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14 미국USA (28) 썸네일형 리스트형 여행/'14 미국USA BOSTON ③ : 공부좀 더 할 걸... 프리덤트레일(Freedom Trail), 보스턴 미술관(Boston Museum) 지내는 동안 느꼈지만, 보스턴 하이호스텔은 그 수준이 너무 좋아 지내는 동안에 불편함이 없었다. 다른 유스호스텔과는 달리 1인실로 쓸 수 있도록 되어있는 화장실과 부담없이 쓸 수 있는 새 수건, 낮은 인구밀도의 침실. 이것만 하더라도 말 다했는데 별의 별 편의시설이 있어서 후에 다른 하이호스텔과 비교가 되었다. (물론 호텔이나 다른 좋은곳에서 지낼 수 있다면 이런 것들은 문제도 아니겠지만..) 여느때와 같이 아침을 먹고 다시 길을 나섰다. 프리덤트레일(Freedom Trail)은 이름 그대로 '자유의 길'이라는 뜻이다. 미국 식민시대와 독립전쟁 역사를 담고 있는 역사 유적지를 바닥에 있는 빨간 벽돌선을 따라 가면서 여행하는 루트인데, 도보로 돌아다니기 때문에 걷는 것을 싫어하는 사람일 경우 별로 추천은 .. 여행/'14 미국USA BOSTON ② : 하버드(Harvard), 메사추세츠공대(MIT), 버클리 음대(Berklee College of Music) 보스턴에서의 첫 날 아침, 하이호스텔에서 무료로 제공해주는 아침을 먹었다. 빵이든 음료수든 요플레든 시리얼이든 무료로 무제한 제공이기 때문에 돈 없는 학생으로써는 감동...ㅠㅠ 그렇게 교통신호를 지키진 않던 보스턴거리(ㅋㅋㅋ) 보스턴에 와서 제일 보고 싶었던 대학 탐방을 오늘 하기로 했다. 보스턴은 세계 최고의 학교라고 불릴 수 있는 하버드와 MIT가 자리한 도시이기도 하다. 하이호스텔에서 하버드까지 가는데에는 레드라인(Red Line)을 타고 경유없이 바로가서 별 문제 없이 도착하였다. 하버드역에 도착하고 나니 별거 아닌데 하버드라는 이름때문인지 마치 배울 것이 쌓여있는 학문의 전당에 온듯한 설렘 요로코롬 작은 기념품샵에도 학교 기념품들이 전시되어있다. 하버드 스퀘어 출입구. 출입구를 나와 딱히 정문이.. 여행/'14 미국USA BOSTON ① : 시카고에서 보스턴으로, 예상했던 비행기 결항. 그런데 항공사 실수? 미국 동부여행을 결정했을때, 도시 간 이동은 되도록 낮에 도착하는것으로, 그러니까 주로 낮에 움직이기로 결정했다. 아무래도 깜깜한 밤보다는 낮이 더 이동할때 위치확인도 편하고 현지인들에게도 도움을 요청하기 '안전'하고 편할 것이라 생각했기 때문이다. 물론 여행 다녀온 후에도 생각하는 것이지만 이렇게 낮에 움직이기로 결정한 것은 탁월한 선택이었다고 생각하고 있다. 쨌든 시카고에서 보스턴까지, 구글 지도상으로 차로 15시간이나 걸리는 여정을 소화하기엔 너무 힘들것 같아서 애초에 비행기를 예약해 두었고, 비행기를 타러 시카고에 도착했었던 시카고 오헤어 공항으로 다시 출발하였다. 섭씨 영하 31도를 기록한 강추위속에서 가고자 했던 시카고 미술관이나 애들러 천문대 뿐만 아니라 학교 직장들도 모두 폐쇄조치를 한 상.. 여행/'14 미국USA CHICAGO ③ : 한인마트, NBA 원래 일정은 시카고 현대미술관에도 가고 플라네타리움에도 가보고 하려고 했지만 하필이면 가는 날이 장날이라고 뮤지엄필드의 모든 박물관과 미술관들이 휴관해서 일정이 꼬였다. 춥다고 모든 곳이 휴관되는 것은 처음 봐서 생각도 못한 불찰이었다. 그래서 그냥 어제 일정이 너무 빡빡하기도 했었고 많이 걷기도 했으니 차라리 늦잠이나 자자 해서 해가 중천에 떠서야 일어났다. 시카고에서 늦잠자고 일어나자 마자 친구 노트북으로 가렛 팝콘 (Garrett Popcorn)이나 먹으면서 웹서핑하는 여유도 언제 부려보나 싶었다. 굳이 여행지에서 빡빡하게 모든 일정을 소화하려고 안해도 된다. 늦은 브런치를 먹으러 멕시칸 음식인 브리또를 먹으러 'Chipotle'를 갔다. 우리나라에서는 딱 메뉴를 정하면 그대로 나오는데 여기에서는 .. 