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강을 했다. 수업을 마치고 늦게 운동을 가니 사람도 은근히 많고 할 수 있는게 많지 않았다. 늘 그랬듯이 오늘도 운동을 하러 가기는 귀찮았지만 그래도 개강 후 첫날이고 새로운 루틴을 시작하는 날인데 게을러지면 어쩌나 싶어서 지친(?) 몸을 이끌고 갔다.
다만 늦게가니까 운동을 마음대로 못해서 앞으로는 일찍 일어나서 아침에 운동을 하고 와야겠다.
오늘 시작한 루틴은 5*5 스트롱리프트 스트렝스이다.
찾아보니 엑셀로도 루틴을 쉽게 짤 수 있고, 어플로도 루틴을 관리해줄 수 있다.
계산을 하고 나니까 20kg부터 시작을 하라고 해서 스케쥴 그대로 20kg부터 시작을 해보았다. 하면서 드는 생각은 그동안 운동을 조금이라도 해서 그런지 20kg은 너무 가벼웠다.
아무것도 잘 모르는 내가 어플 무게를 그대로 따라야 하는게 맞는건지, 아니면 근육에 힘이 들어갈 만큼 제대로 해야하는게 맞는건지 잘 공부를 안한 상태여서 운동을 하는 내내 벙쪘던 것 같다.
중량, 자세, 휴식시간 모두 자세히 알아보지 않은 상태여서 운동자세만 교정해보고 수요일에 할 운동자세도 미리 조금씩 해보고 오늘 운동을 마쳤다.
계획을 세웠을땐 어떻게 할지 감이 잡혔는데 실제로 하고 나니까 너무 가볍고 쉬는시간도 길어서 아무래도 중량을 좀더 올리고 자세교정과 보조운동을 겸해야겠다.
20190304 운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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버티컬 레그레이즈 1*30
레그레이즈 3*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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