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상의 편린/직장생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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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글 애드센스 수익 10달러를 넘기다.
2021.04.30 23:22 by 김도훈
블로그를 시작한지 꽤 되었다. 2014년에 시작했으니 벌써 7년된 블로그다. 사실 연차로만 따지면 꽤 오래된 블로그이지만 신경을 안쓸때도 많고, 가끔가다 일상이나 필요한 정보들을 기록해놓는 용도로 사용하기 때문에 수익을 위해서 만든 블로그는 아니다. 그렇지만 이왕 하는거 수익도 발생하면 좋지 않겠나 싶어서 구글 애드센스를 신청했었다. 만든 기간도 오래되었고 컨텐츠라고 할 수 있을만한 컨텐츠는 없지만 어쩄든 포스팅한 기록은 꽤 쌓여있었기에 구글 애드센스를 신청하고 붙히는 것은 어려운 과정은 아니었다. 구글 애드센스를 신청한게 지난 8월이고, 하루하루 10원씩 모이는 걸 보면서 '내 블로그 일하네' 싶었는데 빨간색 알림이 떴다. '주소를 확인하지 않아 지급이 보류 중입니다.' 라고 한다. 찾아보니 수입이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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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년 27회 ADsP 합격 후기
2020.12.24 00:24 by 김도훈
어쩌다 보니 합격을 하게 되었다. 예전에 한번 자격증 시험에 도전했다가 제쳐두고 책을 방치해두었었는데, 책 산 비용도 아깝고 업무적으로도 여러가지 많은 데이터를 처리하여 혹시라도 도움이 될까 싶어 다시 도전했다. 시험 공부는 일주일정도 하루 한 시간 정도 했고 노베이스(과거에 시험준비를 조금이나마 하긴 했었었으니 노베이스는 아닌가?) 이지만 어디서 주워들은 것이 많은 덕분인지 합격할 수 있었던 것 같다. 시험장소는 성동공고에서 보았는데, 진작에 시험장소를 변경했었어야 하는데 깜빡하고 그대로 놨두어서 자동으로 배정되었었다. 비도 오고 코로나도 찝찝하고 날씨가 애매해서 가기 귀찮았는데 결과론적으로는 가길 잘했다. 경험으로 느끼기에도 그렇고 ADsP의 난이도가 그렇게 어려운것만은 아니라고 하니 이게 앞으로 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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잠옷회의와 대면보고 사이..재택근무는 안착할 수 있을까
2020.03.05 21:51 by 김도훈
코로나로 인해서 재택근무를 하게 되었다. 수도권에 살다보니 팀 내에서 제일 처음 재택근무를 하게 되었다. 아침에 일어나는시간 1분, 자리리에 앉는시간 1분, 컴퓨터를 켜는 시간 1분, 이렇게 출근시간까지 3분밖에 걸리지 않았다. 퇴근도 마찬가지였다. 퇴근도 퇴근을 하는듯 안하는듯 그냥 컴퓨터를 끄면 퇴근이니 참 애매했다. 입사한지 반년이 갓 된 신입사원이 느끼기에도 어색한데, 몇십년동안 사무실에서 업무를 보았던 직장인들이 재택근무를 하게 된다며 얼마나 어색할지. 그 뿌리깊은 업무환경을 바꾸게 한 코로나의 위력을 다시금 느꼈다. 개인적으로는 컴퓨터 주변기기들을 좋은것들로 마련해두어서 업무 여건은 사무실보다 좋았다. 재택근무를 하다보니 놀고 있다는 느낌을 주지 않게 하기 위해서 할일이 없어도 더 열심히 하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