갑작스럽게 도쿄여행을 가게 되었다. 친구들과 앞으로 여행할 시간이 더욱 없어질테니 이제는 가야하지 않느냐는 이야기에, 생각해보니 졸업하고 취업하면 정말 시간을 내기 힘들겠다라는 생각이 들어 계획하게 되었다.
비행기 출발시간이 새벽 6시여서, 애매하여 그냥 한번쯤 공항에서 밤을 새보기로 하였다. 도착한 시간은 오후 10시.
공항을 안와본 것도 아닌데 공항안에 이런 터널도 있다는 것을 이제야 알았다.
2018년이 시작한지 얼마 되지 않았다고 이런것도 있었다.
여행에 늦게 합류해서 공항에는 친구들과 같이 왔지만 비행기는 나 혼자 아침 비행기로 출발하게 되었다. 도착해서 어떤 노선을 타야할지 알려주는 친절한 친구들.
수속 밟고 면세구역에 들어오니 마주하는 귀여운 라인 캐릭터.
공항에서 여유롭게 혼자 밤새는 거 살짝 로망 있었는데 이제는 안하고 싶다.ㅎㅎ
비행기를 타고 도착한 일본.
일본 땅 처음 밟아봤다.
도쿄 나리타 공항. 백색으로 꾸며진 외관이 깔끔했다.
도쿄 시내까지 가는 직행 기차를 기다리는 중. 한국이랑 많이 유사해서 별로 헤멜일은 없었다.
기차표. 까막눈이라 요런건 좀 힘들었다.
드디어 도착했다. 도쿄 신주큐 역. 듣던대로 많이 복잡했다. 바로 친구들을 만나서 점심을 먹으러 갔다.
도쿄에 살고 있는 친구 덕분에 바로바로 맛집을 찾아다닐 수 있었다. 생선 회덮밥? 이라 비릴줄 알았는데 비리지 않았다.
어우 복잡해
역시나 이런 만화나 일러스트가 굉장히 보편화되어있다.
어디 갈곳이 딱히 없어서 한번 공원을 산책해보기로 했다. 메이지신궁이 있다는 요요기공원.
요런 일본느낌 확나는 전시물도 있고.
전체적인 조경이 딱 일본풍이었다. 동그란 두 나무가 인상적이었다. 동상처럼 가만히 있고 퍼포먼스 비를 받는 하트티셔츠 아저씨는 계속 움직이셨다. 반칙쟁이.
연기를 공부하다 나오셨는지 한창 연기연습을 하던 무리가 있었던 공원의 한쪽. 나무가 울창한 곳과 대비되는 황금빛 잔디밭으로 이뻤다.
도쿄 시내거리. 엑소가 잘나가는구나.
걸어걸어 시부야역까지 왔다.
주인을 기다렸다는 하치코 동상은 유명한 포토존이었다.
시간을 보내다가 도착한 도쿄타워. 저녁에 하단부만 보면 에펠탑같다.
바로 아래서 보니 꽤 컸다.
도쿄타워 내부. 피규어샵이 크게 있었다. 특히 원피스 타워라고도 불릴만큼 원피스 테마파크가 있기 때문에 관련 굿즈도 많았다.
도쿄타워를 올라가기 위한 엘리베이터 줄.
공연도 한번 봤다. 현실화 연기 되게 유치할 줄 알았는데 생각보다 고퀄이고 배우분들도 열심히어서 인상깊었다. 친구의 번역 덕분의 짧게나마 흐름만... 이해할 수 있었다. 이래서 사람은 배워야한다.
공연시간에 맞춰 급하게 온거라 밥먹을 틈이 없었다. 타워 내에서 간단하게 밥을 먹고 다시 원피스테마파크를 둘러보기로 했다.
그동안 원피스에서 들렸던 섬들 항해지도.
대형 피큐어들이 굉장히 고퀄이다.
요것도.
20주년 기념이라고 특별 전시회를 하나보다. 여러 작화들도 볼 수 있다.
실제 원피스 작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