범죄, 코미디 한국 126분
2016.02.03
이일형
황정민(변재욱), 강동원(한치원)
드디어 보았다. 검사외전. 검사외전을 보고 나온 사람을 만나면 하나같이 "붐바스틱"을 외쳤는데 왜 그런지 드디어 이해했다. 생각보다 비중이 크지는 않아서 놀랐다.
요즘 나온 영화들, 예를 들어 '베테랑', '내부자들'. 비슷한 레파토리이고 비슷한 전개, 전체적으로 보았을 때 비슷한 분위기이다. 이 영화의 특이점이라고 한다면 강동원. 참 이런 역할에 잘어울린다. '전우치' 때도 그랬고...
영화는 아무 생각 없이 보면 재미는 있으나, 곰곰히 씹어보면 연개성이나 설정이 빈약한 모습이 느껴졌다. 예를 들자면 강동원과 선거사무소에서 만난 여자가 검찰청에서 알아보는 장면은 왜 있는지. 강동원이 사인 연습한 것은 딱 한번, 결정적인 순간에 사용되긴 하는데 그게 참 너무 거져먹는다. 마치 그 순간이 올 걸 알기라도 한 것처럼. 황정민이 칼을 맞은 것은 딱히 극의 전개에 특별한 영향을 끼치진 않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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