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반응형

여행

(320)
여행/대한민국ROK 경남 남해 : 남해 풀빌라 더 뷰1151 펜션과 남해 한바퀴 (다랭이마을,금산,보리암,상주은모래비치,독일마을) 여름휴가를 경남 남해로 떠났다. KTX를 타고 순천역까지 가고, 순천역에서 차를 빌려서 움직이기로 했다. 차를 빌린 후 가장 먼저 점심을 먹으러 갔다. 떡갈비 전문점으로 유명하다는 금빈회관이다. 가게 외관은 정말 찐한 맛집의 분위기를 풍기고 있었다. 평일 점심시간대여서 사람이 많지 않았다. 돼지떡갈비 한정식 2인 세트를 시켰다. 누가 전라남도 아니랄까 봐 세트 하나 시켰더니 반찬이 여러 개 나왔다. 반찬이 많다고 해서 그 모든 반찬을 다 먹는 것도 아니라서 나는 반찬이 많이 나오는 것에 별로 흥미는 없다. 오로지 맛이 있느냐 없느냐!? 맛은 기대한 그 이상, 그 이하도 아니었다. 더 맛있는 떡갈비도 많은 듯해서 굳이 다음에도 다시 찾아올까 싶다. 여행했던 추억으로 한번 더 오려나. 점심을 먹고 본격적으로..
여행/대한민국ROK 서울 용산 : 카레향이 나는 닭갈비, 미슐랭 선정 맛집. 오근내 닭갈비 용산역에서 안쪽으로 더 들어오면 오근내 닭갈비가 있다. 예부터 미쉐린 가이드에 선정되었다고 하여서 홍보를 하기도 하였고, 지나가다가 줄을 선 사람들을 보면서 도대체 이곳은 어떤 곳인가 하는 궁금증도 있었다. 그 후 유퀴즈에 나와서 또 한 번 화제를 가진 적이 있었다. 그때 지나가다 본 가게가 오근내 닭갈비 본점인데, 걸어서 10분 거리에 2호점에 갔다. 1호 점보다 주차하기도 좋고 넓고 최신식이어서 오히려 좋은 것 같다. 오근내 닭갈비가 미쉐린에 선정되었긴 한데 매번 그 명칭이 오묘하게 바뀌어서 각 등급이 무엇인가 한번 찾아봤더니 나무위키에 보기 좋게 설명되어 있었다. -. 별 하나 : 요리가 훌륭한 식당 -. 별 두 개 : 요리가 훌륭하여 멀리 찾아갈 만한 식당 -. 별 세 개 : 요리가 매우 훌륭하여..
여행/대한민국ROK 서울 용산 : 콘서트 : 노들섬, 소란 여름 콘서트 ‘Surf!’ 소란의 여름콘서트를 다녀왔다. 원래는 서울 파크뮤직 페스티벌에 참여하려고 했는데, 서재페를 다녀온 뒤로 그 더운 날씨를 감당할 수 없겠다 싶어서 만원이라는 취소 수수료를 지불하면서 우리가 좋아하는 밴드인 소란의 여름콘서트를 예매하였다.다행히 표가 조금이나마 남아있는 상황이어서 예매는 크게 어렵지 않았다. 앞자리는 아니었지만. 공연장소는 자주가던 노들섬의 라이브하우스. 공연으로는 처음 방문하였다. 매표소 앞에 있었던 기념품 중 하나인 스티커  소란 공연을 보기 위해서는 '소란에 대한 경외심'을 꼭 챙겨야 한다고 해서 경외심 스티커를 나눠준다고 한다. 콘서트 포스터. 노들섬 이곳저곳 붙혀져 있다. 굿즈들. 뭔가 도떼기시장같은 느낌은...  살꺼에요 말꺼에요? ㅋㅋㅋㅋㅋ  이미 많은 사람들이 줄을 서있었다. ..
