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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대한민국ROK

서울 종로 : 대림미술관 하이메 아욘, 숨겨진 일곱 가지 사연, 황생가 칼국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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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구를 잘 둔 덕분에 문화생활을 즐길 수 있었다. 감사하게도 무료티켓을 얻었고 나른한 주말을 고급지게 보낼 수 있었다.(고맙다 친구들아ㅠ) 예술에 문외한이고 처음 들어보는 작가였지만 그래도 즐겁게 둘러보았다. 대림미술관에서 하이메 아욘 전시회다.

 

 

 

 

 

먼가 심오하고만

 

 

 

 

11월 17일까지 한다고 한다.

 

 

 

 

전시회의 중심 주제라고 해야 할지, 메인으로 걸려있었던 그린 치킨.

 

 

 

 

아프리카를 주제로 만들었다고 하는데, 밝은 노란색과 흰색의 색조합이 맘에 들었다. 둥글둥글한 것도 그렇고

 

 

 

 

유리공예는 그냥 그랬다.

 

 

 

 

내 기준 가장 화려했던 전시관. 체스판을 형상화한 전시물이 서 있다. 검은색과 흰색의 대비가 벽에 설치되어 있는 거울들과 함께 정신없이 확장되어있는 모습.

 

 

 

 

나는 늘 이런 스케치에 끌린다.

 

 

 

 

자세히 보면 사람의 얼굴이 숨겨져 있는 추상화.

 

 

 

심플하고 귀여웠다.

 

 

 

보아하니 가구 인테리어도 콜라보를 하셨더라. 편해보이지는 않았지만... 디자인의 특징이 보인다고 해야하나. 확실한 개성을 추구하는 작가이신듯.

 

 

 

가장 인상깊었던 전시관. 그림자를 이용했는데 그림자에 색도 입혀지니 참 이뻤다. 

 

 

 

친구들 감사합니다.

 

 

 

VIP 티켓이어서 대림미술관의 옆에 위치한 카페 미술관 옆집에서 커피도 무료로 마셨다. 감사합니다.

 

 

 

 

배고파서 이른 저녁을 먹었다. 대림미술관과 멀지 않은 곳에 위치한 황생가 칼국수

 

 

 

 

미쉐린 가이드2019에 선정된 맛집 답게 맛있다. 개인적으로 제일로 치는 명동교자와 비교했을때는 사실 명동교자가 더 우세하다. 신기했던 것이 김치가 명동교자의 그것과 아주 유사했다. 칼국수의 메인은 사골국물이다. 얼큰하게 우려져 나온 육수가 기운을 복돋와주는 느낌. 양도 꽤 많다.

 

 

 

만두도 한입 베어물면 고기의 육수가 흘러 나오는게 맛있었다. 물론 명동교자가 더 맛있긴 했다. 개인취향.

 

 

 

청계천을 줄지어 열려있던 밤도깨비 야시장. 솔직히 좀 별로였다. 푸드트럭 몇개 설치하고 버스킹 존 몇개 설지하고 그렇고 그런 부스 몇개 설치한 그저 그런 이벤트...

 

 

 

길을 걷다보니 갈 곳이 딱히 보이지 않아 카페에 들어가서 쉬었다.

 

 

카라멜라이즈 된 설탕이 코팅되어있는 바나나도 맛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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