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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 대구 : 즉흥적으로 떠난 대구여행 : 국일불갈비, 엘디스리젠트호텔, 딤딤섬, 하프커비, 모모상점, 수성못

여행/대한민국ROK

by 김도훈 2021. 8. 1. 00: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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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무적으로  일 년에 한 번씩 하는 회사 건강검진을 마치고 대구여행을 떠났다.  구미에 있다보니 대구까지 가는 것은 그렇게 오래걸리지 않았다. 구미에서 생활하고 있지만 주말에 시간을 내어서 구미여행을 가는 것은 처음이다.

 

도착해서 먹은 구미역 바로 앞에 있는 국일불갈비. 50년동안 이어져오고 있다고 하는데 리모델링을 했는지 깔끔하다. 맛은 예상가는 딱 불갈비 그맛. 맛있었다.

 

숙소는 엘디스 리젠트 호텔. 디럭스 더블룸 west를 예약하였다.

 

애초에 기대한 것은 호텔에서 맛있는 것을 먹으며 축구,야구,배구 올림픽 게임을 보는 것이었는데, 처음 예약하였던 방이 에어컨도 안나오고 창문 가림막도 고장나서 제대로 작동을 안했다. 왠만하면 참고 그냥 지내는데 참을만큼의 룸 컨디션이 아니어서 컴플레인을 하였더니 보다 나은 새로운 룸으로 변경해주었다. 

 

리클라이너에 앉아서 바라보는 창밖 풍경. 창도 널찍한데 바깥에 비도 오고 방안은 시원하고 그러니 기분이 좋았다.

 

다음날 점심을 먹으러 온 신세계 백화점 안에 있는 딤딤섬. 서울에도 있는곳이라고 한다.

 

제일 처음으로 나온 가지딤섬. 가지를 좋아하는 편은 아니지만 중식당에서 나오는 가지튀김들은 다 맛있다. 가지가 고급식재료라고 하는데 집에서는 그 맛이 안난다.

 

겉촉속바의 크리스피 창펀

 

마라완툰. 마라향이 잔뜩 난다. 혀가 얼얼하니 기대했던 그 맛이다.

 

점심을 먹고 온 신세계백화점 지하에 있는 카페 하프. 시그니처 메뉴인 버터크림라떼와 바나나크림라떼를 시켜먹었다. 달달하니 옛날부터 먹었던 스카치사탕사탕 그 맛이다.

 

다음에는 여름이니까 빙수가 먹고싶어서 대구빙수 맛집이라는 모모빙수를 찾아갔다. 복숭아빙수는 없었고 체리빙수가 있었는데 체리를 좋아하진 않아서 담백하고 달달한 우유빙수를 시켜먹었따. 2인분을 시켰는데 그릇 한가득 빙수를 채워주셨다. 이렇게까지 채우는것도 기술이다 싶다. 그래놀라도 같이 팔고 있고 있었는데 빙수에도 조금씩 뿌려먹으라고 주셨다. 한가득 뿌려진 연유와 우유빙수가 달달하니 맛있었다. 거의  다먹고 나니 여름임이 안느껴질정도로 오히려 추웠다. 

 

날씨는 꾸리꾸리해서 곧 비가 쏟아졌던 수성못. 이야기는 익히 들었는데 날씨가 점점 안좋아져서 그런지 크게 볼거리는 없고 그냥 호숫가 근처 카페들도 많고 음식점들도 많은 그런곳이구나~ 싶었다. 날씨만 좋으면 호수가 주변으로 산책하기는 좋을 것 같다.

 

대구여행을 마무리 하고 다시 기차를 타고 이동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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