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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의 연장/격리생활기

#8 코로나 자가격리 일기 (4/28 수, 8일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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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일의 일상은 별다른 것이 없다. 원래 격리 당하기 전에도 직장인의 평일 일과는 집-직장-집 이 아니던가. 그 단조로운 일상이 아쉬워서 퇴근 전, 퇴근 후 색다른 일상과 취미를 끼워 넣는 것이 아닌가 싶다.

 

 

오늘의 일상도 단조로웠다. 일어나서 재택근무를 하고, 오는 도시락 먹고 먹은 도시락은 바깥에 내놓고. 

 

 

월요일, 화요일에는 조금 나태했었는데, 오늘은 간만에 또 운동을 했다. 운동과 샤워는 하기 전까지는 정말 하기 귀찮으면서도 하고나면 개운하고 그렇게 기분이 좋을 수가 없다. 그래서 시작이 반이라는 이야기가 나왔나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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