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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14 미국USA

WASHINGTON ③ : 파빌리온(Pavilion), 포드 극장(Ford's Theater), 국립 초상화 미술관 & 아메리칸 아트 뮤지엄(National Portrait Gallery and American Art Museum), 국립 공문서관(National Archives), 링컨 메모리얼 파크(Li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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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일 먼저 파빌리온으로 향해 클락 타워 투어(Clock Tower Tour)를 갔다.






클락타워투어는 1984년부터 시작되었으며 무료이다. 전용 엘리베이터를 타고 12층의 클락 타워로 바로 갈 수 있으며 미국 독립 200주년을 기념해 영국에서 받은 의회 종(Congressional Bells)를 본 다음에 다시 전망대로 향하는 엘리베이터를 타고 간다. 다른 전망대와는 달리 엘리베이터 보이,걸도 없이 그냥 관람객이 직접 눌러 올라간다.





종과 관련된 설명 포스터.





전망대에 올라와서 바라본 풍경.









포드극장으로 향하는 길에 오봉팽에서 커피와 컵케이크를 먹으며 몸을 녹였다. 오봉팽 자체는 많이 봤는데 직접 들어와 먹는것은 처음이었다.






너무 달았던 컵케이크.





포드 극장(Ford's Theater)는 1865년 4월 14일 미국의 16대 대통령 에이브라함 링컨이 암살된 현장이다. 링컨의 암살로 연간 수백 만 명이 찾는 워싱턴의 명소가 되었다고 하는데, 입장이 무료이다.


30분에 한 번씩 입장이 가능한데 시간이 애매하게 와서 대기시간동안 잠깐 주변을 둘러보기로 했다. 





링컨의 캐릭터 상품화는 이미 유명하니까.





포드 극장 앞에서는 마담 투소 왁스 뮤지엄(Madame Tussauds Wax Museum)도 있다.





투어는 지하에 있는 박물관부터 둘러 본 후 2층 극장으로 갈 수 있다.





링컨 대통령이 남부 지지자 존 윌크스 부스(John Wilkes Booth)에게 암살당한 2층 자리.





맞은편에는 링컨이 총을 맞고 이송되었던 패터슨 하우스(Petersen House)이 박물관으로 전시되어 있다.





리더십 센터까지 구경을 마치고 나와 밥을 먹기위해 향한곳은,





링컨 와플 샵(Lincoln's Waffle Shop).







종업원은 살갑고 친절하긴 했지만, 비싸고 맛은 없으며 양도 적다. 비추.





워싱턴에도 쉑쉑버거점이 있다.





다음으로 향한 곳은 국립 초상화 미술관 & 아메리칸 아트 뮤지엄(National Portrait Gallery and American Art Museum). 미국 건국 300년 역사에서 공적을 세운 주요 인물들의 초상화만 모아놓은 곳으로 내셔널 몰에서는 조금 떨어져 있지만 스미소니언 재단 소속 박물관이다.







건물 중앙에는 실내 정원 코고드 코트야드(Kogod Courtyard)가 있는데 지붕이 기하학적 모양의 유리로 되어있어 빛의 세기에 따라 묘한 분위기가 연출된다. 박물관보다 더 유명하기도 한데, 스미소니언 협회가 영국의 웸블리 구장을 설계한 세계적인 건축가 노먼 포스터(Norman Foster)에게 설계를 의뢰했다고 한다.





다음으로 관람한 곳은 국립 공문서관(National Archives)로, 연구와 공문서 보관을 위해 마련한 시설이지만 미국 독립선언문(The Declaration of Independence) 원본과 헌법(Constitution of United States), 마그나 카르타(Magna Carta) 등이 전시되어 있다. 이 세 문서는 특수제작 유리관 안에 보관되어 있으며 경비도 상엄하다. 그렇지만 문서들을 흥미롭게 쳐다보니 그 경비원들이 자세히 설명해주기도 했다. 내부 사진 촬영은 금지.





링컨 메모리얼 파크(Lincoln Memorial Park)로 가는 길. 멀리 백악관이 보인다.





산책로가 잘 조성되어 있다.






링컨 메모리얼 파크의 모습. 링컨을 기념하기 위해 1922년 5월 30일 만들었다. 건물 내부는 누구나 들어갈 수 있으며 내부에 링컨의 거대한 석상이 있다. 1963년 8월 28일 마틴 루터 킹(MArtin Luther King)목사의 그 유명한 연설 'I have a Dream' 을 한 곳이기도 하다.





그 유명한 링컨 석상.






한쪽 구석에는 서점 겸 기념품관이 있다. 석상만 있는줄 알지 이런 곳이 있는지는 몰랐다.


링컨 석상을 중심으로 양쪽 벽에는 미국 역사상 가장 많이 인용된 연설로 꼽히는 링컨의 게이즈버그 연설(The Gettysburg Address)과 1865년 3월 4일 있었던 두 번째 대통령 취임사(Abraham The Second Inaugural Address 1865)가 새겨져 있다.





링컨 메모리얼 계단에서 바라보는 워싱턴 기념탑이 일몰과 함께 장관을 이룬다. 사진으로 잘 표현이 안됐다.







링컨 메모리얼 위를 계속 오고가던 비행기. 아무래도 공항이 가깝다보니.





조지타운(George Town)으로 향하는 길.





그간 봐왔던 워싱턴 거리와는 다른 분위기를 풍긴다.





다른 많은 카페나 매장, 레스토랑이 있었지만 온 이유는 바로 조지타운 컵케이크(George Town Cup Cake)를 먹으러 온 것이었다.





먹고 나서야 보스턴에서 먹었던 바로 그 곳이었다는 것을 알았다. 그래도 여전히 맛있다. 달긴 단데 담백하게 단 맛.





컵케이크를 만드는 모습을 바로 옆에서 볼 수 있다. 한 아이가 정말 열심히 바라보길래 웃겨서 찍었다.





먹다가 몇 개 포장해 왔다.






조지타운 대학교의 의대. 





집에 가는길, 도미노 피자에 들려서 피자하나를 시켜 들고 갔다.





배고파서 맛있게 먹기는 했지만 내 입맛에는 너무 짰던 피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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