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열하는 노을빛이 너무 아름다웠다.
빈은 그동안 다녔던 동유럽보다는 조금 더 고급진 느낌이라고 해야 할까. 이런 전동 킥보드가 많이 배치되어 있어서 다리가 아프거나 먼 거리를 다닐 때 유용하게 쓰고 다녔다.
호프부르크 왕궁
숙소에 짐을 넣어두고 오스트리아의 3대 카페 중 하나라는 카페 센트럴에 왔다.
입구부터 맞이해 주는 마네킹 아저씨. 유명한 작가인 패터 알텐베르크라고 한다. 자기 집 주소를 카페 주소로 할 만큼 카페 단골손님이었다고 한다.
자리를 안내받아 주문을 해보자
늦은 시간 대여서 그런지 식사를 하는 사람은 많지 않고 커피를 시켜두고 이야기를 나누는 사람이 대다수였다.
나도 디저트를 하나 시켜보았다. 커피도 크리미하고 맛있었고 초콜릿도 찐하니 맛있었다.
피아노 치는 아저씨.
다른 디저트들도 다 너무 맛있어 보였다. 분위기 탓인가 더 때깔 나는 것 같은 느낌이다.
카페에서 여유를 부리다가 나와서 비엔나 거리를 걸었다. 시간이 늦었는데 꽤 사람이 있었다. 부르크 극장이었는데 막 공연이 끝나고 나온 관객인 듯했다.
빈 시청의 모습.
도시 중심가에만 사람이 간간히 있는 모습이라 살짝만 벗어난 길이어도 조용했다.
성 베드로 성당.
페스트 조일레
길 가다가 본 상점에서 판매하던 퀄리티 높은 마그넷
슈테판 대성당. 갤럭시 10을 광고하는 삼성의 광고판이 있었다.
아기자기 귀여운 간판 속 대마초를 파는 가게.
그 유명한 비엔나 국립 오페라극장. 특이하게 광장 쪽에 큰 스크린이 설치되어 있어 안에서 하는 공연을 바깥에서 볼 수 있게 해 놓은 점이 신기했다.
하루종일 바쁘게 움직여서 숙소에 도착해서 쉬었다. 게스트하우스이다 보니 로비에서도 자유롭게 쉬는 모습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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