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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23 베트남VIETNAM

베트남 2. : 호텔 주변과 반카오 거리 한바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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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텔에서 보는 하이퐁 거리의 풍경. 해가 딱 뜨는 동쪽 풍경이다.

 

기본 방인데 모서리 쪽이어서 그런지 방도 넓고 좋다.

 

저녁의 풍경은 이렇다. 가만히 앉아서 빙글빙글 돌아다니는 오토바이 무리를 보면서 멍 때리기 좋다.

 

호텔 바로 옆에 있는 빈컴플라자. 작지만 있을 거 다 있는데 사람은 많지 않았다. 주변 사는 동네 사람들만 오는 듯 한 분위기였다.

 

2층에 있는 빈마트는 넓게 잘 되어있었다. 딱히 둘러볼 것이 많지는 않아서 마트에서 주전부리 몇 개 사들고 숙소에서 쉬었다.

 

아침 조식시간. 호텔 창밖으로 보이는 동네 건물들과 일출 하늘. 고급진 것 같기도 하고 일률적인 건물들이 약간 위화감을 느끼게 하는 것 같기도 하고 그렇다.

 

호텔조식 아니랄까봐 조식은 잘 나온다. 늘 든든히 챙겨 먹으면서 꼭 먹고 나가는 편.

 

호텔의 가장 제일가는 메뉴라면 단연 이 쌀국수이다. 몇 시간을 끓이는지 국물 깊이가 진짜 장난 아니다. 매번 먹을 때마다 맛있다고 먹는 중.

 

출근버스를 타고 출퇴근.

 

퇴근길에 들린 반까오 거리. 맛있다고 추천받은 쌀국수집에 와봤다.

 

주변 거리는 이런 느낌. 유흥가라서 그런지 여하튼... 뭐 잡다한 여러 가지 상점들이 많다. 

 

전혀 알지 못하는 베트남 어때 문에 사용할 수밖에 없는 번역기. 번역기를 돌려도 비슷한 상황인 건 매한가지지만 대략 느낌만 가져가본다.

 

 

 

시킨 건 소고기 쌀국수. 마찬가지로 매우 맛있었다. 베트남에서 쌀국수를 시키면 어지간하면 성공하는 것 같다. 젓가락을 한번 닦아 쓰라고 라임을 주는 편. 안주는 가게도 있고 그렇다.

 

바로 옆에 있는 마사지가게로 왔다. 이상한 가게들도 많이 있기 때문에 구글링을 잘하고 들어가야 한다.

 

사진상 음침(?) 하게 나왔지만, 어쨌든 마사지베드. 편한 옷으로 갈아입고 마사지를 받는다.

 

마사지할 때는 이런 크림을 사용하는 듯? 무향무취였다.

 

스타벅스에서 음료도 한잔 했다. 가격은 한국과 비슷한 수준이었다. 다른 가게들에 비하면 비싼 편이다.

 

굿즈는 한국과 비슷했다. 친구한테 선물해 줄 굿즈 자그마한 머그컵 하나 샀다.

 

 

 

한국인들이 많이 오다 보니 한국어 간판도 많이 있었다.

 

뚜레쥬르도 있다.

 

숙소로 돌아와서 편의점에서 산 맥주 한잔 마셨다. 베트남 맥주를 마시려고 했는데, 타이거 맥주에 적혀있는 'SOJU' 문구를 보고서는 맥주를 골랐다. 딱히 특별하게 다른 맛은 없었던 듯.

 

유튜브를 보면서 맥주 한잔과 컵라면 한 개. 이게 행복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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