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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14 미국USA

NEW YORK ② : 여행시작, 쉑쉑버거(Shake Shake Burger), 센트럴파크(Central Park), 타임스퀘어(Time Squar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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급하게 예약한 뉴욕 하이호스텔은 생각보다 깔끔하고 좋았고, 예약한 16인실에 사람이 아무도 없어서 전세낸 기분을 느끼며 하루밤을 편하게 잔 덕분인지 어제 있었던 큰 일들을 잊고 새로운 마음으로 새 아침이 밝았다.





뉴욕 여행 시작!





왼쪽으로 센트럴파크를 끼며 어퍼 웨스트 사이드(Upper West Side)를 그저 걷기만 해도 여행하는 기분이 절로 났다.





한 블록 건너와 뉴욕 공립도서관도 보고(브라이언트 파크에도 공립도서관이 있는걸로 아는데 이 도서관은 어떤 건지 잘 모르겠다.)





계속 쭉 내려와 보면 그 유명한 쉨쉨버거 (Shake Shake Burger)을 볼 수 있다. 아침으로 먹으려고 했는데 너무 일찍와서 오픈까지 한 시간 가량 기달려야 한다길래 다시 한 블록 건너 센트럴파크를 둘러보기로 했다. 





센트럴파크 앞에 위치한 어딜가나 볼 수 있던 길거리 음식차. 맛은 그냥 그런데 가격은 기본 4천원 정도 한다.





가볍게 배를 채우고 온 센트럴파크. 한국어도 볼 수 있었다. 여행가면 애국자가 된다더니 어딜가든 한국에 관련된 것만 보면 반갑다.






추운날씨에도 불구하고 열심히 운동하던 많은 사람들. 운동하는 사람들 참 많다.





다코타빌딩(The Dakota). 다코타 빌딩은 뉴욕 맨해튼에 위치한 고급 아파트이다. 1880년에 착공해, 1884년에 완성하였다. 여기에 살았던 비틀즈의 존 레논은 1980년 12월 8일, 건물 입구에서 총을 맞았다. 존 레논의 인기 때문인지 여전히 많은 사람들이 찾아오고 아파트 앞에서는 비틀즈 기념품들을 파는 상인들이 자리잡고 있다.





분위기 있게 비틀즈의 'Let it Be'를 연주하며 부르고 있던 한 아저씨.





벤치에 앉아서 농담을 해주고 웃기면 $1를 받는 장사(?)를 하던 사람. 새로운 개념의 장사라 신기했다.





사람만한 애완견을 데리고 나온 사람도 있다.






다시찾은 쉑쉑버거. 문 연지 5분도 안된 시간에 왔는데도 이미 사람들이 줄 서 있다.





솔직히 무슨 그렇게 사람이 많을까 싶을정도로 그냥 평범했던 맛. 그래도 맥도날드나 롯데리아 같은 패스트푸드점보다는 분명 맛있다.





쉑쉑버거도 먹고 링컨센터(Lincoln Center)로 향했다.





링컨 센터로 가는길에, 링컨센터 옆에는 유명한 음대 중 하나인 줄리어드 음대가 있다.





그래서 기념품점에 들어와봤다. 하버드나 MIT처럼 쿱(COOP)형태는 아니었지만 음대인만큼 악보나 음반등이 많이 눈에 띄었다.





책장 한가득 있던 악보들. 장르별로 다양하다.





인형도 베토벤이나 모짜르트 등이 주제다.






링컨 센터(Lincoln Center)는 미국 뉴욕의 링컨 광장에 록펠러 재단의 주최로 기금을 마련, 오페라·음악·뮤지컬·연극 등의 각 극장을 한 곳에 모아 공연예술 센터로 기획한 것이다.





옆에 줄리어드 음대도 기념품점 뿐만 아니라 안에도 한번 견학해보고 싶었으나





여기까지만 최대로 들어올 수 있고 더 이상은 학생만 출입할 수 있었다.





링컨 센터도 보고 타임스퀘어로 가는길. 콜롬버스 서클역(Columbus Circle)역에 도착했다.





센트럴 파크의 남쪽 끝부분에 위치하기도 하고 이름 그대로 원모양의 넓은 교차로라 지나가는 사람이 많다. 물론 관광객도 많아 이를 붙잡아 투어 상품을 파려는 흑인 아저씨들이 줄을 선 곳이다.













길거리에서 색소폰을 부르던 아저씨. 낮에 듣는 색소폰도 썩 나쁘지 않다.





왜 이렇게 무슨 유니폼을 입은 사람들이 많지? 했는데 알고보니 미국인의 축제, 슈퍼볼 전 날 이었다. 사람도 그냥 뉴욕에서 가장 유명한 거리라 많은 줄 알았는데 슈퍼볼 전날이라 '특히 훨씬 더' 많은 것이었다.





가는 길에 눈에 띄었던 카페베네.






허쉬초콜렛 매장에도 사람이 북적거렸다.





들어가면 나눠주던 캐러멜 두 개. 하나는 흔히 먹는 캐러멜 맛이고, 다른 하나는 블루베린지 무슨 과일 향 캐러멜이었는데 과일 맛 캐러멜은 별로였다.







허쉬초콜렛 매장 맞은편에는 초콜렛 회사의 양대산맥 m&m매장도 있었다. 허쉬와는 다르게 나눠주는 것은 없었지만 규모는 더 컸다.






슈퍼볼의 전날을 빡세게 즐기기 위해 나온 사람들.





크리스마스날 명동처럼 사람에 치인다.





한쪽에서는 이벤트를 하는 곳도 있었다.





미식 축구공을 차는 것이었는데 미식축구를 잘 몰라서 뭔지는 잘 모르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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