여행/대한민국ROK 서울 관악 : 분위기 좋은 데이트 코스, 섭지수산 늦은 저녁을 먹으러 샤로수길의 섭지수산을 들렀다. 11시가 다되어가는 시간임에도 불구하고 사람들이 많았다. 아무래도 이자카야, 혹은 2차로도 분위기가 좋은 곳이라 많은 사람들이 찾는 듯했다. 금요일 저녁인 것도 한 몫했다. 밑반찬으로 내어준 샐러드에는 고추냉이가 조금 들어가서 알싸했다. 핀 조명의 분위기가 좋았다. 음식보다 먼저 나온 하이볼. 하이볼은 (당연히) 다른 곳과 비슷한 평범한 맛이다. 맛있었다. 얼마 지나고 주문한 2인 사시미가 나왔다. 여러 종류의 회가 나왔는데, 사실 혼자 먹어도 충분한 양이긴 했다. 횟감이 좋아서 그런지 전부 다 부드럽고 맛있었다. 저녁으로는 배가 차지 않을 듯하여서 주문한 고등어 봉초밥. 비린맛이 조금은 있지만 그래도 초생강이 꽤 들어있고 다른 향들이 많아서 맛있게 먹을..
여행/대한민국ROK 서울 용산 : 기대보다는 이하였던 침스버거 이전에 아메리칸 버거위크 이벤트를 이어서 이번에는 침스버거를 찾아갔다. 일단 그전에 타르틴베이커리에 들려서 바나나 크림 타르트를 디저트로 먹었다. 어지간한 밥 가격이었는데, 바삭한 타르트 안에는 생크림과 바나나 커스터드 크림이 가득 차 있었다. 열량으로 치면 어지간한 밥 먹은 열량은 나올 듯싶다. 그리고 아모레퍼시픽 건물에서 멀어지는 쪽 골목이라고 해야 할까. 계속 걸어 올라가다 보면 주황색 트렌디한 매장을 하나 발견할 수 있다. 매장 바깥에 나와있는 파라솔이 그 분위기를 더해준다. 매장 자체는 단출하고 소박하다. 다만 분위기는 트렌디하고 힙하게 꾸며져 있다. 블루침스버거와 그냥 침스버거 단품을 주문하였다. 사이드로는 칠리치즈 프라이를 주문하였다. 맛에 있어서는 크게 개성이 있지는 않았지만 특히 번이 부..
여행/대한민국ROK 경기 여주 : 세종과 효종 왕릉, 그리고 신륵사 오랜만에 가족여행으로 경기 여주를 갔다. 여주에는 세종의 무덤 영릉과, 효종의 무덤 영릉이 있다. 둘 다 같은 영릉이지만 한자가 다르다. 세종의 무덤은 영릉(英陵)이고, 근처에 후손인 효종과 왕비인 인선왕후의 영릉(寧陵)이라고 한다. 세종대왕 역사문화관. 건물이 굉장히 깔끔하고 세련되었다. 조선왕릉을 찾아가기 위한 산책길의 시작. 세종대왕 광장을 지나서 있는 곳은 재실이었다. 왕릉을 지키는 관리자가 지내던 곳으로, 전란으로 소실되었다가 조선 후기의 문헌인 '영릉보토소등록'과 '춘관통고'의 기록을 근거로 복원해서 비교적 최근인 2020년 10월에 개방했다고 한다. 재실에서 바라보았던 풍경 제사나 관리에 드는 비용을 마련하기 위해 조성된 토지라는 위토답. 백로가 한마리 고고하게 서있었다. 중간에 작은책방으로..
여행/대한민국ROK 서울 용산 : 햄버거 나들이. 만족스러웠던 바스버거 아메리칸 버거 위크라는 이벤트를 하고 있다. 햄버거를 좋아하는 나로서는 흥미가 돋지 않을 수 없었다. 그래서 가까운 용산에 있는 버거집을 추려보니 주변에 바스버거, 버거보이, 침스버거가 있었다. 그중 바스버거를 찾아갔다. https://americanmeat.co.kr/event?mod=document&uid=925 프로모션 americanmeat.co.kr 아모레퍼시픽 근처에는 여러 맛집들이 많은데 바스버거도 그 주변에 위치해있었다. 분위기는 펍 분위기였다. 점심시간으로는 조금 늦은시간인 3시 정도였는데 사람들이 꽤 있었다.. 나는 처음 들어보았는데 바스버거는 사실 서울 여러 곳에 체인점이 있었다. 이벤트로 할인을 해주는 피넛버터버거 세트와, 일반 바스버거 오리지널을 시켰다. 피넛버터 버거는 촉촉한 피..
