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화로운 아침. 고양이와 함께 놀아다녔다.
미묘다 너.
땅바닥에 떨어진 풀떼기를 가지고 고양이와 놀아주었다.
고양이완 놀아주다보니 시간이 흘러 일정을 위해 산호세의 카라베라스 플라자 쇼핑센터로 향했다.
NASA도 지나가고.
도착했다. 알고보니 약간 한인타운 느낌.
산맥이라기엔 낮지만 뭔가 카리스마 있었다.
파리바게트다.
일정을 소화하고 시간이 일러 애플 비지터센터로 한번 가보기로 했다.
이게 뭔고 싶었더니 새롭게 짓고 있는 애플 건물 인피니트 루프의 모형이 있었다. 너무 심플해서 그러려니 했는데 다들 아이패드를 들고 있어서 다시 이게 뭔고 싶었다.
알고보니 아이패드로 자세한 설명을 보는 것이었다. 단순히 모형인가 싶었던 모형들에 이렇게 제공해주는 아이패드의 어플을 실행해서 보면 AR로 모델을 살펴볼 수 있다. 건물의 설명이나 그림자, 투영도가 자세하게 묘사되어있다. 낮과 밤도 설정할 수 있다.
이렇게 정교했던 AR은 처음 보았다.
모두가 함께 아이패드를 들고 살펴보고 있다.ㅎㅎ
모형 구경을 끝내고 애플스토어를 구경했다. 디자인 북이 10만원대였나... ㅎㅎ 할많하않... 퀄리티는 좋았다.
전 세계 유일의 맥 카페. 무료는 아니다. ㅎㅎ 메뉴판은 이렇게 아이패드 미니로 볼 수 있다.
커피에 그려주는 맥 초기의 이모티콘이 귀엽다.
옥상으로 올라가 전망대에서 둘러본 외관. 새롭게 짓고 있는 건물이 보인다. 거의 마무리 단계라고 했던 것 같다.
애플의 상품 전시는 정말... 깔끔하고 화려하고 명료하다. 누구나 사고싶게 만든다.
본사답게 애플파크를 아이폰으로 찍어보았다는 광고도 재밌다. 애플 제품 뿐만 아니라 인피니티루프를 브랜드화한 상품들도 팔고 있다.
씨익 웃고 있는 저 그림은 무엇인고 하니
오늘 애플 제품으로 그려진 스케치들을 전시하는 벽.
건물도 참 이쁘다. 유리 하나하나가 억 단위라고 했던 것 같다.
사실 비지터 센터에서 딱히 크게 할 것은 없다. 한 시간이면 충분하고 두시간이면 뽕을 뽑는다. 주변에 뭐 할 것도 없어서 참 애매하다.
이곳에 올때는 애플 본사 직원을 친구로 두어 건물내부까지 구경하도록 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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