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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의 편린

편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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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대 입대 날도 거의 한 달이 채 안 남았다. 군대를 갈지 전문연구요원으로 빠질지 고민했는데 그냥 일 년이라도 빨리 군대에 갔다 오는 것이 나을 것 같아 올해 한 학기 후 입대하는 걸로 결정했다. 언제 갈지조차도 애매했었는데 이렇게 입대날짜까지 결정되고 나니까 뭔가 어색하기도 하다. 군대에서 혹시 안경이 부러질까 봐 안경을 하나 더  새로 안경을 맞추는데, 단골손님이라 그런 건지 곧 군대 가서 그런 건지 안경테 값은 안 받는다고 서비스를 받는 것 같이 군대 갈 준비를 하면서 군대 간다고 하면 위로 내지는 응원한다고 받는 이런 소소한 서비스들을 받을 때마다 진짜 가는구나 하는 생각도 들고 그렇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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