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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미 7월 달로 끝낸 활동이지만 군 입대와 동시에 연락이 끊기고 이제야 확인하게 되었다. 애초에 지원할 때부터 나와 연결된 멘티와 연결이 끊기지 않고 끝까지 이어나가겠다는 마음으로 지원한 것인데, 중도에 군대에 입대하게 된 것은 인생계획(?) 실수였고 더불어 멘티에게도 너무나도 미안한 일이다.
입대를 주최 측인 '중앙일보 공부의 신' 담당자에게 알리는 것도, 멘티에게 알리는 것도 너무나 미안하고 이럴거면 시작을 하지 말지라는 죄책감이 들었지만 그래도 끝까지 힘써줘서 고맙다는 담당자님과, 군대로 편지보내도 되냐고 물어보는 멘티가 정말로 감사하고 고맙다.
이렇게 교육재능기부활동을 한 것이 한국소아암재단이나 스스로넷 미디어센터 이후로 이번이 두번 째인데, 저번에 했었던 것처럼 직접 만나서 하는 것과는 달리 서로 카톡을 주고받으면서 모르는 것을 물어보고 또 고민상담도 하고, 어쩔땐 친구처럼, 어쩔땐 형처럼 대화를 나누려고 노력했다. 아무래도 대면해서 만나기에 서로 거리도 거리거니와 서로 시간도 많이 안맞아서 카톡이나 이메일을 이용해서 대화를 나누는 것으로 거의 모든 멘토링을 마치게 되었다.
애초에 멘토링의 매개가 핸드폰이나 이메일을 통해서 서로 연락을 유지하라는 것이었지만 그래도 조금 더 적극적으로 더욱 더 힘이 되어줄 수 있었는데 소극적으로만 멘토링을 하고나서 '아~ 멘토링 했다~' 라는 생각을 가지는 것은 아닌지, 계속 되돌아보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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