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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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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대한민국ROK 서울 송파 : 그 비싸다는 고든램지버거 가보기 미국 라스베이거스에 가면 가봐야 할 레스토랑 중 하나라는 고든 램지 버거가 한국에도 상륙했다. 사실 상륙한지는 꽤 되었는데, 그동안의 인기 때문에 예약하기가 쉽지 않았다. 캐치 테이블 어플을 이용해서 예약을 하였는데, 시간이 좀 지나서 그런지 생각보다 빈자리가 많았다. 웨이팅 예약 잡기는 예전보다 나아졌다고는 하지만 줄을 서고 있는 사람은 꽤 있었다. 입장을 하고 나서 이미 알고 있는 메뉴판을 보았다. 입장을 할 때 매장 내부에 트러프 향이 강하게 나서, 그렇게 좋아하는 향은 아니었기 때문에 조금 반감이 들었다. 시그니처 인테리어 중 하나인 강렬한 파란색 네온사인 버거를 먹을 때 자를 나이프와 함께 음료부터 먼저 나온다. 밀크셰이크와 콜라. 익히 아는 맛이다. 트러플 파마산 프라이즈도 바로 나왔다. 다른..
여행/대한민국ROK 서울 용산 : 대통령 사전투표 후 맛집 하이테크 가기 대통령 선거 사전투표를 마치고 용산으로 왔다. 오랜만에 용산 나들이다. 점심으로 태국 음식을 먹으러 왔다. 노란색, 흰색, 초록색을 메인 컬러로 인테리어도 신경 써서 꾸며놓으셨다. 알록달록한 의자들과 천장에 실링팬이 돌아가는 것도 약간 무언가 선선한 느낌이랄까. 팟타이. 땅콩가루의 고소함과 달달한 소스가 잘 어울렸다. 새우, 숙주, 닭고기 등이 들어가 있다. 고수는 조금만 올려달라고 했는데 한줄기 올려주셨다. ㅋㅋㅋㅋ 언젠가 팟타이를 먹어본 적이 있는지 잘 기억은 안 나지만 오늘 먹은 팟타이는 맛있었다. 다만 좀 달달한 맛을 계속 먹아보니 조금 질리긴 하였다. 내가 그리 안 좋아하는 똠양꿍도 맛있었다. 똠양꿍을 파는 곳마다 특정한 맛이 조금 강조되는 경향이 있는데, 이곳은 약간 해장하기 좋은 맛? 가볍기..
여행/대한민국ROK 서울 관악 : 돈까스 맛집 가츠가게 친구가 추천해준 샤로수길의 돈가스가게 맛집 '가츠가게'를 왔다. 샤로수길의 메인로드에서 조금 벗어난 낙성대 주민센터 옆에 있었다. 돈가츠와 치킨가츠가 있는데, 그중에서 추천메뉴였던 스페셜 돈가츠를 주문하였다. 거기에다가 리치크림 소스까지 추가. 사진은 안찍었는데 일단 돈가스가 정말정말 바삭하고 맛있다. 너무 퍽퍽하지도 않고 적당히 기름지면서 바삭바삭한 튀김이 가히 인생 돈가스라고 말할만 하다. 아무래도 기름지다보니까 먹다보면 조금 물리게 되는데 사진에는 안나왔는 포레스토 소스가 굉장히 입을 리프레시하게 해주었다. 한식의 김치, 양식의 피클느낌. 너무나 만족스러운 돈가스를 마시고 자주가는 카페에서 휴식~ 만족스러운 식사였다.
