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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의 연장/결혼준비기

[결혼준비기] 1. 양가 부모님 인사 드리기 (w/ 마장동 신부축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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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전부터 결혼이야기는 계속 와갔었는데 프로포즈를 하고 난 다음부터 본격적인 결혼 계획을 세워나갔다. 어쩌다 보니 나는 여자친구의 부모님을 여러 기회로 뵌 적이 있었지만, 여자친구는 나의 부모님을 뵌 적이 없었다.

그러다가 본격적으로 인사를 드리러 찾아뵙게 되었고, 나 먼저 여자친구의 부모님께 다시 한번 인사를 드리러 가기로 했다. 여자친구의 부모님을 찾아뵐 때 처음 뵙는 것은 아니었기 때문에 어떤 선물을 준비해 가야 하나 고민하다가 한우를 준비했다.

괜찮은 곳이 어디 있을지 검색하다 보니 신부축산이라는 마장동의 가게를 찾게 되었다. 사실 다른 가게들도 있을지는 잘 모르겠지만 찾다 보니 좋은 후기들이 많이 있어서 연락하게 되었다.

연락을 하고 나니 답장도 바로 오시고 친절했다. 포장이나 구성에 따른 가격도 정찰제로 상품권을 써서 결제할 수 있었다.

 

미리 예약해 두었고 도착시간은 예약시간보다 조금 늦었는데 미리 다 준비해 주셨다. 결제는 온누리 상품권으로 하면 조금 더 할인된 가격으로 가능하다. 조금 정신없는 상태로 도착했는데 바로 전달해 주시고 결재도 빠르게 해서 큰 무리는 없었다. 사진을 못 찍었지만 포장도 이쁘게 잘해주셨다. 

 

https://naver.me/xCB7QKD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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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자친구는 집 근처로 와서 마찬가지로 인사를 드렸다. 식당은 동네에 있는 복어집에서 자리를 가졌다. 여자친구도 이것저것 선물을 준비하느라 바빴었는데 내가 신경을 많이 못썼다.

 

내가 가서 밥을 먹는 것보다 여자친구와 부모님이 만나는 자리가 더 어색하고 안절부절(?) 못하는 약간 더 어리숙해지는 것 같다. 어찌어찌 밥을 먹고서는 근처 스타벅스에 가서 커피 한잔하고 부모님과 헤어졌다. 여자친구와는 간단하게 동네 구경을 하고서는 배웅해 주었다. 잘한 건지는 모르겠지만… 이상하게 부모님과의 인사를 살짝 부담을 갖고 있었는데, 어찌 되었든 부모님께 인사라는 큰 산(?) 하나 넘은 것 같다.

 

https://naver.me/xMjK7lH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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