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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18 미국USA

⑥ Zazie, Golden Gate Park, Super Duper Burger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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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번째 샌프란시스코 여행이다. 이번에는 기차로 이동했다. 집주인 아저씨께서 친절하게도 역까지 데려다 주셨다. 




이렇게 기차 탈때 한번, 내리고 나서 역에서 한번 카드를 태그한다. 우리나라 지하철이랑 비슷하다.





역에서 나오자마자 바라본 풍경.





남은 거리는 메트로를 타고 가본다. 에어컨이 너무 빵빵해서 추웠다.





배가 고파서 찾아온 맛집 Zazie. 맛도 정말 맛있었고 분위기도 좋았는데 우리나라에 들어올 일은 없어보인다. 최소한 이름은 바꿔야겠지.





프랑스식 맛집이다. 안쪽까지 시끌벅적 하던데 그냥 입구쪽에 앉았다.





가격도 나름 합리적인 편.





가지런히 놓인 식기류와 맛있는 음식이 인상깊었다. 종업원도 친절하고. 기억에 남는 레스토랑 중 하나이다.





맛있는 식사를 끝내고 나와서 거리를 한번 찍어보았다. 거리마다 인상깊은 그래피티들이 그려져 있었다. 가게들도 개성이 넘쳤다.




무지개 그림.





화려하게 그래피티가 그려져 있는 저 건물이 자전거를 빌릴 수 있는 곳이다. 미리 예약을 해놔서 바로 받을 수 있었다.





자전거를 타고 Golden Gate Park로 들어왔다. 넓이가 넓이인지라 자전거가 아니면 다 못둘러본다. 공원이 넓어서 내부에 과학관도 있고 박물관도 있고 수목원도 있고 여러가지 많다. 시간이 많으면 꼭 한번 쯤은 둘러봤으면 좋겠다. 같은 공원 내라고 해도 조금씩 분위기가 다른 것 같다.






수목원에서는 이렇게 피아노가 곳곳에 위치해서 아무나 연주 할 수 있었다. 의외로 연주하려고 하는 사람들이 많고 심지어 악보까지 들고 온 사람들이 많았다는 것이 신기했다. 우리나라에서 그러면 나댄다고, 혹은 얼마나 잘치는지 한번 두고보자 라는 식으로 보는 사람들이 많아서 약간 소극적인데, 이곳은 굉장히 적극적이었다. 또 잘쳤다. 피아노가 위치한 식물원 내부 분위기에 따라 사람들이 클래식이나 팝, 뉴에이지 등을 적절하게 치는 것도 센스가 넘쳤다. 인상깊은 기획전시였다.





자전거를 타고 슝슝. 넓어서 공사중인 부지도 있고 그렇다.





자전거 타고 한번 찍어 보았다.





공원의 끝으로 나와 태평양을 만났다.





기대했던 해변가는 아니었다. 찌린내도 나고... 딱 봐도 더러워 보였다. 우중충한 날씨가 한 몫 했다.





한쪽 벽면으로는 그래피티. 그나마 활동적인 분위기라고나 말해야 할지 모르겠다.







다시 공원으로 들어가는 입구.





이름난 폭포였는데 이름이 기억이 나질 않는다. 소소했다. 그렇지만 사람은 많았다. 





한창 자전거를 타고 나니 배가 고파서 Super Duper Burger를 먹으러 왔다. 동부의 유명한 맛집이라고 해서 찾아왔다. 한국인도 많이 만났고 대다수가 관광객인듯 했다.





햄버거는 다른 햄버거집과 마찬가지로 조금 예상가능하지만 그래도 맛있는 맛. 특히 맛있었던 것은 이 밀크쉐이크가 아닌가 한다. 충분한 점도?로 충분히 달달하고 시원했다.





옷을 사고 싶어서 Lyft 기사 아저씨가 추천해준 옷가게로 왔는데 정말 현지인들이 저렴하게 옷 사기 좋은 곳이었다. 약간 중고 도떼기 시장같은 느낌. 잘만 고르면 보석을 고를 수 있겠지만 내 맘에 드는 것은 없었다. 싸긴 쌌다. 





그리고 집으로 돌아오는길... 열심히 돌아다닌 하루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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