여행/대한민국ROK 경기 용인/수원 : 고기동 맛집과 광교 호수공원 오늘 놀러나온 곳은 고기동. 침착맨 고기동 얼음왕이 추천해준 맛집들을 돌아다녔다. 고기동 맛집이라는 고기동 막국수. 나는 처음 알았는데 이미 너무나 유명한 맛집이었다. 대기하는 사람이 많은 만큼 사람들이 대기할 수 있도록 대기실을 편하게 만들어두었다. 본격적인 점심시간이 시작하기 전에 갔는데도 15분정도 대기하고 들어갈 수 있었다. 메인요리인 들기름 막국수. 들기름 막국수와 함께 비빔국수도 시켰다. 수육도 그렇게 맛있다길래 수육도 시켰다. 총평은 맛있다. 근데 아주 그렇게 엄청나게 맛있다기엔 그렇지만은 않다. 별미라고 해야할까. 들기름 막국수는 당연히 고소하고 비빔막국수는 매콤새콤한 양념과 잘어울린다. 다만 살짝 느끼하고 고소한 맛이 강해서 금방 질리기도 한다. 수육이 굉장히 부드럽다. 직원분들이 프로의..
여행/대한민국ROK 서울 송파 : 누가봐도 데이트 코스인 잠실 롯데월드타워 치즈룸 & 테이스트룸 잠실 롯데월드몰 5층에 찾아가면 롯데시네마 앞에 위치한 '아 이것은 정말 데이트 코스를 위해서 만들어 두었구나' 싶은 가게가 있다. 치즈를 이용한 퓨전 양식들을 메뉴로 하고 있는 치즈룸&테이스팅 룸이다. 가게인 줄은 알았지만 처음에 보았을 때 아 정말 치즈를 팔고 테이스팅을 하는 가게인가? 싶었는데 식당이었다. 롯데월드몰을 찾아갈 때마다 끊임없이 사람들로 계속 가득 차는 음식점이었는데 어쩌다 들어갈 시간이 되어서 식사를 하였다. 위치도 좋고 은은한 노란 조명으로 분위기가 좋아서 사람이 많이 찾는 곳이니만큼, 식사시간에는 어지간하면 한 시간 정도의 대기시간이 있다. 그렇기에 방문 전에 미리 예약을 하고 오는 곳이 좋다. 음식은 맛있긴 하지만 가격대는 그렇게 싼 가격대는 아니다. 가장 먼저 나온 것은 음료...
여행/대한민국ROK 서울 압구정 : 압구정 즐기기. 가온, 그리고 러쉬 날씨가 많이 추워진 연말, 한 해를 마무리하는 기념으로 가온을 예약했다. 이날 찾아오기 위해서 11월의 시작과 동시에 예약을 했으니 약 한 달 반 전에 예약을 했었다. 예약 당일 전까지 예약 확정과 먹지 못하는 메뉴를 챙기는 등 여러 가지를 많이 챙겨주었다. 세심한 듯 하기도 하지만 그만큼 노쇼가 많았던 것을 반증하는 것이기도 하겠지... 도착하니 직원분이 프라이빗한 방으로 에스코트해주셨다. 방은 정갈히 세팅되어있었다. 런치메뉴. 꽤나 다양한 메뉴가 준비되어있었다. 한식이 기본이다. 어패류를 먹지 못하는 동행은 따로 메뉴를 변경해서 새로운 메뉴판으로 구성해주었다. 식사의 시작을 알리는 배숙. 따뜻한 배즙. 가온까지 오느라 추운 몸을 녹여주면서 입맛을 돌게 해주는 달달한 웰컴티였다. 무알콜 스파클링 와인도..
여행/대한민국ROK 부산 2. : 해운대와 오륙도 스카이워크 숙소에서 바라보는 해운대. 사실 숙소에서는 보이지 않고 숙소의 복도에서는 요렇게나마 보인다. 그래도 해운대의 모래사장이 보이는 느낌이 뭔개 이색적이었다. 회는 맛있었지만 가격대비 얇고 생기가 없었다. 새우튀김은 바삭바삭 오동통하니 맛있었다. 회와 새우튀김을 다 먹고 배가 차지 않아서 회덮밥도 한 그릇씩 먹었다. 부산에 갈 곳 할 것이 많다지만 여행오기 직전까지 아무것도 알아보지 않은 남자 4명은 무엇을 할 지 몰랐다. 일단 부산에 와서 바다 봤고 광안대교 찍었고 해운대도 갔고 회도 먹었으니 할 것을 다 한 듯 했다. 어디를 가볼까 찾다 찾다가 간 곳이 오륙도 스카이워크였다. 저녁을 먹고 음료 한잔 안먹어서 카페에서 또 시간을 보냈다. 전망도 좋고 음료도 맛있고 케익도 쫀득하니 맛있어서 잘 먹다가 나왔다...
