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신없는 주방 식탁 겸 테이블 겸 선반 겸...
샌프란시스코 페이스북에 이어 시애틀 페이스북에 도착했다.
들어가기 전 응접실.
페이스북에 왔으면 밥을 먹어야 한다. 본사보다는 규모가 조금 작지만 그래도 충분히 다양한 메뉴와 맛은 보장한다.
풍경을 보면서 먹을 수 있다.
커피 내려 먹는 것은 본인 마음. 재료가 다 비치되어있어서 바리스타 연습을 하면 개이득이라는 말을 들었다.
ㅋㅋㅋㅋ
이런 여유로운 풍경 보면서 일하고 싶다.
페이스북에서 나올때 하나 챙겨 나온 그 비싸다는 쥬스.
추천을 받고 도착한 시애틀의 잇사이트 Kerry Park에서의 뷰. 추천 그대로 인생샷 건지기 좋다.
공원 자체는 작은 규모이다. 단지 뷰가 정말 좋을 뿐.
청설모를 만나서 한 컷 찍어보았다.
그리고 또 추천받아 도착한 콜롬비아 빌딩.
스카이덱이 있다. 생각보다 사람이 없었다. 이른 시간이어서 그런가.
역시나 맑은 하늘. 각각의 나라에서 각각의 도시의 전경을 보는 것은 뭔가 여행자로써의 의무랄까. 꼭 해야만 하는 느낌이다.
바쁘게 움직이는 항구
장난감 같은 건물들
한쪽으로는 낮은 건물들이 있고
한쪽으로는 빌딩들이 있다.
그렇다고 한다.
굿즈들이 있지만 거의 아무도 사지는 않는...ㅎㅎ
저녁을 먹으러 추천받은 스시집에 왔다.
정갈하고 맛있었다.
스시집이 있었던 차이나 타운. 차이나 타운은 정말 세계 어디에든 있는 것 같다.
매일 지나가던 이 역도 오늘이 마지막.
마지막 날을 기념하러 맥주를 마시러 왔다. 핫하다는 곳을 추천 받고 왔는데 정말 핫했다. 로컬 청춘남녀들의 집합소 느낌.
분위기는 이렇다. 대낮(오후 5시 정도이긴 했다만)의 술을 모두 즐기고 있다.
맥주는 그날그날의 이름으로 바뀌는 듯.
어린이와 애기는 오면 안된다.
이 거리도 마지막.
마지막 날이라 지인들의 선물을 사러 스타벅스 1호점에 다시 한 번 들렸다.
저번에 왔을 땐 못봤는데 다시 와서 보게 되었다. 가게 안에서 입구쪽 위를 바라보니까 있던 커피 콩으로 만든 Pike Place의 상징
그리고 역시나 수많은 굿즈들.
아마존 건물이었는데 무슨 행사를 하고 있던지 안쪽이 바글바글 파티로 활기차보였다. 건물 밖과 건물 안의 온도차.
짐정리를 하고 아쉬워서 밖으로 나왔다. 오전에 귀한 시간을 내주신 형님께서 자리를 마련해주셔서 감사한 마음으로 나갔다. 에스프레소 비바체가 있는 그 거리.
화려하지만 정숙한 분위기. 너무 맘에 들었다.
메뉴판도 너무 귀여웠다.ㅋㅋㅋㅋㅋ 뜻밖의 아서. 정해져 있는 메뉴도 있고, ‘이런 느낌의 음료를 마시고 싶은데~‘ 라고 하면 알아서 만들어 주신다고 한다.
바는 이런 분위기.
마지막으로 요기를 하러 햄버거 집으로 왔다. 유명하다고 했는데, 저녁 늦게까지 하는 거의 유일한 음식점이라고 해야하나.
줄도 정말 길고 분주해 보였다. 저렴한데 맛도 좋고 빠르게 나오는 햄버거 먹고 싶다면 추천.
그리고 마지막 일정. 가스타운. 마찬가지로 추천해주셔서 왔다. 햄버거를 싸들고 갈까 말까하다가 왔는데 오길 정말 잘했다.
다들 뜻하는 바 이루길 바라면서.
잊지 못할것 같다. 2018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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