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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22 중국CHINA

중국 남경 : 마지막 날. 남경에서 인천으로 돌아오는 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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약 한 달간의 시간을 보냈던 숙소도 오늘로 마지막이다. 퇴근 뒤 깔끔하게 치워져 있는 것과 넉넉한 수건에 마음이 여유로웠다.

 

숙소에서 바라보았던 바깥 풍경. 아무래도 빨래서비스가 유료이다 보니 방 밖으로 빨래를 건조하는 투숙객들이 많았다. 길을 가다가도 보면 빨래를 너는 것에 별로 거리낌이 없었는데, 중국문화 상 납득이 되는 문화인 것 같다.

 

체크아웃을 하고 난 뒤에 로비.

 

 

오늘 결혼하는 사람이 있는듯, 웨딩카를 꾸미는 사람들이 있었다. 차량을 타고 편하게 공항까지 향했다.

 

남경 공항에 도착하고 보니 사람들이 많았다. 국경절이기 때문인 것도 한몫을 했지 않았나 싶다. 이런저런 출국수속을 마치고 보안검색까지 다 지나고 보니 거의 한 시간 반 이상 시간이 지나갔다. 

 

 

출국장에는 열린 가게가 없었다. 여유롭게 식당에서 마지막 식사도 한 끼 하고 면세점에서 선물도 사려고 했던 계획은 물거품이 되었다.

 

익히 들었지만 연착도 거의 두시간이 있어서 예상 비행기 시간보다 늦게 출발하게 되었다.

 

대기실에서 대기하다가 이제 준비하라는 안내에 줄을 서서 비행기를 타러 갔다.

 

버스를 타고 나니 실감되는 출국길.

 

몰랐는데 2층짜리 에어버스였다. 아시아나 항공인 것은 알고 있었지만 이렇게 큰 비행기를 타고 갈 줄은 몰랐다. 보통 유럽이나 미주 갈 때 배치되는 항공편이 아닌가?

 

오랜만에 돌아가는 한국에 설렘, 게다가 오랜만에 타보는 국적기에 설렘 가득

 

기내식은 한국인의 입맛에 맞게 잘 나왔다. 볶은밥은 그 자체로도 맛있었지만 괜히 고추장을 뿌려서 비빔밥처럼 먹었다.

 

기내식을 먹고 자고 일어나니 도착할 시간 이었다.

 

인천을 도착하고 나서. 별다른 방역 없이 짧은 입국수속을 마치고 들어왔다. 그렇게 길다면 길고 짧다면 짧은 중국출장을 마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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