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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24 스페인SPAIN

프리힐리아나, 네르하 : 유럽의 휴양지 당일치기 구경하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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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라나다 역에 들려서 미리 예약해둔 렌트카를 받았다. 이틀간 그라나다부터 세비야까지 가는 일정을 함께할 렌트카였다. 아직 청소가 마무리되지 않았다고 조금 기다려달라고 했는데, 차량을 이탈리아 브랜드 차량인 Alfa romeo차량으로 살짝 업그레이드되서 받았다.

차를 받아들고 간단하게 요기를 하고 출발하기로 했다. 바르셀로나에서 츄러스를 먹고 아직 그라나다에서는 먹지 못하였으니, 그라나다에서 뽀라스로 유명하다는 카페에 찾아왔다.

https://maps.app.goo.gl/5ByTnWrKMLT8ntgQ6?g_st=com.google.maps.preview.copy

카페테리아 / 추레리아 / 피제리아 알함브라 · Granada, Granad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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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무 맛있었던 뽀라스와 초코라떼. 따뜻한 초콜렛에 푹 찍어먹는 뽀라스의 두툼하고 포근한 식감이 너무 맛있었다.

배도 채웠겠다, 돌아다니면서 그라나다 기념품 쇼핑도 한 뒤에 다시 대성당쪽의 광장으로 돌아왔다.

앞에 있던 치드케이크 가게에서 어제 먹지 못한 초콜렛 치즈케이트도 하나 사서 먹었다.

약 한시간을 달려서 프리힐리아나로 도착했다. 시에라 네바다 국립공원을 거쳐가는 너무 멋진 풍경의 길이어서 가는 길이 지루하지 않았다.

휴양지 느낌 늘씬 풍기는 프리힐리아나 마을. 배고프니 점심을 먹고 한바퀴 둘러보기로 했다. 눈에 띄는 아무 식당이나 가자 해서 찾아간 곳은 ‘Pura Cepa’

https://maps.app.goo.gl/RW92vtJDW1cvws7r9?g_st=com.google.maps.preview.copy

Pura Cepa Frigiliana · Frigiliana, Málag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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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목골목을 둘러다니는데 흰색의 벽으로 이루어진 거리가 매우 이뻤다. 그라나다 알바이신의 흰 벽들로 이루어진 거리와는 또 다른 느낌.

잃러버린 고양이를 찾는다는 안내장.

어?
(자세히 보니 다른친구였다.)

동네를 한바퀴 둘러보며 구경시켜준다는 열차. 시간이 되면 한번 쯤 타보는 것도 나쁘지 않은 것 같다.

안녕 프리힐리아나~

프리힐리아나에서 차로 30분도 안걸리는 거리에 네르하가 있다.

유럽의 발코니라는 별명을 가지고 있는 네르하는 알폰소 12세가 와서 경치를 보고 감탄하고서는 붙혀졌다는 말이 있다.

넓은 지중해바다가 정말 아릅답다.

바닷물에 발만 한번 담그고 왔다.

길가에 자잘한 쇼핑거리도 있다.

네르하 바다도 살짝 찍먹 느낌으로 한번 둘러보았다.

차를타고 말라가로 가는길.

말라가 야경을 한번 둘러보는 길에 말라가의 3대 음식점(Casa Lola, Casa Mira, Casa Aranda) 중에 하나를 만났다. 저녁먹고 돌아오는길에 하나 사먹었다.

한적한 프리힐리아나랑 네르하를 보고 오니 말라가에 이렇게 사람이 많은것이 적응이 잘 안되었다. 주변에 맛집들이 많긴 했지만 다 만석이어서 차선책으로 바깥에 빈자리가 보였던 식당에 앉았다.

https://maps.app.goo.gl/8zKDXgbEC1DYzQEf9?g_st=com.google.maps.preview.copy

D'Platos Málaga · Málaga, Málag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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맛있게 먹던 중에 거리공연. 바로 앞자리에서 해서 너무 재밌게 보았는데 당연하게도 공연이 끝난 뒤 팁을 받으러 돌아다녔다. 팁이라기엔 너무 큰 단위의 현금밖에 없어서 주지 못했다. 사진도 찍으라고 열심히 와주었었는데 미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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