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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대한민국ROK

경기 광주 : 몸보신 하러 떠난 낙선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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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정식, 보양식이 먹고 싶어서 낙선재를 찾아갔다. 원래는 예약하고 찾아가려고 했는데 예약이 안된단다. 점심시간이 조금 지나서 적당한 시간대에 찾아갔더니 대기가 많지는 않았다.

 

 

점심시간대가 지난 비오는 날씨라서 그런지 사람이 많지는 않았다. 그래서 그런지 약간 황량한 느낌이다. 남한산성에서 차로 10~15분 거리의 조금 떨어진 외진 곳에 있다.

 

 

탐앤탐스가 별채로 있다.

 

 

닭볽음탕과 백숙중에서 많이들 고민하던데, 닭볽음탕보다는 보양식으로 먹고싶어서 한방 백숙을 시켰다. 닭 한마리가 온전히 나왔는데 푹 고아삶으니 백숙도 쫄깃쫄깃하고 국물도 깊었다.

 

 

맛있었던 산나물 무침 반찬들. 산나물을 특별히 좋아하는 편은 아니었는데 나물들이 양념도 잘 되어있고 맛있었다. 백숙을 다 먹고 남은 국물에 죽까지 해먹으면 딱이다.

 

 

나열되어있는 장독대들이 멋스럽다.

 

 

비가 올랑 말랑 했었던 하늘. 

 

 

낙선재에서 밥을 먹고 커피를 마시러 갔다. 중간중간에 들린 카페가 있었는데 사람이 많고 꽉 차있어서 길가던 중에 하나 찾아서 갔다. 카페 오르라고 한옥을 개조해서 만든 카페인데 분위기가 꽤 괜찮았다.

 

 

여유롭게 커피 한 잔씩.

 

 

카페에서 노닥거리고 나오니 해가 졌다. 몸보신도 하고 여유롭게 커피도 한잔 했던 하루. 나중에 가족들과 함께와도 좋을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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