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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22 중국CHINA

중국 남경 : 무궁화에서 숙소로 돌아오는길(ft.만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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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주하고 있는 쑤닝 노보텔 호텔. 쑤닝 본사 옆에 위치한 호텔이다. 쑤닝에서 갖고 있는 호텔이라서 그런지, 한창 최용수 감독이 장쑤 쑤닝 팀을 감독하고 있을 때 이곳 호텔에서 묵는 경우가 있었다고 한다. 

 

지하철 역으로 가는 길 어딜 가나 쉽게 볼 수 있는 것이 바로 공유자전거다. 특히 지하철 역 앞에는 이것보다 몇 배 이상의 자전거가 길목에 주차되어 있다.

 

호텔 바로 앞에는 자그마한 풋살장이 있어서 오가면서 운동을 하는 어린아이들을 볼 수 있다. 이렇게 축구열기가 강한데 왜 중국은...

 

회사 사람들과 무궁화 식당을 와서 회식을 하기로 했다.

 

참치 무한리필집이었는데 주인아저씨가 이것저것 많이 챙겨주셨다. 불개미 주도 주고... 직접 재배한 무순도 가져다주고.. 한잔이 두 잔 되고 두 잔이 세잔 되다 보니 모두와 헤어지고 나서 집에 갈 때 긴장이 풀려서 만취가 되어버렸다.

 

그리고 그 결말... 중국인 커플이 다가와서 도움을 주었다. 말이 잘 안 통해서 친절히 어플까지 켜주면서 그 택시가 안 잡히는 길에 택시도 잡아주어 목적지까지 말해주던 친절이, 민망하기도 하고 아직도 잊지 못한다. 중국사람들에 대한 편견이 말끔히 사라진 잊지 못할 감사한 친절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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