 그런지 대기줄이 길었다. 거의 한시간을 기달려서 먹을 수 있었다. 선릉은 회사원들이 특히나 많은 지역이기도 한데, 직장인들은 점심으로 먹기는 힘들겠다 싶었다. 자리에 앉자마자 국밥주문을 물어보시고 밑반찬 세팅을 해주시는데, 어차피 파는 메뉴가 많지 않으니 결정되는 메뉴도 사실 따로 말할 필요가 없을 것 같긴 하다. 국밥은 8,000원짜리 일반, 10,000원짜리 특, 13,000원짜리 정식이 있었다. 일단 일반 국밥을 시켜서 나왔다. 당연하게도 굉장히 뜨거웠고, 식혀먹는데 조금 오래걸렸다. ㅋㅋㅋ 국밥을 많이 좋아하는 편이 아니라 특히 엄청나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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