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구로 : 뮤지컬 : 시카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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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ROADWAY'S ALL-TIME KILLER HIT

디큐브아트센터

2018.05.22 ~ 2018.08.05

최정원,박칼린,아이비,김지우,남경주,안재욱,김경선,김영주,차정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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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번 킹키부츠를 보고 나서 김지우 배우님의 연기나 톤이 맘에 들었었는데, 이번에 뮤지컬 시카고에서도 캐스팅이 되었다고 하여서 뮤지컬 시카고를 보게 되었다. 캐스팅은 박칼린, 김지우, 안재욱, 김경선 배우님을 메인으로 보게 되었다.

 

 

 

신도림디큐브센터 곳곳에 붙어있던 시카고 포스터가 뭔가 설렘을 더 불러일으켰다. 왜냐면 나는 표가 있으니까! ㅎㅎ

 

 

 

 

신도림 디큐브센터에 있던 라그릴리아에서 식사도 했었는데, 당일 뮤지컬 시카고 티켓을 보여주면 무료로 프렌치프라이를 제공해주었다. 사진에는 나와있지 않지만, 좀 더 맛있는 맥도날드 감자튀김 느낌.

 

 

 

 

 

 

이번 시카고 공연을 보기 전에 대략적인 내용조차 잘 알지 못하고 그냥 이런 분위기, 이런 노래가 나온다는 것을 먼저 보고 갔다. 그래서 그런지 내용이해가 살짝 부족했던 부분이 있었다. 아까 기자역할이었던 사람이 같은 감방 동료라던지, 죄수나 교도관의 복장이 그들의 역활과 큰 관계가 없다던지, 이런 부분이 등장인물을 이해하는데 헷갈리는 부분이 있었다. 하지만 주연 배우들이 이야기를 충분히 흡입력 있게 이끌어주었기 때문에 재밌게 볼 수 있었따. 시카고는 관람제한 나이대가 있는 만큼 그 분위기나 의상, 대사가 좀 더 직접적이거나 은유적으로 노골적인 부분이 있다. 하지만 스토리를 이끌어 나가는데에 있어서 필요한 부분인 만큼 어색하지 않았고 재밌었다. 다만 모든 배우분들의 연기는 좋았지만 벨마역할의 박칼린 배우님은 약간 미스캐스팅이 아니었나 하는 생각이 든다.

 

 

 

 

 

 

수 십년 경력의 오리지널 배우분들과 비교하기엔 좀 그렇지만 어쨌든 정말 복화술(!)을 하며 연기를 하는 모습이 대단하고,  "Are you kidding?"하면서 본인의 목소리를 내는 부분이라던지 손짓, 추임새 등의 디테일이 확실히 오리지널은 오리지널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