숙소 앞에는 작은 교회였던 Santa Catalina 교회가 있었다. 내부를 그냥 들어갈 수 있도록 되어있어서 한번 구경해 보았다.
https://maps.app.goo.gl/91yowV8kWbdqu2PG7
Church of Santa Catalina · C. Alhondiga, s/n, Casco Antiguo, 41003 Sevilla, 스페인
★★★★★ · 천주교 성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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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첫 번째 관광지는 메트로폴 파라솔이었다. 가장 큰 목조 건축물이자 버섯모양, 와플모양으로 이루어져 특이하다고 하는데, 곡선으로 이루어진 형이상학적인 모습이 특이했다.
광장이라 여러 사람들이 모이는 장소로 사용되는 듯한데 열정적으로 에어로빅을 하는 무리도 있었다.
주변의 오래된듯한 건축물과 또 다른 느낌으로 잘 어울린다.
시간도 애매해서 브런치를 먹으러 왔는데, 가볍고 깔끔하게 먹기 정말 좋았다. 생과일주스도 맛있었고, 브런치 메뉴들도 알차고 맛있었다. 직원들도 너무 친절하여서 너무 만족스러웠던 브런치 맛집이었다. 가게도 많은 시내 중심가, 세비야 시청 옆에 있기 때문에 위치도 괜찮다. 'Aba de sevilla' 한 번쯤 들려보는 것 추천한다.
https://maps.app.goo.gl/tPFxnebvHtiVcF2YA
Aba de Sevilla · Pl. de S. Francisco, 4, Casco Antiguo, 41004 Sevilla, 스페인
★★★★★ · 브런치 식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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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시 숙소로 돌아가는 길. 재밌는 티셔츠 가게도 구경했다. 내가 축구에 조금 더 관심이 있었다면 하나 샀을 텐데.
숙소에는 세비야에서 가장 유명한 음식점 중 하나인 'El Rinconcillo'가 있었다. 한 번쯤 가보고 싶었지만 점심 저녁 심야 할 것 없이 늘 사람이 많았고 이상하게 가까이 있으니 그다지 갈 일은 없었다. 비슷한 맛이겠지~ 하면서 잘 가지 않게 되었다.
숙소에서 좀 쉬다가 버스를 타고 온 스페인 광장.
붉은빛이 도는 건물로 두 팔로 안은듯한 스페인 광장의 그 공간감이 좋았다.
건물 가운데에서는 플라멩코 공연도 하고 있었다. 그동안 플라멩코 공연을 못 봤는데 이렇게 보게 되었다. 중간중간 팁을 수거(?) 하는 시간이 있어서 남은 잔돈을 다 털었다.
소소하게 2층으로 올라가는 길목에 피아노 연주 공연을 하던 아저씨. 공간이 넓어서 그런지 음악소리가 잘 울렸다.
너무 아름다워서 괜히 떠나기 싫은 스페인 광장. 저녁에 야경을 보러 다시 오기로 하고 히랄다 탑을 오르러 세비야 대성당으로 갔다.
점점 해가 지기 시작한다.
미리 예매해 둔 히랄다 탑 티켓으로 입장한 뒤 천천히 탑을 오른다.
탑 위로 올라가 사방을 한 번씩 둘러보고는 내려왔다. 해가 뉘엿뉘엿 지고 있어서 더 운치 있었다.
실제로 울리는 종인줄 몰랐는데, 종이 울렸을 땐 큰 소리에 깜짝 놀랐다.
대성당의 화려한 여러 유물들.
콜럼버스의 관도 두 눈으로 보았다. 실제 유해는 관에 없고 지하 무덤에 있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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