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른 아침. 신주쿠역. 오늘은 오다이바쪽으로 간다.
오다이바로 가다가 길을 잘못타서 지하철에서 한시간정도 헤맨것 같다.
여러 테마파크가 있던 DECKS. 레고랜드. 마담투소. 조이투소가 한자리에 모여있다.
원숭이와 콤비를 보여주던 아저씨.
나는 이게 뭔지 이때는 몰랐다.
일본여행의 가장 컸던 충격. 호응이 꽤 커서 놀랐다. 취존취존.
건물에서 바라본 풍경.
점심을 먹기 위해 찾아온 식당.
이름난 식당은 아니었지만 무난했다.
점심을 먹고 다시 조이폴리스로 향했다.
선택형 방탈출 게임 바이오하자드. 게임진행방식이 신기했다.
여러가지 게임들이 많았다. 줄이 꽤 있어서 다 즐기지는 못했지만 그래도 하루종일 있다보니 많이 둘러보고 탔다.
역전재판도 만날 수 있었다.
홀로그램 공연은 시간대별로 진행되는 듯. 후레시는 터뜨리지 말고, 영상은 찍지 말라는 팻말이 있다.
저녁에 바라보는 야경.
조이폴리스에서 나와 아쿠아시티쪽으로 걸어가는 방향. 크리스마스가 얼마 지나지 않은 겨울이라 그런지 이런 조명으로 꾸며놓은 곳이 많았다.
여기에서 자유의 여신상을 만날줄은 몰랐다. 있는지도 몰랐다. 아무리 그냥 떠났다지만 너무 사전조사를 안했던 것 같다ㅋㅋㅋㅋ 프랑스에서 레플리카를 하나 제작해줬다고 한다.
저멀리 도쿄타워가 보인다.
디지몬에서 봤던 건물도 보인다. 후지TV본사라고 한다. 옛날 추억이 새록새록
오오에도 온천으로 걸어가는 길. 오다이바 역으로부터 걸어가긴 다소 멀었는데 그냥 걸어가 보았다. 생각보다 사람도 한명 없고 어두워서 걸어가기보단 뭐라도 타고 가는 것을 추천한다. 그래도 편의점에서 뭐라도 사들고 먹으면서 가니까 조용하니 분위기도 있고...
드디어 도착했다.
오오에도 온천은 한국인 9 : 다른 관광객 1
들어가기 전에 원하는 디자인의 기모노를 선택할 수 있고, 이렇게 찜질방처럼 나와서 즐길 수 있는 공간이 따로 있다.
우유내기해서 이겼다.
이런 게임도 여러가지 많다.
꾸며놓은 야외 족욕탕.
분위기는 있었다.
여기에도 만화 캐릭터.
오오에도 온천.. 이런 분위기 느껴보려면 한번쯤은 가도 괜찮긴 한데 너무 상술적인 분위기랑 정말 한국인이 많았다는 것을 참고하고... 굳이 갈 필요까지는 없지 않나 생각한다.
우연찮게 내린 지하철 역을 걷다보니 이런 일루미네이션이 진행중이었다. 이런게 묘미 아닐까.
미녀와 야수 컨셉으로 진행하던 것 같은데 정말 이뻤다.
유리병의 장미꽃과 사진을 찍으려는 분들이 많아서 멀찍이서나마 찍어보았다.
배고파서 야식으로 먹은 라멘. 솔직히 비쥬얼은 내 스타일이 아니었는데 꽤 고소하고 맛있었다.
라면을 먹은 노란간판집.
다시 늦은 밤. 숙소로 가는 거리. 화려하다.
마지막은 편의점을 한번 털어보았다. 세븐일레븐에서 쇼핑을 했는데 개인적으로는 푸딩이랑 롤케익류가 편의점이라는 이름에 맞지 않게 고퀄리티인 것 같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