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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대한민국ROK

서울 여의도 : 벚꽃 필 무렵에 돌아다니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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퇴근 뒤 여의도에 왔다. 원래 구매했던 애플워치SE를 반품하고 애플워치6로 변경하려고 했는데, 여의도 애플스토어가 닫는 바람에 바로 옆이었던 여의도 한강공원을 돌아다녔다.

 

 

여의도 스카이라인을 꾸미는 여의도 트윈타워와 파크원 건물. 파크원 건물은 세계적인 건축가가 많은 의미를 부여해서 빨간색 기둥을 세웠다고 하지만.. 글쎄 개인적으로는 너무 쌩뚱맞고 주변과는 잘 안어울린다는 생각이 든다. 많은 사람들이 찾는 랜드마크로 자리잡았다고 해도... 건물이 이뻐서라기보단 여의도라는 위치나 입점한 상가들의 힘이 아닐까 생각한다.

 

 

어찌되었든 한강공원은 여러가지로 마음을 편안하게 해주는 힘이 있는 것 같다. 잔잔히 흐르는 물결과 야경을 보면서 여유롭게 시간을 보냈다.

 

 

벚꽃을 보러 온 것은 아니었지만 곳곳에 조금 서둘러서 핀 성격급한 벚꽃나무가 몇 그루 있었다. 이정도만으로도 봄이 왔다는 것을 느끼기는 충분했다. 벌써 봄이 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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