여행/대한민국ROK 서울 송파 : 서울재즈페스티벌 2022 19년도 이후, 3년 만에 열린 서울 재즈 페스티벌 예약에 성공해서 올림픽 공원에 찾아갔다. 날씨가 정말 구름 한 점 없는 날씨였다. 올림픽공원 입구에는 티빙의 새로운 드라마 유미의 세포들2를 홍보하기 위한 거대한 인형이 있었다. 윰세는 참 귀엽다. 입장하고 나서, 이미 많은 사람들이 입장해 있었고 여러 부스에서 이벤트를 즐기고 있었다. 서재페의 맥주 스폰서는 에델바이스였다. 뮤지션을 기다리며 자리를 잡았다. 나름 가까이서 보려고 했지만 사람도 많았고, 그늘 자리에 가자니 무대가 너무 멀었다.(그늘 자리도 나쁘지 않았구나 라는 생각을 하게 되는 것은 그리 오래 걸리지 않았다.) 네스프레소에서는 무료로 음료를 나눠주고 있었다. 커피 한잔씩 받아서 시원하게 원샷했다. 입장 팔찌와 성인 인증 팔찌 2시가 되고..
여행/대한민국ROK 인천 송도 : 오랜만에 방문한 송도부터 차이나타운까지 송도로 가는 길. 길을 지나가다가 초보 스티커를 붙인 차가 있는데, 스티커를 붙인 방식이 그냥 A4 용지를 붙인 방식이어서 놀랐다. 이렇게 붙여 써놓아도 되는가 싶다. 예약한 숙소, 숙소가 거실 따로, 침실 따로로 잘 되어있어서 좋았다. 창밖으로 보이는 모습은, 아직 준비 중인 신도시의 모습이었다. 도로는 깔끔했는데 아직 빈 부지가 많았다. 지금도 신도시로 잘 정비된 도시인데, 비어있는 부지에 새로운 건물들이 들어온다면 값어치가 많이 올라갈 듯하다. 숙소에 짐을 두고 송도 센트럴파크를 한 바퀴 둘러보았다. 아직 완연한 봄이 되기 전이라 반팔을 입고 다니기에는 날씨가 많이 추웠다. 여러 광고에서 나왔었던 트라이보울 건물을 가장 먼저 만날 수 있었는데, 오페라 하우스로 쓰인다고 한다. 안에는 대학교 공연 매..
여행/대한민국ROK 서울 관악 : 내적 고요함, 외적 시끌벅적한 낙성대역 카페 안밀 낙성대 근처에 있는 카페 안밀을 찾아갔다. 원래는 맛있는 밀크티와 따뜻한 분위기로 애정 하던 가빈 커피로스터스가 있었는데, 그 카페가 어느 순간 없어지고 새롭게 단장하여 카페가 생겼다. 안밀. 안온하고 고요함을 표방하며 컨셉을 가지고 오픈한 카페인 듯하다. 내부 분위기도 심플하고 모던하게 꾸며놓았다. 음료를 주문할 때 카페의 컨셉을 소개하고 음료에 대해서 소개하는 점은 매번 이어나가기 쉽지 않을 듯한데 얼마나 갈지 궁금하다. 는 웬걸, 사람이 많아서 그런지 고요함은 무슨, 내부 마감재가 나무가 아닌 콘크리트여서 그런지 이전에 있던 카페보다 훨씬 시끄럽다. 오히려 평온하고 아득한 분위기였던 이전카페에 비하여 책상이나 의자도 더 불편하게 되고 좌석수를 다닥다닥 붙여 늘려서 내부 밀집도가 더 높아진 듯하다. ..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