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차를 타고 샌프란시스코로 넘어가려는데 시간이 많이남았다. 번화가로 넘어가서 먹고싶었던 스시리또에서 끼니거리를 챙겨가기로 했다.
생각보다 사람이 없었다. 식사시간대가 아니어서 그런것 같았다.
주문하면 바로 앞에서 싸주는데 우리나라 김밥과 비교했을때 크기가 훨씬 컸다.
한 주먹에 겨우 들어오는 정도의 두께. 스시리또라는 말에 알맞게 회가 들어있어서 더 맛있었다. 참치를 시켰는데 맛있었다. 이런 샌드위치 형식으로 한국에 들어오면 더 잘될텐데.
샌프란시스코에 도착해서 바로 자전거를 빌리러 갔다. 피어39쪽에 위치한 자전거 대여점. 인앤아웃 바로 옆이다.
자전거를 타면서 여유를 즐겼다. 해변가에서 간단히 해수욕을 즐기던 사람들. 저멀리 금문교가 보인다.
자전거를 타고 금문교로 가는길.
자전거를 타고 금문교를 목표로 하는 관광객들이 많다.
강아지들도 산책 나왔다. 넓은 들판이 있어서 신나게 뛰어다닐 수 있다.
구름이 낮고 짙게 깔리는 것은 이곳 기후 특성인 것 같다.
점점 금문교에 가까워지고 있다.
금문교를 들어가는 입구에 위치한 휴게소에서 휴식.
관광객들이 많아서 관광굿즈를 사는 곳도 따로 마련되어 있었다.
저 멀리 보이는 샌프란시스코 시내
다리 건너에는 평온한 소살리토를 볼 수 있다.
다리를 건넌 직후에는 이렇게 사진을 찍을 수 있는 전망대가 위치해 있다. 바람도 많이 불지만 춥진 않고 시원했다.
오른쪽으로 난 길을 따라가면 소살리토로 갈 수 있다. 자전거를 타고 내려갈 때에는 다리를 건너기 위해 올라왔던 고생을 잊게 한다. 시원하고 아주 좋다.
언덕에서 바라보는 동네 한 곳. 딱 봐도 부촌 같이 느껴지지 않나.
드디어 소살리토 동네로 들어왔다.
유명하다는 아이스크림 가게 Lappert’s ice cream
몇개 골라서 콘으로 먹어보았다. 전혀 다른 맛은 아니고 예상 가능한 맛이긴 한데 좀 더 진하고 부드러웠다.
부자들을 위한 휴양지여서 선착장에 정박된 요트들이 많다.
샌프란시스코로 돌아갈때는 자전거를 가지고 탈 수 있는 배를 기다렸다. 미리 기다리고 있는 사람이 많아서 우리도 1시간 좀 더 넘게 미리 도착해서 기다렸다.
배를 타고 가는길. 구름이 바로 위로 깔려있다.
한 곳은 맑고, 한 곳은 우중충하다.
상어와 높은 파도, 거센 물살 덕분에 악명이 높았다는 알카트라즈 감옥. 배가 멈출 것은 아니었지만 바로 옆을 지나갈때는 선장님이 속도를 낮춰 구경할 수 있게 해주었다.
도착한 피어 39에서 저녁을 먹고 잠깐 구경도 하였다. 관광지 답게 늦은 시간까지 연 곳도 많았고 사람도 많았다.
티셔츠 문구가 인상깊어서 한 컷.
관광지를 한 블럭만 지나도 느낌이 확 달라진다. 번화가가 아니면 조금 위험한 느낌이다.
숙소로 돌아올 때에는 Lyft를 이용하였다. 자주 타고 다녔는데도 이곳의 일방통행 길은 잘 모르겠다.
불빛 사이로 구름이 짙게 깔린 것을 볼 수 있었다. 고속도로에 설치된 애플의 로고가 밝게 빛나는 광고도 인상깊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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