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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대한민국ROK

경기 고양 : 콘서트 : COLDPLAY 내한공연 MUSIC of the SPHERES 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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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년 4월 19일, 드디어 콜드플레이 내한공연날이었다. 이미 두 번의 공연이 있었지만, 괜히 정보를 알고 가면 김샐까봐 내한공연 후기나 정보를 전혀 찾아보지 않고 갔다. 인생의 가장 인상깊은 경험을 꼽으라면 꼭 들어갈 첫번째 내한공연이 있은지 8년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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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송파 : 콘서트 :  COLDPLAY 현대카드 슈퍼콘서트 22

지난 4월 15일, 4월 16일 이틀에 걸쳐 콜드플레이의 내한공연이 펼쳐졌다. 개인적으로 콜드플레이 노래는 'viva la vida'밖에 모르는 나로써는 그렇게 큰 흥미를 가지고 있지 않았었지만 그래도 국내

kdharchive.tistory.com

 

일단 몇시간동안 서있기 위한 체력이 필요하기 때문에 든든한 국밥하나 먹고 갔다. 비가 쏟아지고 있어서 추울것 같기도 했었는데 공연을 보러가기 전 딱 좋은 선택이었다. 콩나물국밥집이었는데 공연을 보러 온 사람들이 꽉차서 이른 저녁을 먹고있었다. 아마 이곳 가게 사장님들의 매출도 많이 올랐을 듯 했다. 일단 밥 한끼 하고 앞의 편의점에서 우비 챙겨들고 공연장으로 향했다.
 

도착한 고양종합운동장. 앞선 두번의 공연은 날씨가 좋았었는데, 4/19 토요일 공연은 비가 오는 날씨였다. 걱정이 좀 있었지만 그래도 오후부터는 그치다고 했으니 괜찮지 않을까 싶었다.
 

비가 오고 갈길이 멀지만 주변 구경도 한번 해보았다. 부스가 설치되어있었는데, 아무래도 우산을 들 사람들이 많고 줄도 있어서 자세히 보지는 못했다.
 

길가다가 팬분들이 나눠주신 플랜카드. 좀 소장해볼까 싶었는데 빗물에 다 젖어서 뭉개졌다 ㅠ
 

스탠딩 좌석. 스탠딩 좌석까지 오는 길이 길고 험난했는데, 들어와서 한참 기다려야 했다. 내부에 기념품 샵이 있었는데 좀 여유를 가지고 둘러보면서 살껄...
 

입장을 기다리는 수많은 팬들. 거의 1시간 넘게 기다린듯 했다. 안내가 하나도 없어서 더욱 더 힘들었다.
 

 엘리아나와 트와이스의 게스트 무대중, 다행히 트와이스가 무대에 오를때에는 경기장에 입장할 수 있었다. 17000번대의 입장표였는데, 그보다는 나름 앞에 설 수 있었다.
 

어플이 따로 있는건 처음알았네

인증샷으로 많이들 찍어가던 전광판. 이 화면이 표시될때마다 카메라 셔터소리가 많이 들렸다.

저번 공연에 이어 이번에도 나타난 형형색색의 공들

나름 확대줌 하면 얼굴형태 보이는 위치에 서있었다고~

가운데 무대는 더 가까웠다고~

BTS 진 등짝 보았다고~

응원봉의 시초, 자이로밴드가 아닐까. 근데 이름이 왜 자이로밴드일까

시간이 어떻게 지나갔는지 모를, 영원이어도 아쉬울 2시간 공연이었다.

공연 끝나고 미리 예약한 버스를 타러 가는길. 버스 줄도 엄청 길어서 타러가는 것만으로도 거의 또 한시간정도 소요된 듯 했다. 버스 앞부분 안내전광판으로 사람들 인솔하는 모습이 웃겨서 하나 찍어보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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