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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대한민국ROK

서울 용산 : 낯익었고 낯설었던 서울, 이태원 길 걷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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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랜만에 용산 이태원에 들렸다. 현대카드 바이닐앤플라스틱 에 들려서 앨범 몇개 들어보고 구매하였다.

 

 

잠깐 카페에 들리려고 했는데 다들 사람이 많아서 어디를 갈까 정처없이 거닐던 참에 골목골목 오르막길을 지나 우사단길쪽으로 들어왔다.  들어오는 초입에는 아랍어와 같은 낯선 문자들로 쓰인 가게들과 특이한 분위기의 가게들로 낯설었다.

 

 

계속 걷다보니 어느새 정상부근이다. 낡고 오래된 주택들이 경사진 골목 사이로 늘어서있다.

 

 

우사단길에서 멀어져 더 깊은 골목으로 들어오니 거주구역인듯 빼곡한 주택이 가득하다. 

 

 

길을 헤매다가 내려와서는 한남 고메이494에 와서 저녁을 먹었다. 미상 솥밥에서 갈비솥밥을 시켰다. 미슐랭 가이드 1스타를 받은 한식 파인다이닝 레스토랑 '묘미가' 선보인 브랜드라고 하는데, 반찬도 깔끔하고 갈비가 참 부드러웠다.

 

 

밥을 먹고서는 버스를 타고 반포한강공원에 와서 노을지는 하늘을 보았다. 오랜만에 보는 풍경. 

 

 

요즘 즐겨보는 한강 반포대교 라이브 방송 ㅋㅋㅋㅋ 가만히 틀어놓고 lo-fi 음악을 들으면서 멍때리면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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