여행/대한민국ROK 부산 1. :광안리, 광안리, 또안리 20살이 되기 전, 고등학교 동창들과 함께 부산여행을 갔었다. 인생 처음 부산여행을 즐겁게 잘 다녀오고 나서 나중에 한번 또 가자 가자 하다가 날을 잡은게 10년째 되는 2021년이었다. 그 약속도 2년전인 2019년에 잡아두었다가 코로나로 갈 수 있을까 말까 하다가 가는 것으로 확정을 하고 각자 알아서 부산에 도착하게 되었다. 퇴근 뒤 가장 먼저 도착한 것은 나였다. 렌트한 차도 미리 받아놓고 숙소도 미리 체크인 했다. 숙소는 해운대 더베이101 쪽으로 어떻게 보면 해운대에서 가장 비싼 동네에서 묵게되어서 그냥 퇴근 뒤 이런 삶을 살면 어떨까 하는 생각도 했다. 숙소 앞에는 뚜레쥬르가 있어서 저녁 대신 간식으로 빵을 사먹었다. 사람은 많지 않아보이는데 매장이 매우 넓어서 뭐지 싶었다. 이게 부촌인가? ..
여행/대한민국ROK 서울 용산 : 버거보이, 용산가족공원, 신세계백화점 요즘 들어 버거를 좋아해서 이곳저곳 햄버거를 먹으러 다닌다. 수제버거집이 많은데 용산역 근처에도 버거집이 있어서 들려보았다. 가게 이름에 맞는 귀여운 캐릭터가 인상적이다. 내부 인테리어 모습. 크게 기대는 안 했었는데, 최근에 먹었던 햄버거 중에 제일 기름지고 풍미 있었다. 용산에 있는 용산가족공원도 잠깐 들렸다. 해가 저무는 공원은 평화로웠다. 귀여운 꼬마들도 있고. 공원을 따라 국립중앙박물관 쪽으로도 걸어갔는데, 한 부자가 귀여운 포즈로 사진을 찍고 있었다. 국립중앙박물관은 거의 20년 만에 간 듯한데 고요하고 여유로워서 산책하기 좋았다. 자리를 옮겨서 신세계 본점에 꾸며진 크리스마스 장식을 보러왔다. 그 전에 가까운 더 스팟 패뷸러스라는 카페로 왔는데 이미 사람들이 많이 있었다. 커피는.. 그냥 그..
여행/대한민국ROK 전남 여수 2. : 난생 처음 루지 타보고 게장 먹기 이어진 다음날 날씨도 쾌청했다. 여수를 돌아다니면서 여수 빅오(big O) 가 어디갔나 했었는데 알고보니 숙소에서는 바로 옆면이 보여서잘 안보이는 것이었다. 여수가 장범준과 여수 엑스포로 더욱 유명세를 타긴 했지만 여수엑스포는 너무 반짝 이슈였던 것 같다. 엑스포 시설도 잘 관리가 안되는 느낌이다. 가볼 곳도, 해볼 것도 많아서 분주히 움직여야 했지만 아침은 여유로히 천천히 움직였다. 점심으로는 이전에 대학동기들과 여수에 왔었을 때 정말 맛있게 먹었던 청해식당을 왔다. 아직까지 그자리 그대로 있었다는 것에 반가워하며 벌써 십년 전 추억이라는 것에 놀랐다. https://kdharchive.tistory.com/395 내일로 ② : 여수 kdharchive.tistory.com 내부는 기억과는 달리 많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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