여행/'14 미국USA CHICAGO ② : 미국에서 커피 한 잔, 링컨파크(Lincoln Park)와 밀레니엄파크(Millenium Park), 더 루프(The Loop) 시카고에서의 하룻 밤을 보내고 예상보다 맑은 날씨 속에서 또 하루를 시작하였다. 사실 한국에서 여행오기 전부터 추운 날씨를 걱정하였는데 예상보다는 따뜻하기도 했고 옷도 몇 겹씩 겹쳐입어서 그런지 그닥 그렇게 춥지는 않았다. 아침부터 친구의 식당 가이드로 카페에서 핫초코와, 시카고 역사 박물관(Chicago History Museum) 대각선 맞은편에 있는 Elly's Pancake House에서의 브런치를 먹은 뒤에 링컨파크(Lincoln Park)로 향하였다. 사실 이곳은 예정에 없었지만 친구가 이 식당으로 데려와서 온김에 한번 둘러보려고 했다. 링컨파크라 해서 단순한 공원으로 생각하고 둘러봤는데...... 확실히 눈이 와서 그런지 정말 단순한 공원이었다. 전부 눈으로 둘러쌓여있어서 사람도 그렇게 많지.. 여행/'14 미국USA CHICAGO ① : 디트로이트에서 환승, 오헤어 공항에서 니어 노스(Near North)까지. 시카고피자와 존 핸콕 센터(John Hancock Center) 몇 주 전부터 해온 여행준비를 끝내고 인천공항에서 디트로이트 행 델타항공 비행기를 탔다. 직항으로 가면 편하다지만 돈 없는 학생으로서는 어쩔 수 없이 디트로이트 경유행을 선택하였다. 공동운항편이라기에 뭔가 다를 줄 알았는데, 딱히 다른점이 전혀 없었다. 사실 비행기를 타고 이동하는 여행의 시작은 언제나 설레고 재밌기 때문에 오래타도 상관 없기도 했다. 인천공항에 있는 통신사 모바일센터에서 핸드폰 관련 요금 정리를 하고 SKT 이용자의 경우 전압변환기, 일명 돼지코도 빌려준다고 하니 참고하면 좋을 듯. 미리 챙겨와서 빌릴 필요는 없었다. 타고 갈 비행기...는 아닌데 같은데 왜 찍어놨는지 모르겠다. 어쨌든 출국하는 날부터 날씨는 이렇게 우중충. 108번 게이트 12시 출발 디트로이트행! 늘 그렇듯 여행의 .. 여행/'14 미국USA 여행준비 ② : 만약을 위한 어플 정리, 지도 준비, 링크 정리 배낭여행을 결심했다는 것은 그만큼 고생을 하겠다는 것이지만 그렇다고 안 할 고생을 억지로 만들어서 고생하자는것은 아니다. 그런의미에서 여행가기 전에 준비할 수 있는 것들은 미리 다 준비해서 되도록 편하게!!!!! 많은걸 보고 온다!!!!!!!!!!! 라는 마음가짐으로 다녀오려고 한다. 그렇다고 정말 모든 것을 볼 수는 없겠지만 그래도 이렇게 해야 여행을 다녀와서 후회하지 않을 것 같아서. 1. 어플정리 나의 경우는 미리 미국에서 쓸 USIM칩을 샀기에, 혹시라도 핸드폰 정보를 미리 알 수 있도록 하는 'SIM CARD INFO' 어플과 인터넷 속도 확인을 위한 'BENCH BEE 속도', 의사소통을 위한 기본 탑재 사전 어플이랑 네이버 '글로버 회화' 어플, 그리고 가장 중요한 지도!! 안드로이드 기본 .. 여행/'14 미국USA 여행준비 ① : 전자여권, 항공권, 비자, 여행자보험, 예방접종, 국제학생증, 환전, 핸드폰...多多多 1년 동안 열심히 모은 돈을 가지고 해외 여행을 가기로 결정했다. 물론 갑작스럽게 정한 결정은 아니고 직접 돈을 모아 혼자 배낭여행식으로 가기로 결정한 만큼 꽤 오래 전부터 생각해 놓은 계획이었다. 다행히 이렇게 저렇게 어떻게 돈을 모았는지는 모르겠지만 돈을 모을 수 있었고 해는 넘겼지만 어쨌든 직접 번 돈으로 배낭여행을 떠날 수 있게 되었다. 그렇다면 '그 여행의 목적지가 어딘가?' 는 사실 확실하게 정해놓은것은 아니었지만 그래도 정해 놓자면 막연하게 '미국' 이라는 생각은 계속 하고 있었다. 그 중에서도 세계에서 가장 바쁜 도시 중 하나인 뉴욕에 너무 가보고 싶었기에 자연스럽게 미국, 그 중에서도 동부여행을 계획하게 되었다. 가기전에 준비할 것은 무엇인가 여타 다른 블로그와 여행 책(여행책의 경우는 .. 이전 1 2 3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