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침 일찍 나와 대영박물관으로 향했다. 오픈시간보다 일찍 와서 앞에 있던 스타벅스에서 여유를 즐겼다.
정말 스타벅스가 대영박물관 딱 바로 앞에 위치하고 있었다.
오픈시간에 맞춰 들어간 대영박물관.
그 유명한 로제타석이라고 한다.
로제타석의 앞면은 많이 유명한 것 같아 뒷면을 남겨보았다.
오른쪽 가슴부분에 있는 구멍은 끌고 오기 위해 뚫었던 구멍이라는...
한국관에 있던 달항아리.
그림들이 하나 하나 너무 정밀하다.
실제로 미라가 들어있는 관
아기자기한게 이쁘고 귀여웠던 장신구
체스판이라고 한다.
옆에서 설명하시던 큐레이터분의 말씀을 자세히 들었었는데 기억은 안난다. 무언가 굉장히 대단했던 문화재였던 것으로 기억한다. 어느 것이든 가지고 있는 스토리를 알게 되면 그 문화재가 새로이 보이고 훨씬 가치있게 느껴진다.
매서운 눈과 카메라를 맞춰보았다.
박물관 관람을 마치고 나온 길에 꽤 큰 규모의 마트에 들어가서 샌드위치와 음료를 사고 나왔다. 마트이름은 Sainsburys Local.
그리고 바로옆에 있는 공원에서 사고 나온 샌드위치를 먹으며 한 컷
'
다음으로 향한 곳은 미리 예매해 두었던 스카이가든으로 갔다., 다만 1층 로비에서 짐검사를 하던 관리자들이 너무 형식적이고 기분나쁜 태도로 행동해서 초장부터 그닥 좋은 기억으로는 남지 않았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올라간 스카이가든의 내부 풍경과 바깥으로 보이는 런던의 전망은 좋았다.
기분을 내기 위해서 맥주 한잔과 진저에일을 하나 시켰다. 진저에일에서 이렇게 생강향이 심할지는 몰랐는데, 그냥 돈 조금 더 쓰고 맥주를 두잔 시킬걸 그랬다.
사진으로는 진짜 청량하고 맛있어 보이는데...
타워브릿지의 모습
멍하니 기념사진을 찍으며 기다리다 보면 이렇게 문이 개폐되는 것을 볼 수 있다.
바로 옆에 있는 윈저성은 시간과 비용상 들리지는 않았다.
타워브릿지를 건너며, 다리가 양옆으로 八자 형태로 열리는 바로 그 중앙부분에 서서 사진을 찍어보았다.
타워브릿지까지 건너고 나니 주변에서 크게 딱히 할 일이 없어서 지하철을 타고 코벤트가든으로 향했다.
코벤트가든의 모습. 여러 상점과 식당이 모여있는 쇼핑가여서 그런지 젊은 사람도 많고 확실히 활기차보였다.
공연을 하고 계셨는데, 흔한 팝공연이 아니라 오페라를 하고 계셨다. 길을 지나다니는 주변인들에게 꽃도 선물하고 리액션도 이끌어내고 재밌게 공연하시던 분이셨다.
코벤트 가든에서 먹은 미국 뉴욕에 이어 두번째로 먹은 쉑쉑 버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