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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역 전 휴가를 계속 쭉 쓰고 있는 느낌이다. 안 믿기지만, 그래도 전역을 했다 나도.
막상 나와보니 그렇게 오매불망 기다려왔던 것만큼 마냥 아름답지만은 않은 것 같다. 군대에서 너무 걱정 없이 있었던 탓인 것 같다.
전역 전 휴가동안 그래도 나름 생각을 많이 했었던 것 같긴 한데, 그냥 빈둥빈둥 시간을 버리기도 많이 버렸고, 만나고 싶었던 친구를 만나지 못하기도 했고, 가고 싶었던 곳을 못 가기도 했다.
그래도
그동안 계획했던 여행을 모두 예약했고, 어쨌든 시간을 내어준 친구들과 함께 만날 수 있었고, 개인적으로는 가장 중요했던 핸드폰도 새롭게 바꾸고(ㅎㅎ), 맛있는 것 보고 싶었던 것 최대한 먹고 보면서 다녔다.
가장 중요한 건 분홍빛 가득한 이 봄에 사회에 나와있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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